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 등의 암표매매를 척결하기 위한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 「경범죄 처벌법」등 각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상 입장권의 부정판매는 ‘자신이 구입한 가격을 초과하는 경우’로만 규정하고 있어, 할인 등으로 실제 구입가격이 제각각인 상황에서는 단속과 제재에 혼란이 발생해 왔다. 또한 온라인상 암표 매매 처벌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로 한정되어 다양한 부정 수법을 이용하는 경우에 적용하기 어렵고, 전문영업으로 암표판매를 하는 자에게는 현행 처벌수위(1년 이상의 징역 및 1천만원 이하의 벌금)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암표판매 기준을 ‘판매정가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판매’하는 경우로 명확히 하고,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여부와 상관없이 온라인상 암표매매를 전면 금지하도록 하였다. 한편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고, 불법 암표 판매시 처벌 수위도‘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시키며, 불법 암표판매 부당이익에 대한 몰수·추징 근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경범죄 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오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컨템포러리 서커스 그룹 코드세시(CodeSassy)가 밴드 64ksana와 협업한 작품 '열망'(Aspiration)을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 동탄여울공원 음악분수 앞에서 선보인다. ‘2025 모든예술31 화성’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지원하고,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발표하여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과 예술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예술지원사업이다. 코드세시(CodeSassy)는 연출가 권해원을 중심으로 2019년 창단된 서커스 창작 단체로, 대표작 〈해원(解願)〉을 통해 전통 굿의 각성적 행위와 서커스의 신체적 실험을 결합해, 퍼포머를 단순한 출연자가 아닌 현대적 무당으로 위치시키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 '열망'은 굿 음악의 전자음악을 결합해 공연을 단순한 감상이 아닌 공동체적 트랜스 경험으로 확장해온 64ksana와 협업해 완성됐다. 오는 13일 선보이는〈열망〉은 되풀이되는 열망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는 현대판 굿(ritual performance)이다. 서커스의 극한의
뉴스온경기 |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신규 전시,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심화교육 ‘MARS LAB’은 수학(Math), 예술(Art), 로봇(Robot), 과학(Science) 분야의 원리와 미래 기술을 탐구하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8월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화성에서 화성으로’는 행성 화성의 물리적 특성을 탐구하고 체험해보는 활동으로, ▲화성에 집을 짓는다면?’ ▲로봇 배달 배틀’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전시와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틈새전시 ‘비로소 춤’은 자연에서 발견한 움직임을 자신만의 창의적인 춤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전시로, 오는 7월 29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준비된 소품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해보고, 자연을 모티브로 연출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걷고 춤추며 신체 감각을 깨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예술가 듀오‘바리나모’는 관객 참여 공연 ‘연결하고 기대며 구르고 폴짝’을 통해 어린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