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교육청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31개 시·군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에 도입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포천과 이천, 안성에 확대 운영한다. 포천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이천시는 지난 28일 이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순한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올해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추가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운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정면허는 지자체장이 운송 대상이나 시간을 정해 면허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운송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동두천과 포천의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개 사업, 광명의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 공급 규모는 385호로 경기북부 활성화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동두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10호(동두천시·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 ▲포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52호(포천시·포천도시공사 시행) ▲광명학온(S1, S3) 통합공공임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23호(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제안형’, ‘일자리연계형’ 등 다양한 유형의 특화주택 사업을 공모했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출산 장려, 귀농·귀촌 유도 등 지역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총 262호(동두천 210호, 포천 5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두천 특화주택은 동두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며, 경기도 북부의 인구 유출 감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돌봄통합지원단을 8월 중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돌봄, 주거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돌봄서비스 자원을 파악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비가 필수적이며, 경기도는 돌봄통합지원단을 통해 시군별 돌봄통합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미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2024년부터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정비하고 시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기관 성격으로 돌봄통합지원단을 신설하게 됐다. 돌봄통합지원단은 ▲통합돌봄 모델 연구 등 경기도에 맞는 최적의 돌봄 시스템 수립
뉴스온경기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멜론, 수박, 오이 등 박과작물 재배지에 황화 바이러스병이 확산됨에 따라 재배 농가에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매개충에 대한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평택, 용인, 양평 등 주요 멜론 재배지 9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 발병률은 2022년 78%, 2023년 80%, 2024년 78%로, 평균 78%에 달했다. 주요 황화바이러스 가운데 하나인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작년 평택 일부 멜론 재배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올해는 용인과 양평 등 수박 재배지까지 확산됐다. 황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잎이 노랗게 변하고 성장이 부진해 과실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치료 약제가 없는 데다, 재배 초기에는 생리장해로 오인하기 쉬워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피해를 줄이려면 작물 수확 후 잔재물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출입문과 측면 창에 방충망과 끈끈이트랩을 설치해야 한다. 매개충의 밀도가 높아지는 8~9월에는 약제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계통을 달리해 3~7일 간격으로 2~3회 번갈아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박중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도내 15세 이상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글로벌 체험과 인식 확대를 위해 ‘세계문화유산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양육시설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 30명이다. 보호아동은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이다. 자립준비청년은 해당 아동이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오거나, 위탁가정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간 보호아동 14명이 베트남을 방문하고, 자립준비청년 16명은 8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 4개 팀이 순차적으로 싱가포르, 일본, 대만,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세상에 대한 시야와 인식 확대를 위해 세계문화유산탐방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참여방식은 공모형과 참여형으로 구분된다. 공모형은 경기도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만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여행 계획서 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했으며, 참여형은 도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추천한 아동을 심사 선정했다. 탐방 선정 대상자에게는 여행에 필요한 항공료, 숙
뉴스온경기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나누기 위해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2025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 ‘本業(본업) Art as a Vocation(예술은 소명이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린 첫 전시에 이은 두 번째로, 예술을 본업으로 삼고 활동하고 있는 기회소득 예술인의 다양한 시선을 담는다. 수원 전시에는 회화,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회소득 예술인 23명이 참여한다. ‘가변하는 공간들’이라는 소주제에서 기존 폐수처리장을 리모델링한 전시공간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공간’과 ‘장소’를 작가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3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이어 ▲11~12월 경기도미술관(안산) ▲11월~내년 2월 양평군립미술관(양평)에서 다른 주제들로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김포에 이어 수원에서도 기회소득 예술인의 특별한 작품들과 함께 도민을 찾아뵙게 됐다. 예술인과 도민이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느끼며, 작가들의 작품이
뉴스온경기 |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가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BOOKCLUB(북클럽)’ 여름방학 특별캠프를 열었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캠프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을 주제로 한 ‘사파리 상상투어’로 참가자의 흥미를 유도했다. 사파리 동물 알아보기, 동물 실루엣 만들기, 퍼즐과 퀴즈 활동,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 속 참가자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창작과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문화적 이해와 감수성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업으로 자신감, 사회적 유연성, 협력적 태도 등 다양한 사회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으로 나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준별 맞춤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북클럽 여름방학 특별캠프가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치고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BOOKCLUB(북클럽)’은 ‘단어학습’, ‘책 따라 읽기’, ‘율동과 함께 영어동요 부르기’ 등 체험과 놀이 중심의 수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내 미취학 아동 및
뉴스온경기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기후 변화와 병해충 증가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등 꿀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양봉농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7일과 22일 총 2회에 걸쳐 각각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여름철 및 가을철 봉군관리 ▲국내 벌꿀 등급제 이해 ▲꿀벌 관리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7일 1회차 교육에서 이천혜성벌꿀농원 오백영 대표는 ‘여름철 및 가을철 봉군관리’를 주제로 꿀벌응애 방제, 질병 예방, 착봉 관리 등 실전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22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이한기 사무소장의 ‘국내 벌꿀 등급제 이해 및 현황’과 농촌진흥청 최용수 농업연구관의 ‘꿀벌 품종 및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을 다루는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 양봉농가와 경기도양봉연구회원으로, 2회차 강의에 관심 있는 경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양봉 담당 부서를 통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로 꿀벌의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고 개체수가 줄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봉농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경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법원행정처․법무부․의정부시․한국토지주택공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 등을 위한 첫 대책 회의’를 열었다. 원외재판부란, 원래 고등법원에서 담당해야 할 항소심 사건을 고법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 지역의 지방법원 청사에 설치해 운영하는 고등법원 재판부를 의미한다. 법률상 기능과 권한은 고등법원 내 재판부와 동일하다. 회의는 경기북부 원외재판부 설치, 지방법원 및 검찰청의 신속한 이전을 위한 방안과 관계기관 간 협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그동안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위해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9년 12월 경기도·의정부시·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함께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0년 11월에는 대법원을 방문해 16만 서명부·유치건의문을 전달하고 법원행정처장과 면담 등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정부예산에 원외재판부 설치 예산이 편성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
뉴스온경기 |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소속 의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문수 당대표 후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백현종 대표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김문수 후보의 인사말이 진행됐고, 이후 ▲'지방의회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1광역의원 1정책지원관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 의회 현안을 건의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김문수 후보는 제32‧33대 경기도지사를 지낸 만큼 경기도와 도의회 관련 각종 현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결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는 내 정치 인생의 시작점이자 원동력이다. 우리 의원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더 힘이 난다”며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기려면 무조건 뭉쳐야 한다.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고 외쳤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김문수 당대표 후보님의 경기도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강한 리더십이 절실한 시기에 경기도의회가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지난 5일 법무부가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소(항소·상고)를 포기하는 등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다는 의견에 발맞춰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자 지원사업,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을 지속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을 통해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면서 선감학원 피해보상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경기도도 즉각 상고를 포기, 취하한다”고 항소 취하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항소심 사건들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하고, 사실관계 확인 등의 예외적인 사유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항소를 취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선감학원 소송은 현재 43건(원고 379명)이 진행 중이다. 이 중 1심은 19건, 2심(항소심)은 20건, 3심(상고심)은 4건이다. 경기도는 법무부 상소 취하 및 포기 결정이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신속한 권리 구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정부의 의견 표명 전까지 홀로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라는 짐을 떠맡아왔던 경기도는 이번 정부
뉴스온경기 |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용인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특정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6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은 ▲서리·송전 게이트볼장 환경개선사업 ▲평창1리 안전시설물(가드레일) 설치공사 ▲묵리 하천 정비공사 ▲완장천 산책로 꽃길 조성사업 ▲대대3리 구거 정비공사 등 총 6개 사업에 고르게 배정됐다. 특히, 서리·송전 게이트볼장은 노후된 인조잔디의 심각한 훼손과 울퉁불퉁한 바닥으로 인해 고령층 이용자들의 부상 위험이 크다는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환경개선에 포함된 잔디 재정비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평창1리 평촌천 인근에는 제방도로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하천변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묵리 하천 정비공사는 기존 하천 노후 옹벽과 전도 위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하 문제를 해소하고, 하천 복개 및 암거 설치를 통해 마을 안길 차량 통행의 안전성과 수해 예방 효과를 동시에 도모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