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온경기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원 가정법원에서 보호처분 2호 수강명령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내비온’(내 인생의 내비게이션을 켜라!)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내비온’은 법원의 수강명령 처분을 받은 청소년이 비행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돕고,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은 개인상담 6시간, 청소년 집단교육 및 가족 집단상담 6시간으로 총 12시간의 교육을 받으며, 보호자는 개인상담 3시간, 가족 집단상담 3시간으로 총 6시간의 교육에 참여한다. 청소년 집단교육은 △법적 책임의식 고취 △분노 조절 훈련 및 조망능력 기르기 △의사소통 훈련 및 문제해결력 향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집단상담 내용은 △청소년기 및 자녀 문제 이해 △의사소통 및 감정조절 훈련 △가족관계 개선 및 증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되며 현재까지(2025년 11월 기준) 청소년 122명, 부모 76명이 참여했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내비온 프로그램은 단순히 법적 의무 교육이 아니라,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하는 회복적 과정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