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형 기초예술 집중지원의 하나로 문학 분야 경기도 중견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유지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2023 경기 문학작가 확장지원 프로젝트》 작가로 필명 김이은, 김애란, 손택수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지원 프로젝트 공모는 최근 10년간 경기문화재단 문학 분야 정기공모사업에 선정된 347명의 작가군 중 등단 10년 이상의 경기도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과거 또는 현재의 작품활동 이력과 2025년까지의 신작 창작계획서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과 독창성 등의 심사 기준으로 문학평론가 등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을 통해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선정위원단은 “후보 작품들의 고유 특징과 개성적인 작품세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장르별 안배, 중견적 해석과 적절한 층위의 작품집을 낼 수 있는 작가군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하에 3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정 작가에게는 작가당 1천 5백만 원의 창작지원금 혜택이 주어지며, 전문 비평가를 매칭한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과 2025년 내 발간 예정인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하반기 기획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더하고, 꾸미고, 누리고, 즐기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행사는 지난 10월 24일에 개최된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 연계 교육으로 조선시대 남자 장신구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본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조선시대 남자들의 격식에 맞는 옷 매무새를 비롯하여 쓰개류 및 주머니 장식 등 유물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생각한 미의식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조선시대 남자 장신구를 ‘격식에 대한 꾸밈’과 동시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실용에 대한 꾸밈’으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프로그램 3종으로 자체 마련했다. 첫 번째 ‘겨울용 한복 배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남자들이 겨울을 나는 중요한 소품 중 하나로 몸의 보온을 위해 만들어진 배자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옷 소매가 없고 앞 중심에 여며 입는 형태를 배자, 괘자, 괘배라고 했으며 배자는 포나 저고리에 덧입는 조끼를 말한다.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직(1677~1746)의 묘에서 출토된 누빔 배자에 기반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문화예술 복합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 내 풍성한 전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개막한 경기 디자인 전시 《우리가 만드는 》(10.14~11.19, 디자인1978)를 시작으로, 사진전 《우리, 빛나는 가치》(11.1~11.30, 공간1986), 경기상상캠퍼스 교육결과공유전시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을》(11.4~11.18, 교육1964) 등 각양각색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전시들은 사전예약 없이 운영 시간 내 방문하여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도내 디자인 상품을 한눈에, 경기 디자인 전시 《우리가 만드는 》 디자인1978 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2023 경기 디자인 전시 《우리가 만드는 》는 디자인1978에서 진행됐던 '경기 로컬 굿즈 개발 '청년마을상점''(이하 '청년마을상점') 사업의 결과물을 담았다. '청년마을상점'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의 협력사업으로, 경기도형 굿즈 콘텐츠를 개발하며 청년 마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두 기관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디자인 굿즈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1일까지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테이블 세팅) 공모전 ‘2023 경기도자테이블웨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은 매년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식탁 위 펼쳐지는 일상 속 식문화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도자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우리나라의 도자문화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개최로 올해 3회를 맞는다. 현재의 테이블웨어는 단순한 ‘식탁용 식기류’를 넘어 개인의 취향과 감수성을 표현하는 예술의 한 분야로써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식문화를 즐기는 자신만의 개성과 사색을 담아낸 작품들은 일상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공간과 어우러져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우리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소비와 생활을 반영한 테이블웨어를 선보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으로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동두천시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K-Pop의 발원지 동두천 관광특구에서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3 헬로 DD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97년 외국인관광특구로 지정된 동두천 보산동은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장소로 한국 속의 작은 지구촌이다. 1951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동두천 보산동 일대는 지역경제의 중심지가 됐으며, 미군 기지 내외의 클럽들은 국내 1세대 락 가수인 ‘신중현’과 ‘ADD4’, ‘현미’, ‘나미’, ‘조용필’ 등을 배출하는 등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이었다. 락 음악과 함께 소울-펑크(funk) 계열의 클럽들이 운영되어왔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클럽의 MTV를 통해 유입된 팝 문화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자양분이 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기리보이’, ‘소코도모’, ‘리듬파워’, ‘머쉬베놈’, ‘릴보이’,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 폴로다레드’, ‘릴보이’, ‘릴체리&골드부다’, ‘케이시’ 등 국내 정상급 래퍼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무대를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 메인 공연 전에는 앞으로의 성장과 대중음악신에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경기문화재단 대표 누리집의 공모사업 선정자검색 서비스를 개편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은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 및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정자검색 서비스 개편은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 및 기능 개선, 데이터 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선정자검색 서비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정자검색’ 페이지로 접속하면, 연도, 분야별로 진행한 공모사업 및 선정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공고명’ 또는 ‘선정자명’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에 따라 상세 선정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선정자 정보로 ‘구분(개인/단체)’, ‘성명(단체명)’, ‘지역’, ‘사업명’, ‘결정액’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개편을 위해 경기문화재단은 공모사업 선정자 정보의 공모 분야를 확립하고, 오류 데이터가 없는지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공모 분야는 11개로 ‘창작지원’, ‘복지’, ‘교육’, ‘공공예술’, ‘지역문화’, ‘생활문화’, ‘정책교류’, ‘경기학’, ‘조사연구’, ‘문화유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가을 단풍과 함께 비브라폰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을 들으며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는 11월 문화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가을 음색 비브라폰과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11월 1일 수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맑고 청아한 음색의 비브라폰 악기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비브라폰 연주에는 케이팝, 팝송, OST, 광고음악(CM송) 등 아름다운 영상과 연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구독자 75만 유튜버 ‘유니 마림바’가 참여한다. 정오음악회와 가을 추천도서를 통해 이색 음악 공연과 독서가 함께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도민 누구나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광장북카페는 그동안 인문교육·건강정보·음악회·가족공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작은 사랑방과 같이 소통과 공감을 함께해왔다”며 “도민의 삶에 문화와 지식을 중심으로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연다. 앞서 도는 2013년부터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을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모두 복원한 바 있다. 도는 경기옛길이 도민의 여가 활동처로 관심을 받음에 따라 경기옛길 육대로와 별도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보길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이번에 개통하는 봉화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 구획하고 있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한 10대로 중 봉화로(奉化路)를 기반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했다. 당시 봉화로(奉化路)는 조선시대에 수도인 한양에서 광주, 이천, 충주를 지나 태백산 사고(太白山史庫)가 있던 경상도 봉화 지방을 연결하며, 역대 조선왕조의 실록(實錄)과 왕실족보인 ‘선원보’(璿源譜)가 옮겨지던 길이다.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장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은 2023년 2차 학술세미나를 2023년 11월 1일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파티 안집(안그라픽스 3층)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개최된 ‘미래를 위한 현재의 공유 어린이 미래 교육을 살펴보다’ 세미나에 이어 새로운 교육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로,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 방식을 경험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김종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장의 기조 발제 '들깨우다 스스로 익힘, 저절로 배움'을 시작으로, 함은세 청년 정치 기획자의 '대안교육이 진짜 ‘대안’입니까'와 전통 미장 활동가 조신철의 '장기전에 대하여', 제주 볍씨학교 출신인 어쿠스틱 이야기 콘서트 진행자 조채윤의 '발걸음이 모여 만드는 길(대안교육 그 이후의 삶)'을 제목으로 한 사례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김종길 관장과 안상수 날개를 공동 좌장으로, 이 분야의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은 10월 30일 오전 경기상상캠퍼스 청년1981에서 용인뮤지엄마일(가칭) 문화지구 지정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지와 G-뮤지엄파크를 중심으로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구갈동, 상갈동, 보라동 일대를 경기도 내 새로운 ‘문화지구’ 지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용인에 소재하고 있지만 경기문화재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도 두 번째 문화지구 지정을 위한 양 기관 실무자 간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조례 검토, 문화지구 축제, 거리 디지털 박물관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여 경기도 거점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지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용인의 다채로운 문화자원이 연결되고 박물관과 어우러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 완료로 11월 1일부터 남한산성 북문을 개방한다. 남한산성에 있는 사대문 중 하나인 남한산성 북문은 1624년(인조 2) 신축됐다. 1637년(인조 15)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들이 북문을 나서 청군을 기습공격한 후 패한 ‘법화골 전투’의 아픔이 있어 1779년(정조 3) 개축하면서 다시는 전쟁에서 패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승문(全勝門)이라 이름 붙였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됐던 문을 1979년 남한산성 보수정화 사업으로 새롭게 복원했지만, 점차 성문에 균열이 생기고 문루(門樓, 성문 위의 누각)가 기울어지는 등 문화유산과 탐방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2021년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한산성 북문과 문루의 전면 해체·보수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가로 25m, 높이 6m의 성벽을 포함해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문루를 동시에 해체·보수한 드문 사례에 속한다. 또한, 충실한 원형복원과 고증을 위한 발굴조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남한산성 북문의 원형을 복원하고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연다. 앞서 도는 2013년부터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을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모두 복원한 바 있다. 도는 경기옛길이 도민의 여가 활동처로 관심을 받음에 따라 경기옛길 육대로와 별도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보 길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이번에 개통하는 봉화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 구획하고 있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한 10대로 중 봉화로(奉化路)를 기반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했다. 당시 봉화로(奉化路)는 조선시대에 수도인 한양에서 광주, 이천, 충주를 지나 태백산 사고(太白山史庫)가 있던 경상도 봉화 지방을 연결하며, 역대 조선왕조의 실록(實錄)과 왕실족보인 ‘선원보’(璿源譜)가 옮겨지던 길이다.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장애물이 없어 ‘소의 이동’이 보장되는 우로(牛路)로 활용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