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5일 화성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화성시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화성 양감 102호선(농어촌도로) 지방도 전환 ▲화성 삼보폐광산 공원화 추진 ▲GTX-C 병점~서동탄 연장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원활한 추진 ▲진안 테크노폴 지구 활용방안 마련 ▲화성 아동돌봄센터 확충 등 총 19건의 정책과제가 다뤄졌다. 이홍근 의원(더민주·화성1)은 “양감 102호선은 향남, 발안 등 인근 산업단지와 평택화성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존 농어촌도로를 지방도로로 전환해 확장 및 체계적 유지관리를 추진하면 교통 정체 해소와 연계 도로망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철 의원(더민주·화성6)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삼보폐광산 광산 폐기물 적치장에서 흘러온 침출수가 주변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고, 근처 공공개발단지의 개발로 인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훼손지 복구비용을 활용해 인근 택지개발과 연계한 생태공원
뉴스온경기 |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학교업무개선 성과 공유회’ 운영으로 도교육청-학교-교육지원청의 긴밀한 소통에 힘쓴다.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 사업의 체감도를 높이고, 2026년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14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학교지원 전담부서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도내 11개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행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별 학교 행정실장 협의회를 방문해 실시하는 ‘학교행정실장 소통 협의회’와 교육지원청 학교지원 전담부서를 방문해 진행하는 ‘학교지원 전담부서 방문간담회’로 구분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직원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올해에만 200여 건이 넘는 학교 업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 개선을 위한 부서 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금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맞춤형복지 의료비 보장 보험 미가입 증빙서류 제출 절차 폐지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전자 근로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현장 행정 부담 경감 업무로 판단되는 주요 개선 사항을 중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뉴스온경기 | 경기도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고자 ‘수성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15일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 4월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수성스마트스쿨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무협의를 거쳐 금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수성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총사업비는 364억 5,500만 원이다. 사업 면적은 현재 연 면적 1만 3,843㎡에서 1,947㎡가 증가해 모두 1만 5,790㎡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2026년 1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성고 체육관은 1977년에 건축된 건물로 노후화가 계속돼 특히 이번 사업을 거치면 새로운 건물로 탈바꿈하게 된다. 1층에는 무대공간을, 2층에는 관람석을 새롭게 설치해 수업 외에도 공연과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교사동도 개축해 스마트한 환경으로 분리,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도내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이행보증보험 증권 거래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250억 원 규모의 은닉성 자산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고액 체납자의 경제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납품·공사·용역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 시 발급받는 ‘이행보증보험 증권’ 거래 내역을 추적했다. 조사 결과 ▲보증보험회사 보관 현금 55건 4억 3천만 원 ▲무기명정기예금 47건 2억 8천만 원 ▲매출채권 112건 240억 원 등 총 250억 원 상당의 채권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즉시 추심 가능한 14억 원을 징수했으며, 나머지 채권도 실익 분석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무기명정기예금 대부분은 2006년 예금증서 등록 의무화 이전에 발행된 것으로, 체납자가 불법 상속이나 탈세 목적으로 보유했을 가능성에 대해 추가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지속된 납부 독촉에도 ‘돈이 없다’고 주장하던 체납자들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수천만 원대 자산을 은닉하고 있었다”며 “적발된 체납자를 특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15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가 교통비 사용 후 환급받는 연 최대 24만 원의 지역화폐를 일반 교통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교통비 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자체의 정책 수당을 교통비 형태로 지급하는 건 이번이 전국 최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연 최대 24만 원, 분기별 6만 원 한도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하는 내용이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이용자는 69만 명에 이른다. 다만 지역화폐로 받은 환급금을 그대로 교통비로 사용할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도는 지역화폐로 지급된 교통비 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교통비로 전환해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한국조폐공사 시스템을 사용하는 성남시와 시흥시는 이번 사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도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절차는 지원 신청, 교통비 지급, 교통비 전환, 카드 충전의 단계로 이뤄진다. 신청자는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총 198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재해구호기금 184억 9,800만 원을 활용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32만 5,699가구와 차상위계층 4만 4,261가구 등 총 36만 9,96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냉방비를 지급했다. 예비비 13억 원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7,824곳에 냉방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7,774개 경로당에는 9월 냉방비 16만 5천 원을, 50개 마을복지회관 무더위쉼터에는 7~9월까지 3개월 동안 월 16만 5천 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차상위 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첫 사례다. 그동안 냉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한부모 가정, 조손·부자 가정, 장애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는 ‘신속 집행’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난 7월 28일부터 계좌 정보가 확보된 가구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지급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전체 지급 대상 36만 9,960가구 중 29만 7,426가구가 즉시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월 16, 17일 이틀간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방정부와 국제노동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국내 최초이며, 국제노동기구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열린다. 글로벌 청년고용포럼은 2012년 스위스 제네바, 2019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이어 세 번째 개최로, 세계 청년과 정책결정자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최대 국제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경기도와 국제노동기구가 체결한 ‘청년고용 및 노동정책 개발 협력을 위한 MOU’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올해 2월 공동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12월 16일 정책 중심 포럼은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대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지방정부의 정책 역할, 청년 일자리 전략, 노동시장 변화 대응을 논의한다. 국제노동기구 이상헌 고용정책국장이 첫 번째 발제를 맡고 좌장으로 참여한다. 그는 한국인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조기업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체 개발·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대규모 데이터를 미리 학습시켜 다양한 목적의 인공지능 응용모델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기초 인공지능 모델’을 말한다. 기존에 개별 기업이 목적에 맞게 일일이 AI를 개발해야 했다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손쉽게 맞춤형 AI 솔루션을 만들 수 있게 된다. AI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 문제를 해결하거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제조업에서는 제품 불량을 예측하거나, 설비 고장을 자동 감지하고, 생산계획을 자동 최적화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공모에서 센터 구축 기관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는 성남시 경기기업성장센터 4층에 들어서며, 2029년 12월까지 약 5년간 국비 100억 원 등 총 151.4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고 카이스트(KAIST)가 참
뉴스온경기 |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인 도내 양육자와 돌봄시설 종사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공공형 보편적 돌봄’을 위해 3개월~12세 이하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초등 시설형·언제나 어린이집·방문형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는 돌봄 표준지침 매뉴얼 개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종사자 교육과 컨설팅과 각종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역센터 및 지역별 아동돌봄센터 운영사업과 돌봄 정보 ▲아동돌봄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는 카드뉴스 등 경기도형 아동돌봄 사업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민들이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과 콜센터도 함께 안내한다. 접속은 인스타그램 앱에서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 또는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뉴스온경기 | 경기도와 연천군이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추진 현장 설명회’를 열고 “경기도가 연천군과 함께 힘을 합쳐 기쁘다”며 “연천군수가 유치 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기재부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연천은 지붕이 없는 박물관’이라는 좋은 표현을 배웠다”며 “(엑스포를 통해) 연천에 정말 많은 분이 오셔서 인구4만 1,000명인 연천군의 생활인구가 수십만, 수백만 명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붕 없는 박물관 연천을 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그 어느 엑스포보다 자랑스럽고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마무리해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사적으로 한층 더 올려놓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천군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동연 지사의 연천군 민생경제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14일 도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추진 전담조직(TF) 제2차 회의’를 열고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TF 발족 이후 마련한 주요 실행계획 점검을 위한 것으로 관련 실·국장과 미군 반환공여구역이 있는 의정부·파주·동두천·하남·화성시 등 5개시 부단체장,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이영봉 도의원, 경기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10년간 3,000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을 조성해 토지매입비와 기반시설 조성비를 직접 지원하고, 규제완화·세제지원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KTX 파주 연장과 GTX-C 동두천 연장 등 교통망 확충을 병행해 경기북부의 접근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의정부·파주·동두천·하남·화성 등 5개 시의 건의사항을 종합 검토해 제도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10일 제정된 ‘경기도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금 지원을 통해 개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교통·산업 인프라를
뉴스온경기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첫 실무회의인 안건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출범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현장에는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과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안건조정회의는 향후 위원회에 상정하여 공동으로 논의할 안건에 대해 사전협의하는 소위원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사업 바우처 도입 ▲교내․외 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 안전망 강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을 협치위원회에서 논의할 안건으로 제안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무상교복 지원의 바우처 방식 개선은 학부모들의 오랜 요구가 있었던 사항이다. 학생 안전 또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교내․외 범죄 사건으로 인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오늘 제시한 안건이 향후 협치위원회에서 논의돼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부모 입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