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은 16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여성리더십아카데미 운영의 내실화와 아카데미 과정 수료자 관리 방안의 마련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인문·사회교육, 사회 봉사 외에도 시대의 변화에 맞는 여성리더를 발굴하기 위한 경기여성리더십아카데미의 다양성·전문성이 포함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카데미 참여자들의 전문분야를 파악하여 여성리더상의 변화를 교육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경기리더십아케데미가 준비된 리더를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인지, 새로운 여성리더를 키우기 위한건지 방향성을 찾아 목적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실제 우리 지역에서 여성리더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후 지원도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박사옥 여성소통지원팀장은 “23년도에는 인문·사회 관련 교육 외에 리더로서 필요한 소통의 방법을 교육하는 감성코칭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16일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체육회 및 69개 종목단체의 부실한 자료제출과 불투명한 예산·회계 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도 체육회의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이경혜 의원은 이달 초 10개 종목단체의 수입·지출 현황자료를 요구한 바 있는데 1페이지의 매우 부실한 자료를 제출했으며, 추가 요구한 회계 관련 자료의 경우 종목단체의 불편 등을 이유로 도 체육회는 자료제출을 거부했다. 이 의원은 “해당 자료는 종목단체의 회계 관련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지원 필요성 파악을 위한 자료제출 요구”였다며, “원활한 행정사무감사 수행을 위해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요구한 자료다”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체육회 정관, 대한체육회 정관 등에 체육회의 정기적인 지도·감독 권한이 명시되어 있으나 체육회가 종목단체를 규정에 맞게 관리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히며, “최근 일부 종목단체에서 회계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서 도 체육회의 지도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14일에 열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경기평택항만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권 포트세일 마케팅 활성화와 평택항 재난 대응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화성인 기업인연합회 설명회(31개 社 참여)와 화성시 장안 기업인 연합회 설명회(37개 社 참여), 화성시 수출기업협의회 설명회(24개 社 참여) 등 화성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올해만 해도 3번 개최됐다”며 특정 지역 기업만 치우쳐 설명회를 개최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집행부는 “화성시의 경우 화성상공회의소와 화성시기업인연합회가 올 초 평택항 홍보관 방문하고, 각 지회에서 설명회 참여 신청을 해 행사를 개최한 것일 뿐 특정 지역을 선정해 운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오 의원이 “평택항 이용이 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 북부권에 평택항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자 “신규 화물 유치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으로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평택항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경기 북부지역에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이채명 경기도의원(안양6ㆍ민주)은 16일 경기도에 ‘안양 호계종합시장 비가림막 설치’ 예산 12억 1천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편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호계종합시장은 점포마다 비가림막 시설이 낡은 천막으로 되어 있어 비ㆍ눈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추위, 화재 등에 매우 취약해 상인과 이용객 모두 안전을 위협받고 있어 시설 보수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채명 의원은 수시로 현장 답사, 상인ㆍ이용객 의견 청취를 통해 불연재질 막구조 형태 비가림막으로 교체하는 것이 대안이라 판단해 예산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채명 의원이 도에 건의한 호계종합시장에 비가림막 설치 방식은 ‘PETE 막구조’다. 전문가에 따르면 PETE 막구조는 유연성, 단열ㆍ자연환기에 강점이 있으며 고강도 재료로서 자외선, 바람ㆍ비ㆍ눈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강한 내구성과 불연재질로 되어있다. 이채명 의원은 “호계종합시장이 PETE 막구조가 가진 심미적ㆍ실용적 효과로 안양 전통시장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이채명 의원은 비가림막 설치 추진에 그치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15일 경기도교육청 중앙교육도서관 등 5개 교육도서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관 시설개방 현황 등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면서 각 교육도서관의 소극적인 운영을 질타하고 보다 적극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김미리 위원장은 이날 질의에서, 먼저 각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시설을 개방하지 않아 시설개방 실적이 매우 부진한 상황을 질타했다. 2023년 기준으로 화성교육도서관은 고작 1회, 중앙교육도서관은 3회, 성남교육도서관은 4회, 의정부교육도서관은 5회만 내부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빌려주는 등 교육도서관 전반적으로 시설 대관이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교육도서관의 회의실 등을 빌리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민원이 곳곳에서 들린다”라면서, 2024년에는 각 교육도서관이 시설을 더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지금의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교육도서관장 이하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지자체 소속의 공공도서관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학교 도서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38개 시험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주요 상황을 집계했다. 16일 18시 기준 2024학년도 수능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1.78% ▲2교시 수학 영역 11.22% ▲3교시 영어 영역 12.34% ▲4교시는 한국사 영역 13.00%, 탐구 영역 12.7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1.8%, 2교시 11.41%, 3교시 12.41%, 4교시 한국사 영역 13.01%, 탐구 영역 12.84%)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다. 도내에서 발생한 수능 부정행위는 40건(5교시 미집계 상태)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17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9건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4건이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 연도 성적은 무효 처리가 된다. 한편, 2024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이다. 오는 11월 28일(화)에 정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고국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대표단 30여 명을 도담소로 초청해 재일민단과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4월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했을 당시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로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 성사됐다. 김 지사는 “제가 꼭 한국에 오시면 한번 다시 뵙고 싶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최근 일본 내 혐한운동에 대응하기 위해 헤이트 스피치 관련 운동을 민간 중심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미래를 보고 함께 나아가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의 오랜 우정을 기반으로 한일간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민단 여러분들께서 좋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단장은 “가나가와현과 경기도는 1990년부터 우호관계를 계속해서 30년 시간이 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영세·중소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에 수거부터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2호가 경기도 시흥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6일 시흥시 시화국가산단 인근에서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및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시흥 노사단체와 유관단체 등 시민들도 함께하며 경기도 2호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의 시작을 응원했다. 경기도에서 안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는 시화공단 인근에 390㎡ 규모로 조성됐다. 설치비는 경기도와 지자체가 5대5로 부담했으며, 세탁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비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세탁소 내에는 대용량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 스팀다리미 등 필수시설과 장비 등을 갖췄다. 실내는 1~2층으로 구분해 1층에는 세탁 전용 작업 공간을 조성하고 2층에는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작업자가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화산단 1㎞ 인근 거점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기업의 접근성을 높였고, 세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독일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이천에 전기차 탑재 전동화부품 제조시설을 준공하고 2026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이천시 사음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자동차 전동화구동부품 공장 준공식에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RE100 선언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친환경차의 핵심인 구동시스템의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는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비테스코를 비롯한 친환경 기업들이 경기도 내 혁신기업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공장 준공은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지역에 SK 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이외에 친환경차 산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준공으로 비테스코는 2026년까지 2,800㎡ 규모의 제조시설을 증설해 첨단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기모터, 인버터와 감속기를 모두 갖춘 통합 구동 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도내 중소기업과 8천억 원 규모 부품개발 및 구매협력 등으로 경기도 친환경 자동차 생태계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시행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운영과 진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총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교, 6,428개 시험실을 운영하며, 수능 지원자 수는 14만 6,122명이다. 이는 전국 지원자 수 50만 4,588명 중 28.9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3,442명 감소했고 도내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총 501명 감소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8만 8,812명으로 전년 대비 6,562명 감소했고, 재수생 등은 5만 7,310명으로 전년 대비 6,061명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의 수험생은 14명, 15세 이하의 수험생은 10명이다. 도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총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4만 4,989명 ▲수학 영역 13만 7,348명 ▲영어 영역 14만 4,081명 ▲탐구 영역 14만 2,35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만 3,330명이며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이다. 올해 응시 예정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 7,076명으로 결시율은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통해 평택 산업단지 지붕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MW의 전력을 구매한다. 삼성전자의 참여로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과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에 있어 가장 선도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오늘은 산업단지 RE100의 후속조치로서 평택 산단을 활용해서 만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산단 RE100 사업은 1석4조의 사업이다. 산단 입주기업은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료 수입을, 투자 기업은 태양광 투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어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수능 진행 현황을 살피고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 북부청사에 마련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도내 수능 응시와 관련한 종합 현황과 시험장별 특이사항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해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수능시험에는 총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에서 14만 6,122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시험 운영과 진행으로 중압감이 많으실텐데 새벽부터 나와서 수고해주시는 모든 종사요원과 근무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오늘이 가장 중요한 날이므로 여러분께서 많이 살펴 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임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도내 한 학교를 깜짝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넸다. 임 교육감은 SNS를 통해서도 “우리 학생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좋은 결과와 함께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