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10월 10일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와우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 중, 학생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감사 편지 선물을 받으며 훈훈한 감동을 나눴다. 이날 봉담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와우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요령과 초기 소화훈련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훈련이 끝나자, 와우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직접 쓴 손편지 뭉치를 소방대원들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위험 속에서도 사람을 구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저도 커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등의 진심 어린 글귀가 담겨 있었다. 봉담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위험 현장에서 시민을 지켜야 하는 사명감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경험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학생들과 소방관이 서로의 노고와 마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성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지난 3월 31일 화성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사람들을 위해 매일 힘쓰시고 고생하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뉴스를 봤는데 건물에 큰불이 나는 걸 소방관 아저씨들이 열심히 끄시는 걸 봤어요. 불뿐만아니라 구급 환자들도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해주는 것도요.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학생들이 전한 감사의 편지는 화성소방서 모든 직원들에게 공유되었으며, 이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되었다. 화성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경북 의성 등 대형 산불 진압을 위해 지원을 나갔으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화재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아이들의 따듯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