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9월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 본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 능력을 겨루는 경연으로, 지난 9월 4일 도내 25개 소방관서가 참가한 예선을 거쳐 12개 관서가 본선에 올랐다. 본선 심사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2명과 구급전문교육사 2명 등 총 4명의 전문가가 맡아 현장성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화성소방서는 실제 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팀워크를 발휘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코치 김성국 소방장, ▲펌뷸런스 대원 김동주 소방장, 김기범 소방장, 박경식 소방장, 김경민 소방사 등으로, 각자의 역할에서 뛰어난 호흡과 역량을 발휘하며 팀워크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활동에서 갈고 닦은 대원들의 역량과 팀워크가 빛을 발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학·일반부와 장애인부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심정지 초기 인식부터 신고, 심폐소생술 시행, 현장 판단력 등 일련의 응급처리 과정을 자유극 형태의 시나리오로 구성해, 8분 이내에 마네킹을 활용한 시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성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팀은 ▲노작홍사용문학관 시민극단 ‘산유화’ 단원들로 구성된 대학·일반부 팀과 ▲화성시 아르딤복지관 소속 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인부 팀으로, 가상의 심정지 상황을 실감 나게 재현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리 능력과 환자 안전조치 능력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과 효과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며 “일반 시민들이 위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