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원 예비후보, 김포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내 출퇴근 시대 만들것

  • 등록 2024.01.29 1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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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 ‘김포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송지원 예비후보(43)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7일(토) 오후 3시 풍무동 소재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열렸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 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자 송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정청래 국회의원(3선·서울 마포을)을 비롯해 이택순 전 경찰청장, 지역 당원 및 김포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로 축사의 포문을 연 정청래 최고위원은 “송 예비후보의 나이가 국회의원하기 딱 좋은 나이”라며 “대한민국의 많은 문제점과 해결책을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허리 역할을 하는 연령대”라고 송 예비후보를 소개하며, 최근 '친명(친이재명계) 감별사 노릇을 한다’는 비판과 관련해,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전직 보좌관이 후원회장을 부탁하는 데 이를 거절하는 건 인간적 도리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국회의원 4선과 주일대사를 지낸 강창일 전 의원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한우성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도 영상 축사를 통해 ‘송 예비후보가 김포시 갑을 발전적인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 예비후보는 김포의 가장 큰 이슈인 교통 문제를 언급하며 “9호선 연장 및 직결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김포에서 강남까지 환승 없이 1시간 이내로 출퇴근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정부가 중재안으로 내놓은 5호선 연장안과 관련해서는 “인천을 거치는 5호선 우회 노선으로는 김포의 교통지옥을 해결하는 데 역부족”이라며 “9호선 연장과 함께 김포-서울 강서 간 제 3도로를 개설해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불거진 저출산 정책에 대해 송 예비후보는 “첫 째 자녀도 2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얻었고, 5번의 시험관 끝에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자신의 스토리를 언급하며 “난임 부부가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데도 방점을 찍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민규 기자 newsongg@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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