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9일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재난구조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원들과, 실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기술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에 기여한 소방위 이용범 외 33명, ▲재난현장(수난) 인명구조 유공자 소방장 신준 외 2명에게 표창장과 격렴품이 수여됐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훈련과 실전에서 모두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는 27일 화재 진압에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수상자는 육군 51보병사단 7963부대 소속 박주훈 대위로, 지난 8일 화성시 반송동에서 발생한 건물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진압으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당시 박 대위는 현장에 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며 대형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를 높이 평가한 화성소방서는 박 대위를 초청해 표창장과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박 대위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가 화재 초기 대응과 소화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