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김경한 개혁신당 정책위부의장이 김포시을 선거구에 공천됐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35명의 지역구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김포시을에 공천을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와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와 함께 3파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 한데다, 작년말 ‘김포시 서울편입’ 이슈가 불거졌을 때, 비판 여론을 주도해 왔기 때문이다. 공천 발표 직후 맞은 주말 동안에는 정당별로 득실 계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김 후보는 공천 확정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SNS 메시지를 통해 “얼마남지 않은 시간, 힘있게 그리고 최선을 다 해 뛰겠다”며, “표에만 혈안이 돼 국민을 기만하고 희롱하는 정치를 바로잡고, 전과자 소굴이 된 김포에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우리의 미래를 팔아 표를 구걸하는 나쁜 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패거리 다툼과 퍼주기 정책의 결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우리 아이들로부터, "엄마아빠, 그때 왜 그랬어요?" 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제대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육군사관학교을 졸업하고 특전사 팀장으로 군 복무했다. 이후 제17.18.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410 총선이 55일 앞으로 다가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후보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포천시가평군(박윤국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으며, 경선지역으로 경기 고양병(홍정민·이기헌), 경기 안성(최혜영·윤종군), 경기 광주갑(소병훈·이현철), 경기 김포갑(김주영·송지원)을 발표했다. 국민의 힘은 수원갑 김현준 전 국세청장,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자부장관을, 그리고 수원정에 이수정 전 경기대교수, 성남 수정 장영하 전 성남지법 판사, 성남 중원 윤용근 당 정책위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성남 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 의정부갑 전희경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안양 만안 최돈익 전 당협위원장, 안양 동안갑 임재훈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광명을 전동석 전 경기도의원, 고양병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 의왕·과천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 남양주을 곽관용 전 당협위원장, 남양주병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을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