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화성 정)은 30일(수) 국회 본청 531호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함께 진안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진안신도시 내 4,00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주거밀집지역과 인근 초등학교 부지 인접 지역에 열병합발전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강한 우려를 전달하고, 해당 부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이인섭 비대위 위원장은“올해 4월 열병합발전소 부지 계획이 발표된 이후 인근 부동산 거래가 사실상 중단되었고,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이 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보면 해당 부지는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명백한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계획”이라며, “국토부와 LH에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전용기 의원은 “주민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버티기 어려
한민규 기자 | 지난 2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는 용인시 기흥동 데이터센터 건립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허준태, 이하 대책위원회) 주민들이 모여 용인 기흥동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원회는 ▲고압선 전자파 위협 ▲열섬현상과 자연환경 파괴 ▲데이터센터 화재 및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공포 ▲대기오염을 유발할 디젤비상발전기 가동 ▲분당선 연장계획 무산 위협 ▲소음 진동 ▲주변과 부조화하는 흉물스런 건축물 ▲고용효과 미미 ▲전기세 폭탄 등의 이유와 “주거지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안돼!"라는 구호를 외치며 데이터센터 건립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허준태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우리가 오랫동안 가꿔온 이 아름다운 동네를 그 어떤 위험으로부터도 지켜낼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