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은 7월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동탄 트램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건설비는 크게 올랐는데, 여전히 2019년 기준 예산으로 추진하려 하니 계속 유찰될 수밖에 없다”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사업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탄 트램 사업은 2009년 최초 입안되었으나, 각종 이유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사업비는 2019년 기준으로 책정된 반면, 첫 입찰이 2025년에서야 시작되었다. 그러다보니 지난 4월 화성시가 동탄 도시철도 1단계 건설공사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지만 유찰되었고, 5월에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재유찰된 상황이다. 문제는 2019년 기준 사업비로는 현재 물가 수준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2019년 대비 현재 물가는 20% 또는 그 이상 상승한 상황인데,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과거 기준으로 사업을 진행하려 하니 건설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전용기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동탄 트램 사업 계획 당시 건설비와 현재 건설비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과거 건설 비용 기준으로 공사를 진행하라고 하니 수차례 유찰이 되고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29일, 구조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민간인 박혜욱씨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유공자로 선정하고, 화성소방서 서장실에서 소방서장 유공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혜욱씨는 지난 6월 25일, 출근을 하기 위해 화성시 청계동을 지나던 중,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투신 소동을 목격하고 119신고, 경비실에 상황 전달,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전파 후, 해당 아파트 호실 방문하여 투신자를 구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구조는 1초 단위로 상황이 바뀔 수 있는 급박한 순간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박 씨는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위험한 상황 속에서 투신자 구조를 위한 결단력 있는 행동을 보였다. 그의 빠른 대응 덕분에 귀중한 생명이 구해졌으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성소방서장은 “구조 현장에서 보여준 신속한 판단과 용기있는 행동이 인명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몸이 먼저 움직였다는 유공자분의 마음가짐에 존경을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민규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농어촌 위기 극복과 농·어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5년 말 일몰 예정인 농·어업부문 주요 조세감면 제도의 적용 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농어촌은 농수산물 시장개방(FTA), 이상기후로 인한 농·어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농 간 소득 격차도 심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의 농림수산 예산 비중은 2015년 5.1%에서 2025년 3.8%로 감소했고, 조세감면 중 농림수산 분야 비중도 같은 기간 15.1%에서 8.4%로 줄어들었다. 이에 송 의원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적인 조세감면 제도의 연장을 목표로 개정안을 발의했다. 첫째, 농·어업인의 재산 형성과 소득 안정에 기여해 온 예탁금 이자소득 및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 제도를 연장하였다. 이 제도는 주로 소규모 농·어민과 서민들이 가입하여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도움을 받아왔다. 만약 제도가 폐지될 경우, 농협 및 수협 등 협
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경기 분당을)이 28일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제정법)을 발의했다.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의 규율체계를 정비하는 제정법안이 김은혜 의원에 의해 대한민국 최초로 발의되면서 디지털자산 시장 혁신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특정 화폐의 가치에 연동하여 가치를 고정하는 디지털자산에 관한 규율체계가 정비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달러화 기반의 디지털자산이 발행되어 지급결제수단으로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지니어스 법(GENIUS Act)의 통과로 스테이블 코인의 법적 지위가 명확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발행하고 유통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없어 지급결제수단으로서 스테이블 코인의 도입과 활용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이용자를 보호함으로써 디지털자산 지급 혁신을 도모하고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 하고자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불가능했던 ICO의 길이 처음 열리게 됐다. 또한,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화성 정)은 24일(목) LH 신도시사업2처와의 면담에서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계획 중인 화성시 반월동 열병합발전소 부지 지정 철회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LH 신도시사업2처 측은 “전용기 의원과 주민들의 요구에 공감하며 해당 부지의 지정 철회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지역은 4천 세대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며, 인근에는 초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이로 인해 열병합발전소 건립 시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전용기 의원은 이 사안을 인지한 직후부터 해당 시설 부지 지정 철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왔다. 올해 3월부터 LH, 한국지역난방공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수 차례 소통하며 협의를 이어온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왔다. 전 의원은 “해당 부지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주민이나 지자체 동의 없이 위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에도 반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지난 22일 ‘경기도 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를 통과한 「경기도 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제정에 발맞춰, 도내 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경기도 및 시군 해양수산과, 김생산자협회, 수협 관계자 등 현장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현실 진단과 대안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홍근 의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 김산업은 고품질에도 불구하고 가공시설 부족으로 경쟁력이 저하되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마른김 가공공장 설립, 브랜드화, 규제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산업 전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마른김 가공공장 설치와 관련한 어려움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과거 안산시에서 추진했던 마른김 가공공장이 무산된 전례가 있지만 도는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며, “예산 편성을 위해 시군에서도 적극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성시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계곡 및 해수욕장 등 물놀이 장소에서의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소별 맞춤형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등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성소방서는 장소별 사고 특성을 반영한 안전수칙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계곡 안전수칙으로는 ▲입수 전 수심 체크하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이빙 자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물놀이하기 등이 있다. 해수욕장 안전수칙으로는 ▲해수욕장 내 안전선 절대 넘지 않기 ▲운영시간을 준수하여 이용하기 ▲음주 후에는 절대 입수 금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물놀이 중 사소한 부주의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라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예술과 사람이 만나는 대안공간 '청청학당'(관장 윤영화)에서 지난 12일 진행한 오산시역사·문화탐방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얻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2025년 오산시 마을공동체 기반조성 사업인 ‘오(oh!) 마을 공동체’의 일환으로 청청학당이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오산시역사·문화탐방은 향토문화유산 중심으로 이순신 백의종군 길 (오산구간)을 따라 이상재 충신정려문 및 묘소, 한신대학교박물관 내 세람교(봉학교비), 독산성 주차장 입구(방어사 변응성 선정비), 외삼미동 고인돌(국가유산 경기도기념물 211호)을 김태욱 전통문화 사진작가와 손창완 향토문화유산 연구가가 함께 동행해 숨어있는 역사적 유물에 해설을 더하였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에 참가한 이경량님은 "이번 탐방이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오산시에 사는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선조들이 살아온 삶과 문화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영화 청청학당 관장은 "앞으로도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청청학당은 2회차 오산시역사·문화탐방을 오는 8월 9일(
한민규 기자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석창우 대표)에서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제35회 구상솟대문학상은 서성윤(남, 44세, 전신마비)과 고명숙(여, 51세, 뇌병변장애) 시인이 공동 수상하게 되었고, 제8회 이원형어워드는 문정연(여, 62세, 지체장애) 화가가 선정되었다.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2025년 제35회 구상솟대문학상은 상금이 500만 원으로 확대되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들의 토론도 뜨거웠다.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으로 서성윤의 시 ‘동네에서 같이 살기’와 고명숙의 시 ‘운명의 기도’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강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두 시인의 작품들 중 어느 한 편을 선택하기보다는 두 편을 모두 당선작으로 선정하는 것이 문학상의 취지를 풍성하게 살린다고 판단하여 공동수상으로 결정하였다. 서성윤 시인은 20세 때 뺑소니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상태에서 마우스 스틱을 입에 물고 글을 쓴다. 2006년 사고로 중단한 대학 공부를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에서 마치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맹문재 안양대학교 국어국문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7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사고 위험 지역을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재구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 예방과 비상 대응 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지역으로는 △보통리 저수지 인명구조함 △병점동 반지하 침수 우려 지역 △황계동 배수펌프장 △삼미천 등 사고 위험 지역을 집중 점검하였다. 점검 내용으로는 ▲인명구조함 위치 및 사용 가능 상태 점검 ▲반지하 주택 침수 시 대처 방안과 피난 경로 점검 ▲배수펌프 작동 상태, 수문 개방 및 패쇄 절차 확인 ▲ 급류 위험 및 수위 상승에 따른 사고 예방 현장 점검 등이 포함됐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호우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다” 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점 점검을 통해 예기치 않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소방서는 16일 호우주의보 발령 및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지원반을 가동중이며, 호우특보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한민규 기자 | 사단법인 최충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이하 오산문인협회)가 주관하며, 오산시가 후원한 제8회 최충문학상 전국공모전 시상식이 7월 12일 꿈두레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윤민희 시인의 재치 있고 품격 있는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상자들을 비롯해 해주최씨 대종회 최동석 회장, 오산문인협회 박효찬 회장, 심사위원 최운선 문학박사,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협회 추진위원장 등 여러 내빈과 오산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오산시에는 고려 시대 문하시중(현 국무총리)에 오른 교육자이자 해동공자로 불리는 문헌공 최충 선생의 동상과 기념공원(문헌공원)이 있다. 최충 선생은 고려의 재상으로서 훌륭한 학문과 덕행을 갖춘 인물이다. 오산문인협회는 오랫동안 문화적 자원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딛고, 2018년 사단법인 해동공자 최충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최충문학상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최충 선생의 유훈이자 '계이자시(戒二子詩)'에 담긴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의 정신을 인성교육의 토대로 삼고,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오산시와 최충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며 정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6일 정남면에 위치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아파트를 방문하여 관서장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지도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를 계기로, 장재구 소방서장이 직접 노후 아파트를 방문하여 관리소장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장재구 서장은 관리소장과 함께 현장을 직접 순회했으며, 지도 내용으로는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 발생 현황 및 원인 등 전파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주택 화재안전방안 ▲소방,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세대별 자체점검 유무 확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콘센트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패치와 소화기를 배부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문제는 노후 아파트에서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