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연말부터 '기억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수도권 최장 걷기길인 경기둘레길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사진들을 인터넷을 통해 쉽고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6월 30일까지 사진전 전용 웹사이트 및 경기둘레길 누리집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으며, 평화누리길, 경기갯길, 경기물길, 경기숲길 등 경기둘레길 4개 권역을 주제로 각 구역의 고유한 풍경과 이야기를 감성적인 사진과 글귀로 풀어냈다. 특히, 사라져가는 풍경과 시간을 담아 기록의 본질을 탐구해 온 사진작가 이세원은 지난 2년간 직접 경기둘레길을 걸어보며 경기도의 풍경 속에 흐르는 옛 정취와 감성을 사진과 문학적 요소로 담아낸 작품 60여점을 선보였다. 이세원 작가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풍경을 보는 것을 넘어, 옛 감성과 정취를 되살리며 관람객 각자의 기억 속 감동을 재조명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권역별로 이어지는 시와 글귀를 함께 배치하여, 마치 한 편의 영화나 문학 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사진전 사이트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이 영화
뉴스온경기 |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거듭난다. 수원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2025년 수원화성문화제 기본구상을 공유했다. 또 분과별로 토의를 하며 올해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축제 추진 방향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세계기록유산 활용 축제 콘텐츠 매력 강화 ▲전략적인 국내외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축제 인지도 제고, 관람객 확보 ▲체계적인 축제 추진체계 구축, 축제 운영 역량 제고 ▲시민 주도형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등이다.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축제 콘텐츠를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전담 조직으로 구축된 ‘수원형 축제 추진체계’는 더 활성화한다. 수원형 축제 추진체계는 수원시, 전문 감독단, 시민추진위원회, 수원문화재단으로 이뤄진디. 각 추진 주체가 축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협력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공동체다. 올해 2년 차를 맞는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분과별 자체 회의 ▲회의 안건을 추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2024 처음예술 난장-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이 지난 2025년 1월 1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 소재 공연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예비 예술인에 대한 창작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그리고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시행됐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024년 6월, (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와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4년 11월 도내 11개 대학에서 13개팀, 총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페스티벌 예선에 참여했다. 예선 결과 5개 대학(팀)이 본선에 선정됐으며, 대상 시상금 1천만원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는 (일정순) ▲동서울대학교(작품명-스펠링비, 2025년 1월 5일 18시) ▲예원예술대학교(형제는 용감했다, 1월 8일 19시) ▲단국대학교(종의기원, 1월 11일 18시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을사년[푸른 뱀의 해] 설날을 맞이하여 2025년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설날 특별프로그램 '반가워! 푸른 뱀의 해'를 운영한다. 설 연휴 동안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위해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3종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세배하기/세배봉투 만들기’, ‘오방색 종이접기 연필꽂이 만들기’, ‘흔들이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배하기/세배봉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세배 방법을 배우고, 푸른 뱀띠 해를 맞이하여 특별한 세배봉투를 만들어본다. 세배의 의미와 덕담, 세배돈의 유래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오방색 종이접기 연필꽂이 만들기’ 프로그램은 방문객 누구나 참여가능한 자율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 나라의 전통 색인 오방색에 해당하는 파랑, 빨강, 노랑, 하양, 검정 색종이를 접어 나만의 연필꽂이를 만들어본다. 3층 에코 아틀리에에서 진행되는 ‘흔들이북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전통 문양 흔들이북을 색칠하여 완성하고, 흔들어 소리를 내며 새해 소원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9개의 연간 주요 사업 및 활동을 확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위기와 RE100” ▲소장품상설기획전 “飛물질” ▲경기작가집중조명전 “김나영·그레고리 마스․박혜수․ 최수앙” ▲신진작가 옴니버스 “박예나, 김민수, 강나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 무장애 ‘경기도미술관 전시안내’ 앱 운영 ▲ ‘체험형’ 미술자료실 운영 ▲문화자원봉사 양성교육 운영 등 총 9개의 주요 사업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경기아트프로젝트로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전시를 개최한다.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진행된 현대목판화의 흐름과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무엇보다 동시대 미술의 관점에서 ‘목판미술’의 당대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묻고자 한다. 전시는 3월 20일에 개막하며 전시기간 중 관련 학술세미나,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위기와 RE100” 경기도미술관은 “기후위기와 RE100”를 주제로 한
뉴스온경기 |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맞이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할인 프로모션 ‘공삼일샵 1월 설 기획전’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사회적경제제품 공삼일샵 온라인 쇼핑몰에서 총 400여개 상품 전체를 최대 30% 할인 판매(2만원 한도)할 계획이다. 기획전이 종료된 이후 2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재구매 고객 대상 20%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설 맞이 기획전을 포함해 공삼일샵에서 1월에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월 재구매 시 20%를 할인(최대 1만원)한다. 더불어 경기도주식회사의 오프라인 매장 시흥꿈상회(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내 경기도 사회적경제 거점매장 공삼일샵에서도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 제품 200여개에 대해 최대 30%를 할인하는 한편, 해당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별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와 사회적경제조직,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설 연휴를 사회적경제 소비로 시작해 보실 수 있
뉴스온경기 | 2025년 1월 10일, 경기도박물관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영화제는 박물관과 영화가 융합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로, 유물과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다층적인 문화적 해석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박물관의 유물이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해, 유물 속 의미를 영화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독특한 접근이 돋보였다. 개막식은 배우 김규리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 회장,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 관장 등 박물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 등 영화계 대표들이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호 전 이사장은 "고대 문화와 첨단 매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영화제가 탄생했다"며 이번 영화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작으로 상영된 영화 ‘관상’은 권력 다툼과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영화 상영 후 경기도박물관 정윤회 학예사가 진행한 ‘관상과 초상 사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뉴스온경기 | 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1월 9일부터 1월 27일까지 미술관 야외공간에 설치된 컨테이너 박스 3개동에 전시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야외컨테이너 전시 'SHOW CON'은 컨테이너라는 특수성에 맞는 새롭고 실험적인 전시문화를 선도하고 작가들에게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작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작가 3명씩 총 4회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인 작가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12명의 작가에게는 ▲컨테이너 전시 공간 제공 ▲작품 보험 가입 ▲창작 지원비 등이 지원되며,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작가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이번 야외 컨테이너 전시 사업을 추진하며 “작가들의 창작기반을 조성하고 미술관 접근성을 높여 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온경기 | 국내 최초로 박물관과 영화의 융합을 시도하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가 2025년 1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공동추진위원장과 자문위원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영화제는 박물관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영화로 재해석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박물관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화제 운영을 이끌 공동추진위원장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이 구성됐다. 공동추진위원장에는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 회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이 위촉됐다. 추진위원단에는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 관장, 송성완 전 예술의전당 부장, 김봉석 평론가, 이숙경 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전찬일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 박물관과 영화계 전문가가 참여하며 영화제 기획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이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박물관 유물과 영화를 융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개막작으로는 영화 '관상'이
뉴스온경기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월 9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전시실 정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관 모집은 동탄복합문화센터의 동탄아트스페이스(1층)와 동탄아트스퀘어(B1층),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라크몽) 2전시실 총 3곳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전시 공간을 운영하여 매년 대관접수를 통해 지역 예술가와 단체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메일로 접수를 진행하며 대관자는 내부심사 및 대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월 24일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민규 기자 | 손창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월급봉투』가 세상에 나왔다. 35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시인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낸 시집이다. 12년전 첫시집 『불악산』 발표이후 시나무를 불태운다는 각오로 시 창작에 매진한 결과물을 엮었다. 손 시인의 시에서는 고향의 향기가 물씬 배어있다. 실제 지역을 시의 소재로 삼아 그곳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달래고 있다. 「불악산2」, 「통복천에서」, 「진위천에서」, 「서정천에서」, 「무봉산에서」 등의 시에서는 고향 산천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그리고 지역사에 조예가 깊은 시인은 「독산성 세마대지 올라」, 「진위동헌」, 「불악산」 등의 시에서 지명부터 역사적인 사실 등을 되새기며, 오늘날 우리가 알아야할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특히 「진위동헌」에서는 ‘조선 오백년 역사속에 빛나는 어사가 태어난 곳’이라는 문구에서 우리가 조선시대 암행어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박문수의 고향이 진위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처럼 시인은 지역사에 대한 빼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다. 평택아동문학회 회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는 동시작업을 꾸준히 해온 시인은 <2부 동시야 놀자&
뉴스온경기 | 제1회 박물관영화제가 오는 2025년 1월 1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영화제는 박물관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영화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독창적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과 영화의 융합을 통해 문화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박물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개막식에서는 배우 김규리가 사회를 맡아 영화제의 첫걸음을 함께한다. 김규리는 오랜 연기 경력과 폭넓은 팬층을 가진 배우로, 최근 경기도 홍보대사로도 활약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녀는 이번 영화제에서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진행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리는 “박물관은 우리의 과거를 기록하고,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제1회 박물관영화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박물관과 영화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가치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아 매우 영광스럽고 설레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박물관영화제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특별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문화예술 및 학계 전문가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