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갑), 수원여객운수 북부 차고지 새벽 방문 및 간담회
한민규 기자 |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공영차고지를 찾아 업계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통 공약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11일 새벽 5시경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여객운수 북부 차고지를 찾아 이른 시간부터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인 기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김 의원이 버스 차고지를 찾은 것은 이달 들어서만 2번째로, 평소 장안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이 교통문제라는 평소 인식을 드러낸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기사님들은 이른 새벽 시작되는 장시간 노동은 물론이고, 퇴근 때까지 커피 한잔은커녕 화장실 한번 갈 시간조차 갖기 어렵다”면서 “이 같은 현실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원인은 단일사업장에 있는 게 아니라 부족한 공적 역할에 있다”면서 “경기도가 2023년 9월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의 공적 역할을 더하는 ‘공공관리제’로 순차 변경토록 조례를 개정한 것은 고무적”이라 평가하며 “수원시 조례 개정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장안구의 교통 발전을 위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동인선, 신분당선 연장선 예산만 5,7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