화성소방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급증...시민 안전수칙 준수 강조

  • 등록 2025.09.11 14: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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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최근 급증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시민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홍보에 나섰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며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충전 중 부주의나 제품 손상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으며, 실제로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수백 건의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화성소방서는 ▲공식 인증 제품 사용 ▲배터리 충격 및 변형 방지 ▲충전 중 외출·수면 금지 ▲고온·습기 장소 보관 자제 ▲폐기 시 지정 수거함 이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또한 화성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화재예방 요령과 가정 내 배터리 충전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급격히 확산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을 실천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민규 기자 newsongg@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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