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민·관(아파트 아이, 소방청)협력으로 추진되며, 입주민들이 아파트 내 대피시설을 확인하고 가족과 함께 효과적인 피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아파트 아이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우측 하단 ‘전체’ 메뉴 선택 ▲‘대피계획 수립’ 선택 ▲각 아파트 실정에 맞는 항목 선택(피난계단, 방화문 설치 유무 등 관련 정보 입력)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파트 캐시와 휴대용 디자인 소화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앱을 적극 활용해 가족과 함께 실질적인 대피계획을 세우고 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동탄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박선우, 이하 동탄자립센터)가 지난 7월 15일(월) 오전 10시 사무실에서 핸드드립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성인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니즈를 통해서 최종확정 되었다. 이번 동탄자립센터의 바리스타 프로그램의 첫번째 핸드드립 교육과정은 7월15일부터 8월12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5회에 걸쳐 진행하고, 바리스타 진행과정은 8월19일부터 9월16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수업이 열린다. 동탄자립센터 박선우 센터장은 “바리스타교육진흥원 최용익 원장님과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것에 참으로 감사를 전한다" 며 "우리들 중증 장애인들과 그 가족은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좀더 자립적이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받기를 희망하며, 이러한 교육은 장애인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최용익 바리스타교육진흥원 대표/강사는 "지금 이 강좌 즉,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맞춤형 교육'"이라며 "중증 장애인과 가족들의 개별적인 능력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탄자립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모집
한민규 기자 |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화성, 양주, 포천 3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131만 8천㎡를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올해 3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 6천㎡ 가운데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과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포천시 등 경기북부 지역에 금번 승인 물량의 73%인 96만 8천㎡를 배정했고, 화성시 등 경기남부 지역에 35만㎡ 등을 포함해 총 131만 8천㎡를 배정했다. 도는 남은 물량 134만 8천㎡도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차질 없이 배정할 계획이며, 배정한 물량은 사업별 추진 현황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경기북부 지역에 배정된 물량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돼 흩어진 기업을 집적화해 동종업계
한민규 기자 | 경기도는 2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팀장급 공무원 73명을 승진 대상자로 확정했다. 5급 승진 인사 73명은 지난 20여 년간 가장 큰 규모의 승진 인사로 2019년 1월 73명과 같은 수준이다. 민선8기 평균 선발인원 46명에 비해서도 27명(59%) 많은 규모다. 경기도는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부서장 평가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팀장 직위에서 도정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승진 인사의 기본 원칙이 된 여성 배려와 지역 균형은 이번 인사에서도 적용됐다. 전체 승진자 73명 가운데 여성은 22명으로 30%를, 경기북부 지역 승진자는 18명으로 25%를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70명이 넘는 사무관 승진은 지난 20여 년간 세 번밖에 없을 정도로 큰 폭의 승진 인사”라며 “도정 실무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중요한 직위인 만큼 앞으로 더욱 탄탄하고, 혁신적인 도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승진 대상자로 선발된 공무원들은 올 하반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하반기 또는 내년 초에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한민규 기자 | 김현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이 턱없이 부족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제도 개선과 학교용지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의원은 지난 29일 비전동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평택시 특수학교설립추진위원회 소속 학부모, 시·도의원,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 학교 교사 등이 20여명이 함께 한 민생소통간담회를 갖고, “턱없이 부족한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도와서 지체장애를 겪는 학생들이 차별없는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평택시와 교육청이 힘을 모아 대규모 공영개발 계획 수립 때에 특수학교 용지를 미리 확보하고, 시민 공감대를 조성해서 폐교와 기존 시설 재활용, 유휴부지 이용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해서 공립 유·초·중·고교와 마찬가지 일정 규모 이상의 도시개발 때 공립 특수학교 부지 확보 의무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평택시 특수학교 대상자수는 1,538명에 달한다. 그러나 동방학교, 에바다학교 2곳에서 254명을 수용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일반 학교에 지체장애아동들이 몰리고 있다. 일반 학교 특수학급 학생 숫자가 기준치의 2배
한민규 기자 | 채 상병 순직 1주기가 지나간 시점에서 아직도 군대 내부에 많은 문제점이 존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와 관련하여 전용기 의원이 군대 내부 및 군대와 관련한 3건의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 우선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군인의 휴가에 토요일 및 공휴일을 산입하지 못하도록 규정하여 병의 휴식권을 보장하고자 하였다. 이미 군대 간부들은 적용을 받고 있음에도 일반 병의 경우 휴가에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하는 것은 휴식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이다. 또한 『예비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대학교육 현장 일선에서 출결 여부를 결정하는 교직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무가 부여되지 않아 예비군 동원 또는 훈련참여자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군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군인의 위력, 위계 등으로 하급자를 간음ㆍ추행한 자에 대한 죄를 신설함으로써 군인 조직의 사기를 증진하고 형사벌의 형평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다. 군부대 내에서 상급자로부터 추행을 당한 후 군 당국의 무조치로 인해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사건들이 발생한 바 있는데,
한민규 기자 | 정전 71주년을 맞는 27일, 평택미군기지를 비롯하여 군산, 진해, 부산, 대구, 동두천 등 전국 곳곳의 미군기지와 제주 도심에서는 일제히 평화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4시에 평택시 송화교차로 앞에 모인 참가자들은 1시간여 동안 안정리게이트-워킹게이트-윤게이트를 거쳐 한미연합사령부가 바로 철조망 건너로 보이는 본대회 장소까지 행진했다. 간간이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도 평화를 염원하는 참석자들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한미경)도 당원들과 함께 평화행동에 참가했다.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이기도 한 한미경 위원장은 "남북관계도 한반도 정세도 어느 때보다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어야 한다. 평화보다 더 절박한 민생이 있겠나. 진보당은 그 중요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도 이 날은 화성시 당원의 한 사람으로 함께 걸었다. 홍 대변인은 "매향리를 품고 있는 화성 시민의 입장에서 평택미군기지는 남의 동네 이야기로만 치부할 수 없다. 평화롭게 농사를 짓던 농민들을 쫓아내고 전쟁기지로 확대건설한 이 땅은 다시 우리 농민들에게 돌려줘
한민규 기자 | 신도시 가운데 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동탄인덕원선(이하 동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능동, 반송동 구간인 11공구(공사 구역)가 16일 실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공구에 들어서는 (가칭)능동역은 관내 역사 가운데 주민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 적극적인 요구로 반영된 역이어서 이번 실착공이 의미가 크다. 동인선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화성시 동탄역에서 용인, 수원,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역까지 약 39Km 구간에 정류장 17개소가 있으며, 40분대로 연결한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광역교통을 확충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년 완공 예정이었던 동인선 사업은 총사업비 증가로 지연되었다. 화성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함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 서울 면적의 1.4배, 102만 인구 도시로 급성장, GTX-A·서해선·신안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24일(수)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문화체육관광국의 첫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내 문화체육 시설 이용에 있어 장애인 편의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용호 의원은 “도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문화체육시설이 장애인에게는 이용이 어렵거나 불편한 경우가 많다”며, “장애인의 도내 문화체육 시설 이용에 대한 민원사항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 의원은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수 국장은 “도나 시·군에서 관리하는 문화체육시설이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곳이 있는지 확인하여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경기관광공사 업무보고에서 조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유도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고도화 사업’의 성과를 질의하고, 올해 목표치인 4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개별 관광객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4일 우정읍 국화도에서 의용소방대 수변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 지역의 수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구성원들이 참여해,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수변 지역을 청소하는 등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작업 또한 진행하여 깨끗한 수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더불어, 국화도 내 소화전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로써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보장하기 위한 준비가 강화되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방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의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6일부터 31일까지 파리올림픽 개최 기념 ‘배특과 응원해’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배달특급 경기도 서비스 전 지역 소비자에게 2만 원 이상 주문시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 참가중인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국민들의 응원에 배달특급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민규 기자 | 딸내미가 어려서 좋아했던 노래가 김민기의 <작은 연못>이었다. 이 노래가 무엇이 좋았는지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을 자주 불렀다. 내가 처음 김민기를 알게 된 건 대학에 가서이다. 사월에는 4.19, 오월에는 5.18, 유월에는 6.29로 이어지는 뜨거운 함성 속에서 그가 만든 <아침이슬>, <상록수>, <가뭄>, <늙은 투사의 노래>(원래 ‘늙은 군인의 노래’였으나 시위현장에서 ‘군인’을 ‘투사’로 바꿔 불렀다) 등의 노래를 불렀다. 맨 처음엔 누가 만든 노래인줄도 모르고 집회현장에서, 최루탄이 난무하는 거리에서, 민주열사의 영결식장에서 어깨동무하고 불렀고, 때로는 주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목청껏 불렀다. 그렇게 그의 노래는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불리는 국민의 노래가 되었다. 한류 콘텐츠가 세상을 물들이고 BTS가 세계를 정복하는 이 시대의 바탕에는 생각에 구속이 없고 표현의 자유로움이 깔려 있다. 엄혹한 독재의 시절, 생각의 자유마저 억압당하던 때에 그 억압과 폭정을 뚫고 사상의 자유와 존엄한 존재인 인간임을 잊지않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