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손잡고 오는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 내 3개 문화예술 공간(용인포은아트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큰어울마당 등)에서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용인》을 개최한다. 경기도 내 우수 작품을 발굴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하는 이번 페스타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술 단체와 공연장의 연결고리인 '아트마켓'과 함께, 2023년 경기도 '베스트컬렉션(초청작)' 3개 작품 및 신규 창작 공연 '창작 쇼케이스' 15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25일에 개막 축하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경기지역 우수 작품을 전국으로 소개하고 보급하여 공연시장의 활로를 열어주는 '아트마켓'이 1월 25일~1월 26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문예술단체와 문예회관 종사자들 간 교류의 장이 될 이번 아트마켓은 유통 가능한 공연예술 작품 소개 및 레퍼토리 피칭 등 실질적인 협업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최근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 경기지회(회장 홍일선)에서 『경기작가』 창간호를 발간했다. 사)경기작가회의 홍일선회장은 발간사에서 “문명 앞에 숲이 있었고, 문명 뒤에 사막이 있었다”는 선지식의 말씀을 인용하여 기후위기를 경고하며 “선진국이라는 미명하에 경기 산하 처처를 파헤치는 일을 당장 멈추라며 - 어서 불을 꺼라! 그리하여 경기 곳곳에 시의 씨앗을 뿌리자”고 일갈했다. 특집으로 '분단과 비인간적 문명을 넘어'라는 주제로, 한명환의 평론 '정전 70년, 숨겨진 미래', 황유지의 '노래하지 않는 미래를 향한 뉴노멀 레퀴엠'과 회원 작품으로 시 강성애의 ‘종횡무진’을 비롯하여 85편과 김남규의 ‘탕후루 같은’ 외 3편의 시조, 강기원의 ‘황금빛 오메가’외 7편의 동시, 김민효의 ‘숨어 있는 설득자’ 외 8편의 소설이 실렸다. 그리고 지역 문인 탐구로 정수자의 ‘즐거운 지옥에서 그러나’, 소설가 홍성원의 ‘삶과 문학’, 젊은 작가에게 듣는 이현호의 ‘작은 것부터 하는’이 실렸다. 발굴 현대문학사 편에서는 김학민의 ‘천상병 시인은 어떻게 간첩이 되었는가?’ 또한 경기도 작가회의 지부를 소개하는 편에서는 임성용의 양주지부와 휘민의 화성지부를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23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의 예술단체가 국내외 유수의 예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1982년 시작되어 국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행사로 자리잡은 2023 KBS 국악대상에서 경기문화재단이 선발·지원한 공연장상주단체인 ‘연희집단 the 광대’(상주공연장 안성마춤아트홀)의 안대천 대표가 ‘연희상’을, ‘입과손스튜디오’(상주공연장 남양주 다산아트홀)가 ‘단체상’을 각각 수상함으로써 국악대상 총 9개 부문 중 2개 부문의 수상을 경기문화재단이 육성한 예술단체가 수상하게 됐다. ‘브러쉬씨어터’(상주공연장 오산문화예술회관)은 202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연극제에서 ‘최고 작품상’, 아크로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최우수상’과 2023 예술경영대상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극단 즐거운사람들’(상주공연장 양주문화예술회관, 남양주 다산아트홀)은 그림자놀이극 '길동무 북두칠성'으로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무대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극발전소 301’(상주공연장 남양주 다산아트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작년 하반기 박물관 숙원 사업이었던 ‘로비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로비 매표·안내 데스크, 뮤지엄숍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24년 새해를 맞아 신규 공간을 선보인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관람객과 내부 직원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고자 ‘관람객 서비스 개선 요구사항(VOC)’ 및 박물관 내 자체 TF팀을 꾸려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내외부 이용자 친화적인 공간 조성에 만반의 준비를 기울여 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그동안 협소한 로비 대기 공간으로 인해 여름철·겨울철 관람객 입장 시간에 1시간 이상 야외 대기시간이 발생하여 ‘개선 요구사항(VOC)’에서 불편 사항이 여러 차례 접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로비 개선 사업에 공간의 구조적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람객 내부 대기 공간 마련과 이동 동선 편의성을 설계 기획 단계부터 검토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로비 공간은 실내 대기 공간 규모를 약 21.15㎡(6.40평)에서 약 71.40㎡(21.60평)으로 기존 면적대비 3배 이상 확대했으며, 이로 인해 관람객 내부 대기 인원을 최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올해 9월 6일 개막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임미선 현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이 선임됐다. 한국도자재단은 2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을 열고 임미선 위원을 신임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시각예술 행사다. 임미선 신임 예술감독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 국제도자협의회(IAC) 큐레이터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5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등 20여 년간 한국공예 및 현대도자 분야 전문 큐레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으로 이동국(61)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큐레이터를 선임했다. 이동국 관장은 2024년 1월 1일자로 임명되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년이다. 이동국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은 경북대학교 경영학 학사, 성균관대학교대학원 유학과 석사를 마치고, 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수석큐레이터로 재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및 문화재청 심의위원, 경기도박물관 유물평가위원으로 역임했다. 최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자문위원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 이동국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항구적으로 만들어 내는데 박물관이 다시 일보를 내딛겠다.”면서, “이것은 남북평화는 물론 한·중·일과 동서문명 교류의 확고부동한 다리에 돌을 하나 놓는 일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올해 각종 행사에서 사용된 폐목재들을 재활용해 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 탄소배출 10톤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2023년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회적경제조직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 축제 등 다양한 전시·행사에서 사용된 폐목재 약 6톤을 재활용해 지난 10일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었다. 재단이 산림청에 탄소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폐목재 소각 대신 이번 재활용으로 약 1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지난 10일 폐목재 어린이 놀이터에서 친환경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워크숍(예술창작캠프)’를 진행하는 등 환경 인식 확산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사회·환경 문제들은 민관정이 협력해 해결해야 하는 시점이다. 앞으로도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확대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예술인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2024년 경기예술지원’을 오는 12월 28일 공고를 시작으로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기초예술 창작지원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기초예술 창작지원'은 경기도 내 시·군 지역 제한 없이 문학 분야, 시각예술 분야, 공연예술 분야 신작 창작을 위한 기초예술 장르별 지원사업으로 예술창작 준비단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은 신작과 기존 작업에 구애 없이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별로 창작 및 발표되는 모든 기초예술 활동 지원사업으로 2023년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미설립된 9개 시·군(가평군 등)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직접 공모를 시행하고, 기초문화재단이 소재한 22개 시·군(수원시 등)은 경기문화재단의 예산 매칭을 통해 기초문화재단에서 자체 공모를 시행하게된다.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은 경기도 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상호협력을 통한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3 경기도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 행사는 기존 제야의 종 타종 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한 해의 마지막 날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옛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소별로 ▲(신관 1층) 도자문화체험 ▲(신관 2층) 실내스크린사격장, AI(인공지능)창작단 작품전시 ▲(신관 4층)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팝스 앙상블 공연 ▲(야외 잔디광장) 공연 및 송년음악회, 해넘이 이원생중계,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상인회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우선 신관 1층에서는 도자문화체험존을 운영해 도자물레 성형으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신관 2층에서는 실내스크린 사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작품을 전시한다. 신관 4층에서는 오후 2시부터 공연이 제공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로 구성된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27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일본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 실행위원회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및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ICF-MINO, The International Ceramics Festival MINO)’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9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내년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4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 간 홍보 협력, 교류 행사 추진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의 대표 국제 도자예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됐다.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은 일본 기후현에서 트리엔날레(triennale, 3년 주기)로 개최되는 도예 관련 국제 행사로 1986년 처음 시작돼 내년 제13회를 맞는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각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과 ‘미노 국제공모전’ 추진 간 양국 작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행사 개최 시 양국 작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방안을 모색하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ESG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동물보호소 사료·물품 기부 및 반려문화 임직원 교육, 임직원 봉사 등 도내 반려문화 활성화와 동물권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서울대 농생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후 남겨진 유휴공간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문화공간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하여 2021년부터 ESG 캠페인인 ‘지구와 함께하는 상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사회공헌 및 문화다양성 확대를 위하여 지역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 ‘상상투게더’를 연 1-2회 운영하고,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한 유기동물 보호센터 물품·사료 기부를 진행하는 등 도내 반려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더 나아가, 올해는 기부뿐만 아니라 반려문화 교육, 유기견 보호센터 임직원 봉사 등을 진행하며 재단 내외부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했다. 이번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전달된 물품과 사료에는 도민들의 마음이 함께 담겨 의미를 더했다. 경기상상캠퍼스 아트샵 상품인 유기동물 도자기 ‘W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올 한 해 지속가능성, 지역 연계, 참여 등을 키워드로 다양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완전 종식 전 마지막 비대면 방식의 김장나눔행사로 경기상상캠퍼스(수원)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두 곳에서 포기김치 2,450kg을 68개 기관에 기부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 아동 시설 등에 김장김치를 나눔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사용된 김치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사회적기업 함께하는사람들행복한동행의 국내산 김장김치 완제품으로 사회적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복지시설을 후원하는 기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년 만족도조사에서는 공헌활동 만족도 및 인지도, 김장 김치의 맛 등 품질 등의 설문에 98점이라는 만족도를 받은 바 있다. 김장 나눔은 경기문화재단의 가장 오래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더불어 재단은 올해 수원시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버드내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2회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5월과 9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