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 '원심창 의사 서훈 상향' 장관 건의 및 '유가족 회원 자격 확대' 법안 통과 촉구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평택시병)은 28일(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직접 만나,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공식 건의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참전유공자 단체 유가족 회원 자격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원심창 의사(1906~1971)는 일제 암흑기 독립정신을 고취하고 항일투쟁을 전개한 공적으로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을 추서 받았다. 하지만 이후 ▲평택 4·1 독립만세운동 참여 ▲도쿄 조선무산학생학우회 간부 ▲불령사·흑우회 재건 활동 ▲동흥노동동맹·흑우연맹 활동 ▲'흑색신문' 창간 기여 ▲남화한인청년연맹 가입 ▲아리요시 아키라(有吉明) 주중대사 암살의거 기획 및 진행 책임 등 1977년 서훈 심사 당시 확인되지 않았던 수많은 독립운동 공적이 추가로 발굴되었다. 이에 평택시와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에서는 작년부터 원 의사의 공적을 재심사하여 1등급 서훈으로 상향해 줄 것을 지속해서 요청해왔다. 김 의원은 "과거 공적 심사 기준으로 저평가된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재심사하겠다는 것이 지난해 보훈부의 입장이었던 것으로 안다”라며, "추가로 확인된 원심창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