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공급면적 1,008.9㎡로, 예정가격은 3.3㎡당 약 1,600만 원이다. 주차장 용지는 4,706.6㎡ 규모이며, 예정가격은 3.3㎡당 약 840만 원이다. 두 필지 모두 5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선납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공급 방식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은 오는 7월 10일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되며, 낙찰자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규 기자 | 광교신도시 개발로 빠르게 변화한 수원 광교지역. 이곳에 자리한 수원 광교박물관은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도 잊히지 말아야 할 지역의 역사와 인물, 문화를 보존하는 문화유산의 보루로서 빛을 발하고 있다. 2014년 개관한 광교박물관은 광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과 자료를 기반으로, 광교와 수원 지역의 뿌리 깊은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광교박물관은 설립 이후 다양한 상설 및 기획전시, 교육 프로그램, 지역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 개의 상설전시실로 만나는 광교와 수원의 역사 광교박물관 내에는 ▲광교역사실 ▲소강 민관식실 ▲사운 이종학실 등 총 3개의 상설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광교의 시간 위를 걷다 – 광교역사실 광교신도시의 빌딩 숲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잃고 살아가는 것일까? 광교역사실은 그 물음에 답하듯, 사라져간 마을과 기억들을 시간의 그물망에 조심스레 건져 올린다. 2000년대 후반, 광교신도시는 거대한 도시개발의 상징이었다. 고층 아파트와 호수공원, 광역교통망이 미래를 설계했지만, 그 땅 아래에는 오래된 기억들이 잠들어 있었다. 선사시대의 토기 파편, 청동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