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국제공모전’ 공모 요강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3월까지 온라인 접수에 나선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작가 1,184명이 참가, 2,50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제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전통·전승도자, 실용도자, 조형도자, 설치, 미디어, 음향 등의 작품으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자로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14일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 미션으로 ‘도자문화 확산과 도자산업 혁신으로 국민 행복에 기여’를 설정하고 ‘도자문화로 국민과 소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전문기관’이라는 새 비전을 공표했다. 재단은 올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션, 비전 등 가치 체계를 재정립하고 2024~2028년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재단 고유의 역할 확립과 우리나라 도자문화산업의 실효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해 왔다. ‘비전 선포식’은 그동안의 추진 결과를 담아 재단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 방향으로 ▲도자문화 확산 및 수요 창출 ▲도예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 ▲도자문화산업 선도를 위한 전문성 강화 ▲경영환경 및 경영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이어 세부적인 12개의 전략 과제와 24개의 중점 실행 과제를 발표했다. 이후, ‘ESG경영 선포식’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CP, Compliance Program)’이 이어졌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ESG경영 실현과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과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혜순)은 12월 14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가족·양육자 대상 교육 체험과 아동 권리 보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 돌봄, 아동·청소년 분야의 정책연구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으로서 가족 돌봄 정책의 통합모델 구축, 성 평등한 문화확산을 위한 교육시스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가족 교육 사업은 아동의 권리 보장, 어린이 양육자 대상 교육, 놀이 지원 등에 특화되어 있어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의 교육 체험 분야에서의 활발한 상호 교류가 기대된다. 이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과 아동 돌봄, 가족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온 기관인데, 오늘 우리 박물관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하여 심각한 저출생 시대에 귀한 아이들을 잘 길러낼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2023년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분야 성과발표 전시인 ‘생생화화 生生化化’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12월 15일 개최한다. ‘생생화화’는 재단의 시각예술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로, 매년 도내 공사립 미술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며 올해는 김홍도미술관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다.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하는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는 가수 이은철의 곡 ‘사건의 지평선’의 가사에 기인한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과 관련한 물리학 개념으로,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그 선을 넘어 빨려 들어가면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심연으로 사라지는 경계를 뜻한다. 따라서 사건의 지평선은 그 너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불안함의 경계이면서 또 다른 우주가 피어나는 가능성을 담고 있는 경계이기도 하다. 올해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창작지원’에 선정된 총 18명의 작가 중 11명의 작가(방석욱, 양승원, 오민수, 우주+림희영, 유비호, 장보윤, 정성윤, 정소영, 최은철, 한석경, 홍남기)가 참여해, 노동, 기술환경, 문명과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4일과 12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시각예술 행사다.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제1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024년 제12회를 맞아 내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최 시기를 2023년(홀수년도)에서 2024년(짝수년도)으로 연기하고 국내외 전문가와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 공청회 등 총 23회를 추진하며 비엔날레의 지속가능성과 개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왔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행사 취소), 2021년 코로나19(축소, 온라인 병행) 등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 이후 다시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첫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과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학과장 이인아)는 12월 11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교육실에서 어린이 발달 과정에 따른 뇌인지과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는 영유아기 발달과정에 따른 인지 및 기능 변화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는 뇌과학 기반 인지기능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최고의 학과이며, 특히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 연구진(서울대학교 인지발달신경과학 연구실)은 영유아기 뇌인지 행동에 대한 발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아동인지발달에 대한 연구와 결과는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교육의 기획과 운영에도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 간 협력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는 2024년 1월과 2월 중 주말에 어린이 대상 특별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구 내용은 어린이의 학습과 기억, 감정처리, 사회성 등이다. 또한 학부모 대상 영유아 뇌과학 분야에 대한 특강, 연구의 과정과 의미에 대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직원과의 공유 등 업무협약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성곽유산 활용, 관광택시 운영, 경기북부 역사문화의 날 지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 경기연구원,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경기학회는 6일 신한대학교 믿음관 세미나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문화관광 정책개발 공동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참여자는 남영호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장, 이정훈 경기학회장(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재현 문화기획자 등 전문가와 임광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오석규 도의원 등이다. 세미나는 ‘경기북부 산성의 문화유산 활용’, ‘의정부 마을문화의 특징과 인문적 가치’, ‘가평의 숨은 문화유산 찾기와 활용’ 등 5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이은 종합 토론에서는 경기북부의 문화유산을 콘텐츠산업과 연결하며,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고 경기북부의 문화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제안됐다. 구체적으로 경기문화재연구원 노현균 문화유산팀장은 경기북부에 고양 행주산성, 연천 당포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국내 도자업체 수가 총 1천683곳에 달하는 가운데 경기도 업체는 900곳(전국 53.5%)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3 도자센서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자센서스’는 2004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총조사로 국내 도자문화산업 전반의 구조와 지표 등에 대한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돼 코로나19 전후의 도자문화산업 동향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서에는 ▲전국 요장업체 전수조사 ▲요장업체 미운영 도예인 현황조사 ▲국내 도자시장 조사 ▲경기 수공예 도자시장 현황 심층조사 ▲해외 도자시장 진출 방안 조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사에 따르면 2015년과 대비해 전국 도자업체 수는 1천614곳에서 1천683곳으로 69곳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1천647곳과 비교하면 서울시가 95곳에서 145곳으로 늘어나 전국적으로 소폭 증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13일까지 ‘2024년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은 미술관 일원에 조성된 도자·공예, 순수미술 중심의 창작공간이다.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과 함께 국내외 작가들과의 교류 활성화, 도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공간은 1층 ‘교육 및 전시 공간’, 2층 ‘개인 작업공방’으로 조성됐다. 지원 자격은 접수 종료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으로 작품 활동 및 활동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한 도자·공예(금속, 목공 등), 순수미술(회화, 조각 등) 분야 작가 총 5명을 모집한다.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2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개인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거나 다른 레지던시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작가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개인 작업공간과 함께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 마련된 전기물레, 토련기, 도판기 등 창작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와 가마 소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강사료가 지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인 그루버’ 5팀이 ‘2023 경기상상캠퍼스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을 통해 텀블벅 및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루버(groover)’란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약 50여 개의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의 별칭으로, ‘작은 숲(grove), 즐기다(groove)와 ‘er’의 합성어인 ‘숲속에서 함께 모여 즐기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루버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올해의 크라우드 펀딩에는 총 5개 단체가 선정됐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8월부터 선정 단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하여 전통문양을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성공 사례자인 ’미미달‘ 한상미 대표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워크숍 및 일대일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11월부터 1월까지 각 단체별로 순차 진행되는 이번 펀딩에서는 탐조·원예·자연탐험·출판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루버들의 제품을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주목해 볼 만하다.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유리갑옷(책속의 책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2023년 12월 8일 특별전 《오늘 뭐 입지?(OOTD: Outfit Of That Day)》와 《구름 물결 꽃 바람(Clouds, Waves, Flowers and the Wishes)》을 동시에 개막한다. 출토 복식 특별전 《오늘 뭐 입지?》는 박물관이 보존 처리와 연구를 거쳐 처음 공개하는 다양한 17세기 우리 옷을 선보인다. 무장애 특별전 《구름 물결 꽃 바람》은 옛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던 무늬에 담긴 의미와 소망을 다양한 감각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출토 복식 특별전 《오늘 뭐 입지?》 우리는 옷을 고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의 옷에는 나의 취향과 기분이 담길 뿐만 아니라 그날 일어난 일과 당시 사회의 유행이 반영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해시태그(#) ‘OOTD(outfit of the day)’의 약자로 오늘의 옷을 의미)’로 사회를 읽어볼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별전 《오늘 뭐 입지?》는 옷을 고르는 행위를 통해 4백 년 전 과거 사람과 지금의 우리 사이를 잇는다. 전시에서는 17세기에 살았던 문신 심연(沈演, 1587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1일(금)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올 한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및 매개자들을 응원하고자 2023년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본 시상식에서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장 황연정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고, 예술교육팀에 소속되어 있는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상을 수상하여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장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황연정 팀장은 경기문화재단에서 14년째 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 추진위원 및 문화예술교육사TF팀 위원으로 활약하고 2차 경기문화예술교육계획(2023∼2027) 수립 및 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 등으로 문화예술교육 정책 추진에 기여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문체부에서 지정한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되어 있으며,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0년 지정된 이후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며, 도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