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시정)이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에 도쿄역 장면이 사용돼 논란이 된 국토교통부를 집중 추궁한 끝에 “도쿄역 장면이 사용된 것이 맞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 국토부는 지난 15일 광복 80주년과 철도 역사 120주년을 기념하는 1분 가량의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그러나 영상 말미 ‘한국 광복 80년의 뜻을 실어 내일로 달립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삽입된 장면이 도쿄역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국토부는 17일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온라인에서는 문제 장면의 철도 궤도가 일본식이고 차량이 좌측 통행하는 모습도 확인되며, 구체적으로 ‘도쿄역 남단’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사고 경위를 묻는 전 의원실의 질의에 국토부는 “AI 영상 구현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도쿄역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 의원실 확인 결과 해당 장면은 동영상 판매 사이트에서 제공 중인 도쿄역 영상과 거의 유사했다. 해당 영상 설명에는 ‘도쿄의 밤, 6개의 고속철과 2개의 신칸센 철로’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전 의원실이 이 사실을 다시 지적하자 국토부는 “외주 제작 과정에서 부적절한 영상이 사용된 것이 맞
뉴스온경기 | 수원광교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전선 – 대한민국 동해, 독도’를 12월 14일까지 연다. 수원광교박물관 2층 사운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독도와 동해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해좌전도, 삼국접양지도, 신제여지전도, 시마네현고시 40호 등 유물이 전시된다. 일제의 독도 침탈 과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 근거를 살펴볼 수 있다.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수원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과 보호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중 두 자녀 이상을 동반한 수원시민 등은 관람료가 면제된다. 일반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어린이는 무료다. 수원시민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 침탈 과정과 독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전시”라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지난 14일 도내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숨은 애국지사를 발굴하기 위한 ‘경기도 독립운동 유공자 및 참여자 발굴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넓은 지역과 많은 인구수,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독립운동 항쟁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국가보훈부 공훈록에 기록된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는 약 1,531명(본적 기준)으로 전체 지정 인원의 8.3%에 불과하다. 이에 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용역을 통해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 참여자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 참여자 관련 문헌 조사 및 수집 ▲참여자 개인별 공적서 작성 및 서훈 신청 ▲참여자 발굴 관련 학술회의 개최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용달 (전)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김호동 광복회경기도지부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독립운동 참여자 발굴 방법론과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 독립운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