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이 다가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무소 1층 예술인의 집(구. 경기문화예술교육랩)에서 청년예술인 네트워킹 사업공유회 청년라운지 : 청년작(作)을 개최한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 선정자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청년예술인이 예술가로서의 자립에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강연과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1부 프로그램의 강연자로는 남윤일 두산아트센터 수석프로듀서와 실리데이 대표이자 시각예술 청년 작가 양세림, 번역가, 에세이스트, 소설가, 칼럼니스트 등 여러 문학분야에서 활동중인 박산호 작가를 초청하여 청년예술인들이 예술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 프로그램인 특별공연은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Zip4(집사)의 특별공연이 18일, 19일, 21일에, 20일 토요일에는 2024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의 선정자들이 스스로 준비한 총 3팀 조남수, 양박사(건반.김강민/보컬.양하영), 이현진/박주은의 공연이 현
한민규 기자 | 화성시 매향리 주민들의 삶이 책이 되어 나온다. '매향리 주민생애사 아카이브 구축' 프로젝트가 12일, 화성드림파크 내 농가레스토랑에서 첫 발을 떼었다. 화성여성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이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는 "미공군폭격장이었다가 이제는 평화생태공원으로 변모한 매향리를 모르는 주민들은 거의 없다"며 "그 거대한 역사적 공간 속에서도 하루하루 삶을 꾸려간 것은 바로 평범한 매향리 주민들이었다. 그 이야기를 남겨보자는 것, 그것도 전문 작가들이 아니라 지역에 사는 우리 주민들이 직접 남겨보자는 것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화성시 전역에서 모두 9명의 주민들이 '시민 작가'로 자원했다. 이날 첫 모임은 전만규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의 '매향리의 역사' 이야기, 권민진 전 꿈틀기억의책 편집장의 '생애사 아카이빙 어떻게 할까' 교육,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향리 주민들과 시민 작가들간의 첫 인사자리로 진행되었다. 권민진 전 편집장은 "우리는 실제로 책을 만들고 전시회를 할 거다.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이미 작가다"라며 "자서전을 쓰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이고 가장 중
한민규 기자 | 7월 12일(금) 해동공자 최충선생기년사업회(이사장 최동석)가 주최하고 오산문인협회(회장 박효찬)가 주관하여 오산 꿈두레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제7회 최충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식전 행사로 바이올린 현악4중주로 연주곡 브라암스의 왈츠를 비롯해 다섯 곡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동공자 최충선생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최동석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최충선생은 고려사회를 새로운 문화생활권으로 만들고자 고려의 정치, 경제, 문화, 군사, 교육 등 여러 분야의 제도를 고쳐 새로운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견인차구실을 하였다며 유훈인 계이자시(戒二子詩)를 바탕으로 최충문학상을 제정하여 7년간 150여 명의 문사를 배출하게 되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충문학상을 통해 문예창작에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산문인협회 박효찬 회장의 인사말에서 “올 해로 7회째 맞이하는 최충문학상이 해가 거듭할수록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오산문인협회에서는 최충선생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새겨 그 정신을 높이 받들어 앞으로도 최충문학상이 더욱 밫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맹문
뉴스온경기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의 도자교육전문센터인 이천 토락교실에서 ‘여름방학 특별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주말마다 진행되며, 전문 도슨트의 전시 해설을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도슨트’, 도자기 금붕어를 직접 낚아보는 ‘도자기 금붕어 낚시’, 자기 얼굴을 흙으로 만들어보는 ‘자화상 플레이트’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명당 무료~25,000원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자미술관 웹사이트와 토락교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특별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 속에서 지친 마음을 예술로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9월에 개최되는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도 토락교실 GCB특별패키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도자 문화 행사로,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과 체험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한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은 다음과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교육의 주제는 ‘문해력’이다. 유네스코(UNESCO)는 1956년부터 문해력을 ‘최소 문해력’과 ‘기능적 문해력’으로 구분했다. ‘최소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쓰는 기초 능력’을, ‘기능적 문해력’이란 ‘글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유아의 경우 ‘최소 문해력’ 발달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연령대에는 ‘기능적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언어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두 번째, 이번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예술은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언어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공한다. 따라서 다양한 매체(AI 등)와 장르(퍼포먼스, 무용, 음악, 공예, 미술)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세 번째, 실학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과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모두를 위한
뉴스온경기 |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7월 12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며 박물관 발전을 위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2011년 9월 개관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현재까지 620만명, 1,400만 경기도 인구의 44%에 해당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송문희 관장은 이날 염종현 의장을 접견하면서 국내 최초, 최대 국공립 독립형 어린이박물관인 이곳이 전국 유관 기관의 벤치마킹 최고 순위이자, 경기 문화공간 트렌드 지수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설립목적 달성도(90점) 및 공적 책임(97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송 관장은 그 어느 때보다 사회변화 속도가 빠른 요즘,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박물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 보다 파격적인 수준의 지원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전시면적이 1천평에 달하지만 개관 이래 현재까지 개편이 이루어진 공간이 절반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는 관람객들의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어린이들의 전시체험은 교육적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을 비롯한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강원문화재연구소,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전라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학술연구 등 상호 협력을 위해 2024년 7월 12일 오전 11시 충북대학교 역사관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지훈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최종모 강원문화재연구소장, 박재영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장, 김은영 전라남도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7개 기관은 ▲학술조사・연구 및 문화유산 보존・활용분야에서의 상호협력 ▲학술사업을 위한 인력, 시설 등 장비상호지원 ▲국가유산 관련 정책, 제도 제안 및 개선과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구성과 활동에 관한 사항 ▲기타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역자치단체 연구기관간의 다자간
뉴스온경기 |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공모전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수상작 박상극의 ‘고유의 미’를 비롯한 36점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한국 도자 전통과 미래를 위한 창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은 올해 총 35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작 30점 등 총 36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결과, 대상은 박성극의 ‘고유의 미’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작은 소반 접시 위에 다양한 다기와 화기를 설치해 한국 도자가 가진 소박하고 아름다운 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은 하태훈의 ‘반가사유상 다기세트’가 선정됐다. 불교의 평화와 기쁨을 상징하는 반가사유상과 연꽃을 형상화해 제작된 차 도구로, 일상에서 전통적 아름다움과 숭고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은상은 유세리의 ‘희미한 백자’와 장석현의 ‘봉인함의 전개’가 각각 선정됐으며, 동상은 우은주의 ‘곡선과 직선(왜곡)’과 김인식의 ‘기억’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에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될 예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92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백남준 생일 주간 ‘Happy Birthday, 백남준!’을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Happy Birthday, 백남준!’은 백남준의 생일인 7월 20일을 맞아 운영하는 행사로, 관람객을 위한 SNS 이벤트와 함께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MR미디어아트텍센터(소장 한정엽)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16’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를 개최한다. ‘백남준의 선물’은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이후 꾸준히 열린 연례 심포지엄 시리즈로, 백남준의 예술 세계뿐 아니라 오늘날 주목해야 할 미디어 아트 기반의 연구 주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이다. 7월 20일 개최하는 ‘백남준의 선물 16’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는 백남준이 40년 전 ‘우주 오페라 위성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로 세계를 연결한 위성예술로부터 발의된, 지금 여기의 ‘초-공간’에 대해 6명의 연구자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 뉴욕시립대학교
뉴스온경기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7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 2024 경기작가집중조명 《김은숙, 민성홍》을 개최한다. ‘경기작가집중조명’은 중진 작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독창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하면서도 경기도의 지역성을 발현해 온 중진 작가의 작업 세계를 전시를 통하여 밀도 높게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2024 경기작가집중조명에는 설치 작가 김은숙(b. 1978), 민성홍(b. 1972)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신작 발표 개념에서 나아가, 작가들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교두보 역할을 한 대표작과 그 지난한 작업 과정, 그리고 신작으로 가시화한 확장된 작품 세계를 한 공간에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두 작가의 독자적인 공간을 연결하는 지점에 그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아카이브존 Archival Zone’을 마련했다. 아카이브존은 ‘경기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지니는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며, 관람객에게 작업의 의미가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15일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지하 1층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주는 쉼과 위로’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24일까지 실내 갤러리와 야외 전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실내 갤러리에서는 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그림과 사진 전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야외 전시관에서는 3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조각품 및 조형 작품 전시가 열린다. 첫 전시는 8월 30일까지 북부청사 본관 지하 1층 실내 갤러리에서 ‘그림, 그리고 행복 나누기’를 주제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정제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 작가의 독특한 예술적 감각과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순수하고 따스한 마음을 전하며 쉼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전시관에서는 임진호, 강신영 작가의 조형물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임진호 작가는 ‘회귀(回歸) 기억, 상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사의 모습을 화려한 색감의 연어 도자기 조형물로 표현했다. 강신영 작가는 ‘쇠로 만든 상상자연’이라는 주제로 금속으로 조각된 자연과 인물을 통해 자연과 인간
뉴스온경기 | 지난 9일 경기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예술 콘텐츠의 개발 및 지원을 위한 광역-기초문화재단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문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최근 지역문화콘텐츠에 대한 지원사업의 양적 증가와 지원장르·대상 다양화에 따라 향후 재단이 추진해야 할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광역문화재단으로서 도내 기초문화재단 및 지자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종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기록문화팀 선임,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전략기획팀장, 권 신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장이 각각 지역, 중앙정부, 광역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사업 현황과 정책 이슈를 공유하는 발제로 문을 열었다. 김종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선임은 2019년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시작해 2023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던 청주시를 사례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는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지역 대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의 가치를 각자의 예술에 담아 표현하면서, 고유한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