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이 취임 이후 3년간 지출한 업무추진비 10건 중 9건은 식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직원 간담회 명목으로 반려동물 카페와 야외 라운지 음식점 등에서도 법인카드가 결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이 일고 있다.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한국수산자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은 2021년 11월 29일 취임 이후 올해 6월까지 업무추진비로 3,667만원(164건)을 사용했다. 이 중 3497만원(149건)으로 식사비, 125만원(13건)은 다과비, 30만원(1건) 행사물품비 구입 비용으로 사용했다. 지난해와 올해 이사장의 업무추진비 편성 예산은 1,200만원이다. 이사장은 취임 이후 1개월간 49만원을 사용했고, 2022년에는 1526만원, 2023년 1152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6월 기준으로 900만원을 사용했다. 이사장 취임 이후 전체 업무추진비 164건의 집행사유를 보면‘내부 업무 조정 및 격려’가 1,226만원(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직원 업무협의 및 간담회 1,202만
한민규 기자 | 지난 7월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조석구 초대 오산문화원장, 정진흥 현 오산문화원장 등 각계 내빈과 시민, 그리고 오산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신임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재단은 오산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예술 활동을 촉진하며, 창의성을 고양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와 풍요로움을 추구하도록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진단하고 “문화예술이 인류의 아름다움과 지혜의 축적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와 발전, 그리고 오산시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가장 오산적인 문화가 가장 보편적인 문화가 되도록 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성희 이사장은 오산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