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2024년도 예산으로 국비 18조 5,638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17조 8,110억 원보다 7,528억 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동탄) 사업 1,805억 원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99억 원 확보로 내년 경기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액 삭감됐던 사회서비스원 운영 예산 80억 원(전국)과 지역화폐 예산 3천억 원(전국)도 증액돼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8조 5,6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경기도 인구 증가와 정부 약자복지 강화의 영향으로 2023년 11조 6,912억 원에서 1조 2,996억 원 증가해 약 13조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기초연금 3조 7,818억 원 ▲영유아보육료·부모급여 1조 8,548억 원 ▲생계급여 1조 3,473억 원 등이 있다. 사회간접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소방이 도민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내년도 10대 주요정책을 먼저 공개하고 이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도민과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열고 도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경기소방의 혁신 마인드와 실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오산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소·바·시119안전정책 토론회’를 119분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바·시는 ‘경기소방에 바라는 시민 생각’의 줄임말로, 이날 토론회에는 의료진, 대학교수, 안전관리자, 노인 및 영유아 시설 관계자와 주부 등 소방관서에서 추천한 각계각층 도민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올 한해 경기소방 주요 성과와 내년도 10대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도민 대표에게 우선 공개한 뒤 이에 대한 이들의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소방의 내년도 10대 주요정책은 ▲인구대비 화재 안전도 세계 톱5 국가 진입 ▲화재발생원인 규명률 96% 달성 ▲지역안전지수 화재분야 1등급 유지 ▲119신고에서부터 소방차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어린이집 부정 수급 등 공익제보 총 7건에 대해 포상금 3,044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3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동물 사료로 쓸 수 없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사용하는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가장 높은 액수인 포상금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보로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 행위를 1년 8개월가량 지속해 온 사실이 적발된 동물생산업자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료 부정 수급을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는 포상금 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자출결태그를 악용해 아동 등하원 시간을 허위로 등록한 후 연장보육료를 부정하게 수령한 어린이집 원장의 위법 행위 자료를 모아 용기 있게 제보한 내부 공익제보자라는 점과, 향후 이어질 추가적인 도의 재정 손실을 예방함에 기여했다는 점을 고려해 당초 심의액보다 높은 300만 원으로 증액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밖에도 위원회에서는 ▲건설기술경력증 대여 및 건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 3일부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공유자전거와 택시를 이용·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 2월 출시한 ‘똑타’는 여러 교통수단의 호출은 물론 예약과 결제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해결하는 경기도의 통합교통플랫폼이다. 현재 똑타 앱을 통해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할 수 있으며, 똑버스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136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는 21개 시군에서 1만 9천 대가 운행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도민 이동 편의를 위해 똑타 앱에서 여러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그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공유자전거와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공유자전거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9천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주간 기본 800원에 분당 180원씩 추가된다. 이용 대상 18개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화성, 부천,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파주, 의정부, 광주, 광명, 하남, 이천, 여주다.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아파트 노동자들을 위한 근로계약 실태조사, 노동권익 상담, 교육 등의 사업을 벌이면서 아파트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갑질 피해 예방·구제에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와 고용안정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아파트 노동자 근로계약 실태조사와 함께 총 135건의 노동권익 상담과 37회의 노동자 교육을 실시했다. 대표적으로 도는 A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상습적으로 경비노동자에게 갑질을 하고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사직을 종용한 사례를 상담했다. 도는 지역 노동센터와 함께 노동상담 등을 수차례 진행하고 갑질 피해자의 민원 제기를 지원했고, 그 결과 용역회사와 관리회사가 감사를 진행해 관리사무소장이 교체됐다. 또한 도는 지난 4개월 동안 아파트 현장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고양시 등 10개 시군, 996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아파트 노동자 근로계약 기간 등의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노동자 통제 수단으로 변질·악용되고 있는 1년 미만 단기 근로계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2023년 경기도사회조사’ 결과 경기도민의 출근 시 평균 소요 시간은 39분이며, 서울로 출근은 1시간 7분으로 평균 출근 시간의 1.7 배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3만 1,740가구 내 15세 이상 6만 2,257명을 대상으로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등 6개 부문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5세 이상 도민 10명 중 6명이 출근을 하고 있으며 출근 지역은 거주하고 있는 시군이 54.5%로 가장 많고, 도내 다른 시군 21.4%, 서울 20.3% 순으로 조사됐다. 출근 시 평균 소요 시간은 39분이었으며 거주하는 시군 내 출근은 평균 24분이었다.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은 48분, 서울로 출근은 1시간 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거주 시군으로 출근하는 비중이 가장 높으며, 서울로 출근은 30대(25.2%)가 가장 많고, 20대(23.7%)가 뒤를 이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서울로의 출근은 적고 거주 시군 내 출근 비율이 높게 나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피해를 입은 외국인에게 물리적‧심리회복과 복구지원을 돕는 외국인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119헬프콜(Help Call)’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에서 운영하는 ‘119헬프콜’은 소방관서에서 외국인의 화재피해 사실을 통보하면 신속하게 지원에 나서는 화재피해 외국인 지원센터다. 지자체와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물리적, 심리 회복 지원을 연계하고, 다문화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통역서비스 등 빠른 복구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경기지역에서 화재로 외국인 6명이 목숨을 잃고 27명이 부상을 입는 등 33명이 사상했다. 이는 전체 사상자 518명의 6.37%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화재로 사상하는 외국인들의 비율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경기도는 국내 등록 외국인의 3분의 1이 모인 전국 최고의 외국인 밀집 지역이다. 경기소방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적 장벽에 부딪혀 재난 예방과 복구과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데다 화재피해를 당한 외국인 대부분이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등 ‘메가시티’ 이슈가 논란인 가운데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위해 단순 행정통합을 통한 거대도시 조성이 아닌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포함한 ‘4극’ 다중심의 ‘메가시티리전’(인구 1천만 이상의 광역경제권) 관리체제(거버넌스)를 구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 한국행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22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주형철 경기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발전 전략으로서 자치분권의 강화와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정책적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최근 행정구역 통합 등 사회적 이슈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지방정부 간 새로운 관계 설정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이미 메가시티화가 이뤄진 상황으로, 단지 행정통합을 통한 강력한 거대도시를 만드는 것보다 대도시와 인근 중소도시 간 다중심 초광역경제권 구축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서울, 경기남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인천 등 4극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1일 ‘의원 종무식’에서 여야와 집행부를 아우른 ‘공고한 협치체계 구축’을 올해 성과로 꼽으며 2023년도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염 의장은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직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이해와 포용, 소통과 배려를 통해 더 큰 걸음을 걷는 경기도의회가 되길 희망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종무식은 염 의장을 비롯해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 양당 남종섭(더민주, 용인3)·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 및 상임위원장단, 이선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민주, 부천2) 등 도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주요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종무식은 의장 송년사 및 도지사·도교육감 축사,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 및 우수의원 시상, 홍보대사 ‘노랑의자’의 폐식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와 전라북도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미래차 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전라북도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2차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7일에 이어 전라북도와 맺은 두 번째 상생협약으로 1차 8개 항목에 이어 5개 협약 항목이 추가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1차 협약을 통해 여러 가지 면에서 적지않은 효과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더 할 일이 많다”며 “인공지능이나 미래자동차 분야는 경기도 주력사업으로 2차 협약을 통해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협약이 협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축하인사도 전했다. 김 지사는 “출범을 미리 축하드린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고 주민투표를 중앙정부에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인데 답이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딥퍼플(Deep Purple)’을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관광지 퍼플섬의 관광상품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22일 신안군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퍼플컬러(보라색)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보유하고 있는 ‘딥퍼플’ 장미의 모수 제공과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신안군은 딥퍼플 장미를 퍼플섬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작년 10월 맺은 전남과 경기도의 상생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도가 개발해 품종권한을 가지고 있는 ‘딥퍼플’ 장미를 신안군 퍼플섬에 컬러 관광마케팅으로 활용하면 양기관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이를 신안군에 제안해 협약이 성사됐다. 도 농기원은 딥퍼플 종이 신안군 섬지역 기후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장미 삽목묘를 신안군 퍼플섬 노지정원에 식재해 월동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겨울을 보낸 후 내년 봄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즉시 신안군에 장미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부회장 조철상)와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으로 구성해 가족, 사랑, 우정 등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통해 결핵 퇴치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기금은 학교,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지원 ▲대국민 결핵 인식개선 사업 ▲학생 행복나눔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후원 성금 전달 외에도 2023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학교에 안내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증정식에 참여한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를 통해 결핵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