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오산문화원(원장 정진흥)은 지난 11월 3일 제20회 오산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을 오산문화원 독산홀에서 개최했다. 공모를 통하여 관내 청소년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한 오산청소년문학상은 오산문화원이 2005년부터 시작하여 벌써 20회째에 이르렀다. 공모자격은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작년보다 100여 편이 더 많은 총 34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총 28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김한나(대호중1)의 시부문 ‘시골, 여름, 조용한 풍경’이 선정되었으며, 문예빈(운천고2)의 소설 ‘단칸방’과 송지민(대호중2)의 수필 ‘깜장 삼촌’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오산문화원 정진흥 원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글이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힘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수상이 끝이 아닌, 더 큰 시작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오산문화원은 문화토양 속에서 여러분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제20회 오산청소년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오산문화원(원장 정진흥)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가 함께 2023 미래유물전 <창조적 반복>을 오산문화원 신축원사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장인들은 아름다운 창호를 만드는 안규조 장인(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소목장)과 우리의 전통 북을 만드는 임선빈 장인(국가유형문화재 악기장), 붉은 쇳덩이로 일상에서 쓰는 칼, 좌전칼과 평생을 함께한 김영환 장인(경기천년 생활장인), 47년간 집안의 가정비법인 준치김치를 담가온 이인자 장인, 다양한 재료로 일상에서 쓰이는 망태기와 종태기를 짜는 이구영 장인, 끊임없는 반복으로 나전칠기에 색을 입히는 송회영/김미정 장인들이다. 미래유물전 기획단은 "이번 전시에 등장하는 여섯개의 작은 주제는 장인들의 감각이 발신하는 아름다움이다. 몸 전체의 감각으로 매일매일을 시인처럼 써 내려갔던 이들의 반복을, 우리는 전통으로 읽는 중이다. 관객은 이들이 발하는 아름다움을 포착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질 것인데, 공통의 감각을 가진 우리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산문화원 신축원사에서 12월15일부터 12월25일까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