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략 정책토론회'가 10월 27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 공동재현의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을 점검하고, 국가목록 미등재 등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법적 기반 마련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허용호 한국민속학회 회장은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등재는 국가목록 미등재와 종목 실체 혼선 등으로 단기간 추진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진단하며, “지금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이 서 있는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공식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현대 무형유산을 제도권 안에 포함하도록 법·제도를 개선하고, 기초지자체–광역–국가목록–유네스코로 이어지는 단계적 등재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보호모범사례(Register of Good Safeguarding Practices)를 통한 국제적 검증도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정조대왕능행차를 세계무형유산으로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조효공원, 화성시민대학, 서해마루 일원에서 녩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한다.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7회를 맞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시민이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올해는 경기도·화성특례시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무조정실이 공동 후원해,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중앙정부의 환경정책 역량과 범정부 정책 조정 기능이 하나의 무대에서 결합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화성특례시는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과 실천 기반을 인정받아 27회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화성특례시는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천혜의 생태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인공지능(AI) 전담 부서 신설과 사회 가치 경영(ESG) 기반 행정혁신 등 지속가능
뉴스온경기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달달투어’ 도중 ‘투자유치 100조 원+α’를 달성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 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파라마운트 및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위한 회담(미국 시각 10월28일)을 앞두고 해당 사업에 대해 5조 원 대(5조79억원) 추가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마침내 투자유치 100조 원대를 돌파했다. ◇지구 다섯 바퀴 돌아 보스턴서 100조 돌파 이번 해외출장 전까지 김동연 지사의 투자유치 실적은 94조 8,844억 원이었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 세 건에 걸쳐 5조 1,719억 원(반도체기업 2곳 1,640억 원+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5조 79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내면서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이다. 임기 중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약 8개월 앞서 조기 달성해 냈다. 이날(10월 27일) 현재 김동연 지사의 투자유치 총액은 100조 563억 원이다. ‘100조+α’ 투자유치의 의미는 크다. 첫째. 경기도가 혁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10월 25일 팔탄면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에서 열린 ‘2025 우리꽃식물원 가을소풍’ 행사에 참여해 심폐소생술(CPR)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소풍을 즐기러 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소방서는 실제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압박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져,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항만공사별 금융성 부채에 따른 연간 및 하루 이자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4대 항만공사가 지불한 이자비용은 총 5,560억 8,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이자비용은 3억 500만 원이며, 연도별 지출액은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성 부채에 따른 4대 항만공사의 연간 이자비용은 2020년 824억 5,300만 원에서 2021년 912억 3,500만 원, 2022년 1,026억 5,200만 원, 2023년 1,295억 800만 원, 지난해에는 1,502억 3,900만 원으로 확인됐으며, 4대 항만공사 중 부산항만공사의 5년간 이자비용이 3,716억 6,600만 원으로, 전체의 66.8%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의 이자비용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는 인천항만공사의 최근 5년간 이자비용은 1,376억 6,600만 원으로 24.8%를 차지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이자비용은 357억 300만 원으로 6.4%,
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원내정책수석부대표, 경기 분당을)이 최근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중국인 불법 택시 일명 ‘흑차(黑車)’ 문제에 대해 “공항 이용객 안전과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불법 영업”이라며 인천공항공사의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흑차(黑車)’는 중국 내에서 무허가로 운행하는 불법 택시를 뜻하는 말로, 최근 이 불법 형태가 인천공항까지 진출했다. 지난 4월 경찰은 인천공항 일대에서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불법 콜뛰기를 하던 기사 61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약 87%인 53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노린 불법 흑차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김 의원실이 직접 확인한 결과, 중국 SNS에는 ▲한국 차량 대여 ▲공항 픽업 ▲무료 레스토랑 예약 ▲헤어·메이크업 예약 대행 등 각종 ‘한국 여행 원스톱 서비스’ 홍보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에 직접 중국 SNS를 통해 흑차 브로커에 문의해본 결과, 흑차 브로커는 “돈만 내면 언제든 중국인 기사가 한국 내 공항-호텔 간 픽업을 중국어로 제공한다. 200위안의 보증금
뉴스온경기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평택시 복지정책과 공무원 등이 27일 수원시를 방문해 ‘수원새빛돌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희승 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환영 인사를 했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평택시 복지정책과 공무원 등 10여 명은 홍재복지타운을 방문해 홍재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살펴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형 돌봄 모델인 ‘수원새빛돌봄’의 주요 추진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2023년 7월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2025년 기준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기본형 서비스(7대 15종) 제공, 주민제안형 서비스(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시민참여형 서비스(임신부 돌봄공동체 조성·가사 지원), 식사 지원 건강 특화식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생활 속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과 9월에는 속초시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수원시를 방문해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새빛돌봄이 타 지자체에 공유되고 확산되고
뉴스온경기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WTA(세계화장실협회) 제7차 총회에서 제7대 WTA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재준 시장은 “‘화장실은 곧 인권’이라는 신념으로 누구나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여러분이 지금처럼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28일에는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해우재)에서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차세대 화장실(Next-Gen Toilets for a Changing World)’을 주제로 WTA 제10회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WTLF)이 개막한다. 올해 포럼에는 13개국에서 온 대표단 40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기후 위기 대응형 화장실 정책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위생 관리 기술 ▲포용적 공간 디자인 ▲도시 문화와 화장실의 역할 등 미래 화장실 의제를 폭넓게 다룬다. 포럼은 '화장실을 부탁해'의 저자 송덕근 작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기후 위기와 화장실 ▲AI·IoT 기반 스마트 위생 기술 ▲포용 디자인과 도시 공간으로서의 화장실 등을 주제로 한 4개 세션에
뉴스온경기 |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해다. 주민이 온전하게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한 지난 1995년 6월27일 첫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져 7월1일부터 통합 부활한 의미를 갖는다. 법정기념일인 10월29일 지방자치및균형발전의날을 맞아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맏형격인 수원시의 현재와 발자취, 시민들이 꼽은 10대 장면 등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 ‘전국 최대’ 규모 기초자치단체로 성장하다 2025년 9월1일 기준 수원시 시정 기본현황에 따르면 수원에는 123만114명의 시민이 살고 있다. 면적은 121.09㎢로 전국의 0.14%, 경기도의 1.2%를 차지한다. 1㎢당 인구를 나타내는 인구밀도는 1만159명으로, 2024년 경기도 평균인 1천364명의 7배를 웃돌 정도로 높다. 수원시는 196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도시가 커지면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살고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수원시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이다. 이후로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0년 이후에는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수원시가 도시로 형성되
뉴스온경기 | 군포시노인복지관은 10월 22일 복지관 2층 강당과 운동장에서 ‘2025년 나돌봄감사 클로버운동 성과보고 토론회 및 박람회’를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돌봄감사 클로버운동’의 철학과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나돌봄(self-care)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나돌봄감사 클로버운동’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가 보고됐으며 윤호종 관장의 인사말과 군포시장 및 지역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신체, 인지, 영양, 감사’를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세리머니를 통해 운동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성과보고 토론회는 ‘나돌봄감사 클로버운동’의 철학과 성과를 공유하며 ▲신체운동 ▲인지활동 ▲영양관리 ▲감사일기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운동의 철학적·학문적 기반을 확립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3부 박람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나돌봄감사일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기관리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
뉴스온경기 | 군포시는 10월 27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경비업무 종사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안전관리책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방범을 위하여 군포시에서 매년 진행하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다. 1부 방범교육에서는 군포경찰서 경비업 담당 경찰관이 공동주택 범죄수법과 안전한 공동주택을 위한 방범활동 요령, 경비원 직무교육 등을 강의했고, 2부 소방안전교육에서는 군포소방서 화재예방과 소속 소방관이 공동주택 화재사례,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전기차 화재 사례를 통한 화재원인 및 대처방안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1월중 실시할 예정인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순회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계자의 관리역량 향상을 위한 유익한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군포산업진흥원은 근로자 건강권 보장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관련성 질환 DB등록·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내부 직원 대상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은 10월 23일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당정동) 2층 회의실에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검진은 단순한 복리후생 차원을 넘어, 업무관련성 질환 DB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근로자 건강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혈당·혈압·콜레스테롤 검사 등 주요 항목과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을 통해 직원 개인별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유병직 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은 공공기관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 등 지역사회로도 확대해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검진을 시작으로 근로자 건강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데이터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