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당원주권시대’와 ‘대동사회’를 내세우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과 주요단체의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포부를 밝히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현 상황을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직접 민주제 중심의 미래형 민주주의로 혁신해가는 대변혁의 시기”라 규정하며 “당원은 자발적 참여의 주체이자 당 정책의 생산자이며 책임도 기꺼이 나눠지려는 민주당의 진정한 주인”이라 선언했다. 이어 “검찰독재정권을 종식시키고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문재인정부에 이어 4번째 민주정부를 만들겠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기도를 중심으로 진정한 ‘당원주권시대’를 열어 정권교체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당원주권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당원의 지방 공천권 행사 ▲경기도당의 당원주권국 설치 및 당원 참여절차 명문화 ▲온라인 플랫폼 정당으로 개편 ▲경기남‧북부 지역의 자율성 및 독립성 보장 등을 제안했다. 지방선거 공천권을 당원에게 부여하고, 당원 참여공간을 확보하여 당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시스템을 만들
								한민규 기자 | 지난 6월 13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최하고 경기창업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선화)이 주관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이룸학교’를 개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총 18회에 걸쳐 54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첫수업은 수원시 사회적기업 ‘더즐거운교육’의 안전교육으로 문을 열었다. 창업아카데미이룸학교는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창업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하여, 실제 모의창업 과정을 거치며 자신만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기회를 갖는다. 교육 과정은 학생들의 진로와 밀접하게 연계되며,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업을 운영할 때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창업아카데미이룸학교의 하이라이트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학생들은 여기서 그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경쟁하게 된다. 이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실제 시장에서의 경쟁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이번 창
								한민규 기자 | 헌법재판소는 27일 어제, 직계혈족과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간의 권리행사방해에 대해 그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를 규정한 형법 328조 1항에 대하여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했다. 다만 내년 12월 31일 전 국회에서 법을 개정할 때까지는 효력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하여 전용기 의원은 국민들의 가족 및 친족 개념의 변화에 따라 그동안 자주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해당 규정을 삭제한 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헌재 결정에 따라 한시적으로 효력이 유지되지만, 신속하게 법 개정을 하는 것이 당사자들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간 우리 사회에서는 박수홍 씨 가족 문제 등 유명인들의 가족 간 재산 다툼 등으로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이 사회적으로 논란이었는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러한 논란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은 “개정안이 빠르게 통과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가족이라는 명분으로 남보다 못하게 되는 지금 상황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안전한 복지 지원을 위한 '안전한 대처와 실천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은 최하란, 정건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가 진행하였으며, 크라브마가 운동* 요소를 활용하여 자기 방어 능력을 향상 시키고, 사회서비스 기관 내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과 도전 행동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종사자와 이용자가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론 강의와 실습, 실전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서비스 현장의 최신 연구 결과와 현장 사례 연구를 배우며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 특히, 화성시 관내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과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지원 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다수 참여하였으며, 교육을 통해 이용자의 도전 행동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학습하고, 사전 예방 및 긍정적 대처 전략을 습득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이
								한민규 기자 | 덩치가 크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고 어눌한 규동이.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모든 것이 서툴다. 등교부터 일상적인 일을 혼자서 하기 힘들지만 아빠와 함께 놀이처럼 준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쉽지 않아도 기죽지 않는다. 오늘도 규동이는 아빠와 씩씩하고 유쾌하게 골든벨을 한다. 자칫 무겁게 표현될 수 있는 장애아의 일상을 차분히 따라가며 유쾌하게 그려낸 동화이다. 아빠의 오토바이를 닦고 안장에 올라 대왕고래를 꿈꾼다. 순진무구한 아이의 마음과 아빠의 정성스런 사랑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한쪽 한쪽 읽다보면 어느덧 마지막 장을 넘기게 되는데, 다음에는 또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오늘이 지나면 새로운 내일이 밝아오는 것처럼 규동이네 집에서는 내일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자못 흥미롭다. 저자인 이태동 선생님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시인이며, 아동문학가에 칼럼리스트이다.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현직 교사여서 작품에 생동감이 더한다. 그리고 이 선생님은 세상을 따듯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듬쁙 담긴 시집 『간판을 읽어봐』와 동시집 『수다쟁이보고서』를 펴냈다. 이 책의 그림을 담당한 김나린 양은 무극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웹
								한민규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평택시병, 국회 정무위원회)이 26일(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하도급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개정안에 ‘사인의 금지청구제도’ 도입을 명시하여 원사업자의 부당행위로 인한 수급사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사인의 금지청구제도’란 불공정거래행위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자가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법원에 직접 해당 침해행위의 중지 또는 예방을 청구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이미 국내에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특허법」, 「상표법」, 「저작권법」, 「공정거래법」 등 여러 법에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현행 「하도급법」에는 ‘사인의 금지청구제도’가 도입되어 있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쳐야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수급사업자의 피해를 신속히 예방하거나 구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 김 의원은 “원사업자의 불공정·부당행위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며 “하도급법에 ‘사인의 금지청구제도’를 도입하여 그
								한민규 기자 | 송옥주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6월 24일(월) 화성시 서신면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화재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였고,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정부가 화성시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제조업체는 연면적 기준 미달로 '화재안전 중점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것 뿐만 아니라 리튬 일차전지 보관·관리에 대한 안전기준이 미비하고,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에 대한 대응 매뉴얼이 없는 등 총체적인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사업장 근무인원 중 다수가 일용직 파견노동자로 구성되어 있어 재난 상황에 대한 교육·훈련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피하지 못한 점이 참사의 주요한 원인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산업안전·소방 등 총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향후 송옥주 의원은 신속한 원인규명과 수습을 위해 화성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제조업체가 많은 화성 서부의 현실을 반영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적인 해법을 국회 차원에서 모색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충분한 관심과 점검으로
								한민규 기자 | 수원화성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의 수원화성 신도시 건설에 담긴 애민사상과 개혁정신을 간직하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에는 수원화성 축성과 신도시 발전과정을 볼 수 있는 <화성축성실>과 1795년 을묘년 수원행차와 정조의 충신 채제공, 수원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영과 방어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화성문화실>이 상설전시 되어 있다. 그리고 기획전시실에서는 화성과 정조시대 등 조선시대 관련한 전시가 꾸준히 기획되고 있다. 또한 야외전시로 박물관 밖에 거중기와 녹로 등 수원화성 축성에 사용된 기기들을 실물 크기로 전시하고 있다. <화성축성실> 화성축성실은 수원화성 축성과 신도시를 건설한 정조와 선왕인 영조, 생부인 사도세자 관련 유물을 소개하고, 수원화성 축성 과정과 방법, 물자의 조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애정어린 글을 보낸 문집도 있어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영우원 표석탁본도 눈길을 끈다. 탁본의 상태가 너무나 깨끗해 레이져로 조각한 것처럼 깔끔하다. 정조가 아버지의 표석 하나도 최고로 만든 정
								한민규 기자 | 동탄4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윤)는 지난 25일 화성시 서신면 매화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를 주관한 동탄4동 주민자치회 마을복지분과 김영철 분과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적극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 농촌은 고령화로 인해 농촌 일손이 부족해 늘 노심초사하고 있다. 우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일손 돕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 동탄4동 민경 동장을 비롯해 행정직원들과 동탄4동 통장단 윤광수 회장 등과 약 2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서신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약 10여명이 함께 포도 순지르기와 들깨 모종 심기를 했는데 세 팀으로 나누어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곳곳에 필요로 하는 인력을 배치했다. 서신면 주민자치회 김지규 회장은 “여러분들이 올해 우리 일손을 돕기 위해 처음 방문해 주셨다.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들깨 모종 심는 방법은 이랑을 세 줄로 30~40cm 간격으로 구멍을 파고 들깨모종을 넣어 흙을 덮어 주는 것으로 단순한 방법이지만 쪼그려 앉아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라 쉬운 일은 아니었다. 김 회장은
								한민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수습과 관련해 주한 중국대사, 주한 라오스대사 등과 통화해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오염수 유출 같은 2차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고와 관련된 소방대원과 유가족,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PTSD) 장애를 비롯한 심리치료도 하겠다는 추가 대책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5일 오후 화재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고 발생 후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어제저녁 9시 넘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경기도 소방본부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해 신경 쓰고 있는 것에 대해 싱하이밍 대사가 감사 표시를 했다”면서 “경기도에서는 최선을 다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했다”라고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쏭깐 루앙무닌턴 라오스 대사와는 25일 낮 통화가 이뤄졌다며 “현 사고 수습 상황과 대책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는 모두 23명으로 한국인이 5명, 중국인이 17명, 라오스인이 1명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는 희생 노동자 가족이 한국에 오길 희망하는 경우 항공료와 체재비, 통역사까
								한민규 기자 | 화성시가 25일 화성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전곡리 공장화재피해의 본격적인 사고 수습에 나섰다. 먼저 사고 수습의 일환으로 피해통합지원센터가 24일 18시부터 화성시청 5층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피해통합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주한중국대사관, 화성시로 구성된 상황총괄반과 경기도, 소방서, 경찰서, 출입국외국인청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통합지원반으로 구성돼 상황종료 시까지 유가족 지원 및 사고 수습을 지원한다. 이후 시는 화성시는 유가족들을 위해 화성시청 내에 피해가족 지원실(유가족 대기실)을 마련했다. 희생자의 상당수가 외국인임에 따라 신원파악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한 조치이다. 또한 시는 외국인 신원확인 및 유가족 수송대책 등 중앙부처를 포함한 범국가적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점을 감안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 하는 한편, 사망자 구호금과 장례비 선지원 및 유가족 체재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장례지원에 있어서도 사망자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운영 중으로 신원확인이 완료된 사망자에 대해 유가족들과 면담을 진행하여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통역 및 장례지원 등 발인 시까지 1:1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YBM연수원에서 도민참여단 200여 명과 함께 ‘경기국제공항 숙의토론회’를 개최했다. 도는 도민의 의견을 정리한 숙의공론조사 백서를 7월 말 발간한다.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민 3천 명 대상 유무선RDD(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여론조사 응답자 중 200여 명의 도민참여단을 선발했으며, 이들 선발 시 성․연령․권역별 인구 구성비 등의 대표성을 고려했다. 이번 숙의토론회 주제는 크게 ▲왜 경기국제공항인가 ▲경기국제공항, 어떻게 만들 것인가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세션에서는 ▲공항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글로벌 광역경제권 복수공항의 운영사례 및 시사점 ▲경기국제공항이 바꿀 대한민국의 미래 등의 세부 주제를 다루었다. 이어 2세션에서는 ▲경기국제공항 발전 방향 ▲스마트공항, 경제거점 공항, 환경친화 공항 등 다양한 공항의 유형을 제시했다. 숙의토론회는 각각의 세부 주제별로 전문가들이 내용을 발표하고, 참여단이 토론 주제에 대한 여러 쟁점을 숙의한 후 본인의 입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