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오석규 의정부시장 경선후보(더불어민주당)가 ‘시민주권 시대’를 핵심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고, 소통 기반의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게 오 경선후보의 구상이다.
오 경선후보는 먼저 ‘타운홀 미팅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과 정책을 시민에게 직접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공개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시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활권역별 주민총회’를 도입해 교통·환경·복지 등 생활밀착형 의제를 시민이 직접 제안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오 경선후보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시민정책위원회’를 설치해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오 경선후보는 “정책 수립부터 집행, 평가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디지털 기반 참여 확대를 위해 ‘스마트 시민참여 플랫폼’도 구축한다. 모바일 앱과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설문, 투표, 의견 수렴 기능을 제공하여,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 경선후보는 “시장 직속 ‘민원특보’를 신설하여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민생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민원 대응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시청에 배치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효능감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오 경선후보는 “이제 행정은 공급자가 아닌 시민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시민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결정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 의정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임기 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소요되는 재원은 재정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오 경선후보는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시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