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지난 14일 도내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숨은 애국지사를 발굴하기 위한 ‘경기도 독립운동 유공자 및 참여자 발굴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넓은 지역과 많은 인구수,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독립운동 항쟁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국가보훈부 공훈록에 기록된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는 약 1,531명(본적 기준)으로 전체 지정 인원의 8.3%에 불과하다. 이에 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용역을 통해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 참여자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 참여자 관련 문헌 조사 및 수집 ▲참여자 개인별 공적서 작성 및 서훈 신청 ▲참여자 발굴 관련 학술회의 개최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용달 (전)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김호동 광복회경기도지부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독립운동 참여자 발굴 방법론과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 독립운동의
한민규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월 화성시 독립운동가 중 미서훈된 12명에 대한 서훈신청을 국가보훈부에 제출했다. 이번에 서훈 신청한 12인은 1919년 4월 3일 장안면과 우정면에서 일어난 2천여명의 주민들로 장안면사무소와 우정면사무소를 파괴하고 화수경찰관 주재소를 전소시켰으며, 일본순사인 가와바타 토요타로(川端豊太郞)를 처단하였다. 국가보훈부에 서훈신청한 12인 명부 1. 김관식(金寬植)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2. 김선문(金善文)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3. 김여춘(金汝春)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4. 김정표(金正表)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5. 박경모(朴景模)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6. 안경덕(安敬德)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7. 정은산(丁殷山)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8. 김치배(金致培)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9. 김삼만(金三萬)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10. 송선량(宋善良) 장안면 장안리, 장안면 우정면 3.1운동 참여 11
한민규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서훈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부터 현재까지 행형기록을 찾아내어 이중 신문조서나 판결문 등 문헌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12명에 대해 국가보훈부로 서훈심사를 요청했다. 이번에 서훈 신청한 인물들은 1919년 4월 3일 장안면 우정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12명이다. 이중에는 장안면 장안리 출신의 천주교 신자인 안경덕, 김삼만, 김선문, 김여춘 4명이 포함돼 있다. 안경덕의 세례명은 가브리엘, 김선문은 안드레아, 김여춘은 요셉, 김삼만은 베드로이다. 이들은 장안면 장안리에 이웃하고 살고 있는 천주교 신자들로 장안·우정 만세운동에 함께 참여했다가 1919년 8월 7일 경성지방법원 예심에서 면소방면 된 인물이다. 장안면 우정면 3.1운동은 1919년 4월 3일 장안면 우정면 2천여명의 주민들이 연합해 장안면사무소, 우정면사무소, 화수경찰관주재소를 완전히 전소시키고 일본순사 가와바타 토요타로(川端豊太郞)를 타살한 곳으로 기독교, 천도교, 천주교, 유교 등 종교적 차이를 뛰어넘어 지역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