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9월 26일(목)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전통시장인 송산면 사강시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지도에는 화성소방서장과 새솔119안전센터장, 화재예방대책팀장이 직접 참여했으며, 사강시장 상인회와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시장 내 아케이드 천장 구조물 안전 점검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지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화성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추석 명절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사강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소방서의 안전지도로 시장 내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할 수 있어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추석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협력하여 화재 예방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나흘간(총 96시간) 면제한다. 경기도는 고향방문,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본선 기준 2천6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1천원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 기간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55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94만 대, 일산대교 29만 대 등 총 178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시행하고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귀성객, 관광객 등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한민규 기자 | 국내 1위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임직원의 성과평가(KPI)와 인센티브 제도를 이용해 보험설계사들에게 사실상 삼성카드 모집을 강요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위탁계약서 외 업무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보험업법 제85조의3을 위반한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김현정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임원부터 지점장 등 영업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반의 성과평가에 ‘카드 가동률’(소속 설계사의 카드 발급 참여율)을 핵심 지표로 반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2년부터는 카드 실적에 비례한 인센티브 재원을 신설하고 평가 배점을 확대하며 카드 모집 압박의 강도를 높여 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조적 압박은 현장 설계사들에게 그대로 전가됐다. 보험설계사 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삼성화재 설계사의 96.6%, 삼성생명 설계사의 93.6%가 카드 발급을 "강요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강요 행위 유형으로는 ‘카드 목표 미달 시 지점운영비 회입’(삼성화재, 64.4%), ‘관리자 평가 반영을 이유로 한 압박’(삼성생명, 73.2%) 등이 꼽혔다. 응답자 대다수는 카드 영업이 본업인 보험 판매에 지장을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9월 25일(목)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소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홍근 ▲신미숙 ▲박진영 도의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과 소방공무원 5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성과와 당면 현안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마도 화학구조119안전센터 신설을 통한 소방력 확충, 리튬 2차전지 재활용 사업장 화재안전 종합대책 추진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도의원들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방력 보강이 필수적”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안전 확보를 위해 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방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자동차 정비부품 조달 지연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관리 권한을 가진 국토교통부가 사실상 손 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시정·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자동차 정비부품 공급 지연 신고는 443건이었다. 그러나 사후관리 이행을 내릴 수 있는 국토교통부가 실제로 조치한 경우는 단 한 건이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제32조의2 제1항 제2호에 따라 자동차제작자 등은 최종 판매한 날부터 최소 8년까지 소비자에게 자동차 정비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해야한다. 또한 동법 제32조의2 제5항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동차제작자 등이 사후관리에 관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차제작자 등에게 그 이행을 명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만 100건에 달하는 정비부품 공급 지연 신고가 접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지난해 5월 단 한 건의 사후관리 이행명령 조치만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급이 지연된 정비 부품에는 에어백이나 엔진 등 생명과 직결되거나 자동차 운영의 핵심 부품인 경우도 있어 소비자의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전
한민규 기자 | 국내 대표 금융회사 삼성화재에서 내부 임원이 자사주 소각 공시를 앞두고 자사주 단기매매로 시세차익을 실현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올 초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해당 임원으로 A 씨가 지목됐다. 삼성화재 임원 A씨의 자사주 매입은 삼성화재가 주주환원을 목표로 한 보유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시(25년1월31일)하기 직전인 1월24일과, 공시 발표일인 31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A씨는 이렇게 보유한 자사주를 매입 후 4개월여만인 지난 6월24일 처분해 단기매매차익을 실현했다. 이 같은 매매행위는 금융감독원 적발 대상인 상장사 임직원 단기매매차익 발생뿐 아니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이용행위를 이용한 선행매매 의혹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며 삼성화재는 임원 A씨의 단기매매차익을 전액 환수했다고 밝혔다. ▲22년‘70억’ 규모서 24년 ‘1,360억’으로...늘어나는 상장회사 임직원 단차 금융감독원은 상장사 임직원의 내부자거래를 통한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해 단기매매차익(단차) 발생 시 발생 사실을 해당 법인 및 반환대상자에게 통보하고 있으며, 자본시장법은 단차 미반환시 해당 법인 또는 주주가
뉴스온경기 | 군포시는 오는 11월 1일과 11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를 오산시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와 오산시가 처음 손잡고 추진하는 행사로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두 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자체 간 협력형 청년 만남행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행사는 1차 11월 1일 군포 금정동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 2차 11월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티타임, 산책, 연애코칭, 썸 매칭 프로그램,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72명(남녀 각 36명)으로 회차별 군포·오산 청년 각 18명(남 9명, 여 9명)씩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군포·오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군포·오산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자영업자, 프리랜서포함) 1998~1985년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초본·혼인관계증명서·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해 검증
한민규 기자 | 대한민국 금융 시스템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데이터 전송망이 소수의 해저케이블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타이완 해협 등에서의 지정학적 위기나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국가 경제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심각한 경고가 나왔다. ▲ 대한민국, ‘11개의 해저케이블만으로 세계와 연결’ 최근 아산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해저케이블 사보타주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한국에 대한 시사점’ 및 ‘해저케이블망과 데이터 안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제 통신 및 데이터 트래픽 절대다수는 지진 위험이 높은 일본과 지정학적 갈등의 중심에 있는 타이완을 경유하는 해저 광케이블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겨우 11개의 해저케이블 회선과 단 3개의 육양국(해저케이블 육상 연결시설)으로 세계와 연결돼 있으며, 일본해역의 대규모 지진 발생이나 고의적 케이블 파손으로 해저케이블 일부가 훼손될 경우 데이터를 이용한 국가운영이 마비되며 복구에도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해저케이블을 통해 매일 10조 달러(약 1경 원)에 달하는 국제 금융 송금이 처리되는 등 사실상 국가 금융 시스템 전체가 극소수의 물리적 인프라 위에 세워져 있는 셈이다. 보고서는 이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봉산과 119안전센터 관할 등산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119구조대와 펌프차 구조대원들이 참여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펼쳤다. 훈련 교관은 119구조대장과 펌프차구조대 119안전센터장이 맡아 현장 중심의 실전 능력 강화를 지도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로프를 활용한 구조 적응훈련 ▲드론을 이용한 구조 대상자 위치 파악 및 실종자 수색 훈련 ▲산악사고 유형별 인명 구조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대원들은 다양한 산악사고 상황에 대비한 전문성을 높이고,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등산객이 많아 산악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26일 오후 2시 박물관 다목적실에서 ‘민족 대표 김세환을 통해 본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세환은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인 수원 3·1운동을 청년들과 주도했고, 경기도·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그는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다. 민족 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김세환은 근대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수원상업강습소와 삼일여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삼일여학교(현 매향중학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화성학원(현 수원중·고등학교)이 재정 위기에 빠졌을 때는 지역 사람들과 함께 학교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유지로서 여러 사회단체를 조직하고, 지원했다. 1928년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통합 운동으로 만들어진 신간회의 수원지회 회장으로 활동했고, 1929년에는 수원체육회를 조직해 회장을 맡았다. 해방되는 순간까지 김세환은 수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큰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꿈
뉴스온경기 | 경기도 1인가구는 177만 가구이며, 도 전체 가구 가운데 31.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와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총 6종의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현황을 ▲인구·가구 ▲주거 ▲소득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자료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전년(171만) 대비 약 6만 가구가 증가한 177만 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 전체 가구(559만) 중 31.7%를 차지한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2.1%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10.4%), 성남(7.6%), 고양(7.3%),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가구가 집중돼 있었다.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은 가평(39.4%), 연천(38.9%), 동두천
한민규 기자 | 22일 오산평화의 소녀상(대표 강경남, 장복실, 한명숙)은 오산시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5 오산평화의 소녀상 문예대전 시상식 및 건립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문예대전에는 총 231편의 작품이 접수 되었으며, 대상에는 윤희완(고등, 오산꿈드림센터)의 <피어날 꽃들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이창옥의 <그때 그 시간>과 김윤희의 <기억 위에 피어나는 평화>가 차지하였으며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이 문예대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도교사상에는 김홍근(오산초), 김두현(기수초) 선생님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유공자 표창 시간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이은정, 김지혜,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이숙영, 김종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그리고 차지호 국회의원은 박혜정에게 표창했으며 평화의소녀상에서는 김동규, 한민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2025 오산평화의 소녀상 문예대전 시상식 및 건립 9주년 기념식은 당초 8월13일에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한 가장교차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 따라 애도하는 의미에서 1개월여 늦게 열리게 되었다. <대 상> 피어날 꽃들은 윤희완(오산시학교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