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북수원테크노밸리’로 장안을 ‘제2판교’만들겠다”
한민규 기자 | 김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가 제21대 총선 공약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추진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26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은 총사업비 3조 6천억으로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활용해 판교 수준에 달하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구축한다며 김 의원의 구상을 구체화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IT 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산업을 유치해서 신성장산업 중심의 7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5천 호의 주거 공간을 제공해서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경기도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테크노밸리와 주거 2개 블록으로 나눠 고밀복합개발에 나설 예정이라 밝히며 추가 계획 발표를 예고했는데, 주민들의 예상을 넘어선 획기적인 수준의 사업 계획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서 IT, BT 등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입주시키고, 주거‧여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시설을 추진하겠다고 내세우며 주목받은 바 있다. 김 후보는 당선 이후에도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등을 만나 설득하며 노력을 이어갔고, 경기도인재개발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