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동탄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윤)는 지난 2025년 11월 4일,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해안가를 서신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지규) 및 송교리 어촌계 자율관리공동체(계장 홍기정)와 함께 쓰레기 줍기 활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송교리 해안가 일대 약 1km를 40여 명이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신면 송교리 해안가 일대는 한 달에 두 번 방파제까지 밀물이 들어오는데 이때 쓰레기가 해변으로 밀려와 쌓이게 된다. 서신면 송교리 마을은 주로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는 농어촌으로 대부분 젊은 사람들은 외지로 나가 직장생활을 하고 60대 이상 노인들이 주로 생산활동에 나서고 있다. 11월이면 대부분 밭의 농작물을 거둬들여야 할 때지만 밭에는 고춧대가 그대로 남아 있고 아직 정리되지 않은 밭들이 그대로 방치된 모습을 여기저기 볼 수 있었다.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절대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이곳 송교리 마을도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것이 힘에 부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부녀회장이 들려준다. 송교리 주민의 구성을 보면 원주민은 20%에 불과하고 대부분 80%는 외지에서 들어와 전원주택을 짓고 생활하는
한민규 기자 | 지난 29일 동탄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윤)는 마을복지분과(분과장 김영철) 주관으로 농어촌 환경정화 봉사활동의 일환인 '어업폐기물 수거활동'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구의 환경오염에 따른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도농 간의 교류를 통한 상생과 화합의 차원에서 매년 2~ 3회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탄4동 주민자치회 18명,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경) 2명, 서신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진규) 14명, 아파트 입주자대표단(회장 윤광수) 2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일행은 오전 9시30분 부터 3시간여 동안 서신면 전곡항 일대의 쓰레기, 특히 요즈음 심각하게 바다 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플라스틱 등 어업폐기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했다. 전곡항은 제부도와 케이블카로 연결되어 하루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이동하는 관문이고 회센터 등이 있어 주변이 쉽게 오염될 수 있는 환경오염의 취약 지구이기도 하다. 이날 봉사단 일행은 바다 주변의 폐비닐, 폐플라스틱, 어업폐기물 등을 20L들이 종량제 봉투로 30여 개를 수거했다. 봉사단 모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