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안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여름철(호우) 자연재난 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비상 대응체계 운영, 위험지역 사전 점검, 취약계층 안전관리, 시민 대상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다. 안성시는 기상 상황별 단계 운영,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 및 통제, 취약계층 대상 대피 지원 체계 운영, 정보 공유 기반 구축 등 평가 기준에 따른 대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했다. 인센티브는 관련 기준에 따라 재해취약 지역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 등 자연 재해 예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향후에도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최강소방관 포함 15개 종목중 생활안전분야에서 전국 1위를 따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 주관으로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19개 시·도 대표 소방대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현장활동 능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생활안전분야는 구조역량과 장비조작, 상황대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목으로, 화성소방서는 뛰어난 팀워크와 실전 같은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화성소방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과 자체 평가를 통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화재와 구조·구급 외에도 일상 속 안전을 책임지는 생활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생활안전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만큼, 이번 수상은 지역 안전에 대한 화성소방서의 헌신과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