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고양특례시는 불법 명의 차량, 이른바 대포차 운행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포차 또는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과태료 폭탄이나 사회 문제 주범으로 꼽히는 대포차를 정리하여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세수 증대와 동시에 시민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운행정지 명령 차량 3,135대… 법인 폐업으로 가장 많이 발생 대포차는 차량 소유주와 실제 사용자가 일치하지 않은 불법 차량으로, 정기검사 미이행,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세와 차량 과태료 체납 등 각종 법령에 따른 의무를 위반한 차를 말한다. 대포차는 단속이 어렵고 각종 범죄 은폐나 탈세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정비를 소홀히 해 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고,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은 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가 불가해 뺑소니로 이어질 개연성도 높다. 특히 시에 등록된 운행정지 명령 차량은 법인 폐업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집단의 의도적인 발생과 관련해서는 ▲처리되지 않은 해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양시 민간・공공 대형공사장 3곳과 교량 등 도로시설물 2곳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를 당부했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따뜻한 날씨로 쌓인 눈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이동환 시장은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덕은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과 일산동구 보건소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일교차가 큰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공사현장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사 시 지하층 터파기 및 굴착 부분을 집중 관리하고 시공 시 구조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안전 및 품질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절성토와 옹벽 구간을 점검하며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상승하며 얼었다 녹아 약해진 지반 구조물이 넘어지거나 변형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계측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달라”고 지시했다. 이후 이 시장은 차량 통행이 많은 주간선도로에 위치한 호수교와 이산포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지난 15일 중부대학교는 202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 대학원생을 포함해 800여 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맡아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실 졸업생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서두를 연 이 시장은 기회와 노력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특히 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 창업주인 월터 크라이슬러의 명언을 인용,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앞문을 두드릴 때 뒤뜰에 나가 네잎클로버를 찾기 때문이다”라며 행운의 이면에는 언제나 노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고양특례시가 키워온 네잎클로버를 이야기하며 경제자유구역을 주요 사례로 언급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때부터 최종 선정을 기다리는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운 좋게 결정된 것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또 다른 네잎클로버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는 계속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스마트시티 조성,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등을 고양특례시만의 네잎클로버로 소개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27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는 올해 처음 운영하는 학교로 지자체⋅유관기관이 협력해 환경교육과정 모델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모델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협동성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 ▲지역사회 협력 지속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지역 환경교육 협의체를 구축해 지역 내 실천사례 나눔을 확산한다. 도교육청은 국가환경보전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전력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델학교 내실화와 역량을 지원한다. 또 성과공유회와 평가를 통해 모델학교를 확장하고 학교급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간 상호성장의 기회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북부청사에서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워크숍을 진행하고, 2023 경기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과정 우수 자료집을 배부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환경교육을 탄소중립 생태환경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 폐지 수집 노인을 전수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지 수집 노인 현황 파악을 통해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역 내 41곳 고물상에서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한 뒤 각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악한 폐지 수집 노인은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에 등록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개별 상담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다. 필요시 기초생활보장 제도, 보건복지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주변에 폐지 수집 노인이 있으면 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은 150명으로 추산된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성남시는 전기차 화재 발생 때 119안전센터의 초동 대처를 지원하기 위해 진압용 질식소화포 11개(개당 385만원·총 4235만원 상당)를 성남·분당소방서에 전달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날(15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홍진영 성남소방서장, 서병주 분당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특수소화 장비다. 연소로 인한 화염과 유독가스를 차단해 화재 확산을 막는다. 1400도를 넘는 화염을 견딜 정도로 내열·난연성이 뛰어나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를 9841대(전체 등록차량 36만1213대의 2.7%)로 집계하고 있는 가운데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해당 장비를 사들였다.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성남소방서에 6대, 분당 소방서에 5대가 각각 전달됐다. 성남·분당소방서는 자체 보유 장비(각 2대·총 4대)와 함께 지원받은 질식소화포를 관할 119안전센터에 비치해 전기차 화재 신고 때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nbs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성남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지류)을 현장에서 지급한다. 거동 불편으로 인해 반납자 본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확인서를 제출하면 대리 반납도 가능하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성남시의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8만2585명으로 성남시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인 62만8686명의 13.1%에 해당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성남시 전체 교통사고 가해 건수 대비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가해 비율은 2020년 11.5%, 2021년 12.9%, 2022년 15.7%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성남시는 2023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통해 총 2394명의 반납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2월 25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도자문화 교육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사회 내 전문강사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도자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교육의 질적 수준과 참여자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주강사 6명, 보조강사 10명, 교육 봉사자 9명으로 총 25명을 모집한다. ‘주강사’ 지원 자격은 도예, 미술, 공예 등 관련 학과 전공자로 교육 분야에서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이며 ‘보조강사’는 도자문화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 ‘교육 봉사자’는 경기도내 도자문화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이다. 신청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전자 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사는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전문성, 가능성, 성실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중 위촉 계약을 거쳐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시흥시는 재난(풍수해) 대비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기(방치) 간판 정비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정비사업을 통해 유기 간판 총 24개(옥상 3개, 벽면 8개, 돌출 13개)를 철거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정비사업의 대상은 유기(방치)된 간판으로, 옥외광고물 중 추락ㆍ전도의 위험이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큰 간판, 사업장이 폐업됐거나 건물주의 철거 능력이 없어 방치되고 있는 간판이 해당된다. 특히 유기(방치) 간판 철거 정비사업은 철거 비용의 40%를 시에서 지원함으로써 비용이 부담돼 장기간 철거를 미뤄온 건물주(관리자)의 재정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간판 정비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청 경관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건호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상반기 내 신고ㆍ접수된 간판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태풍 및 강풍에 의한 옥외광고물 추락ㆍ전도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미리 예방함으로써 쾌적한 도시 미관 정비에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서해안로 277)에 있는 ‘옥구목공체험장’에서는 실용적인 여가 생활과 나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목공예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 개장한 ‘옥구목공체험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일일 수업부터 4주간 진행되는 수업까지 즐겁고 유익한 목공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체험장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작품은 연필꽂이, 독서대 같은 간단한 소품부터 의자, 협탁, 화분대 등 생활에서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류까지 다양하다. 또한, 희망공원(군자천로131번길 64)에 있는 ‘나눔 목공소’에서는 전문적인 목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내에 목공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옥구목공체험장’ 및 ‘나눔목공소’ 프로그램 이용은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예약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옥구목공체험장에서 운영하는 일일 수업은 예약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목공 프로그램은 2월 20일부터 통합예약포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3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시흥시는 2월 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청년예술인의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2024년도 청년예술인 전시지원 사업인 ‘청년 통통(通統) 릴레이 전시’에 참가할 예술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청년 통통 릴레이’ 전시명의 ‘통통’은 통할 ‘통(通)’과 큰 줄기 ‘통(統)’의 합성어로, 청년 예술의 큰 줄기를 엮어 간다는 의미와 통통 튀는 청년들을 나타내는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청년 통통 릴레이’는 시흥시 관내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독려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 창작물 전시를 통해 관내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예술작품의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한국화, 회화, 사진, 서예, 디자인, 공예 등 시각예술 전 분야로 모집해 릴레이로 진행된다. 오이도박물관, 맑은물 상상누리, 오아시스 등 관내 다양한 예술공간에서 청년들이 만들어 낸 우수한 작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청년예술인 전시지원 사업’으로 검색한 후 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오는 24일 장현동 300번지 일원(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뒤편 공터, 시흥문화원사 신축 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경문화의 대표적 세시 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속과 놀이를 되살려 나누며 우리 민족의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는 ▲동별 윷놀이대회 ▲민속놀이마당(짚풀공예 전시 및 시범,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쓰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부럼과 오곡밥 나누기 ▲달집고사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시립전통예술단 풍물 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 중 ‘동별 윷놀이대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별 1팀씩 신청을 받아, 5인 1팀(윷말 1명, 윷 던지는 선수 4명)으로 구성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김현정 시흥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잊혀가는 세시 풍속을 되새기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를 통해 역사ㆍ문화적 의미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