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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각 교육도서관의 적극적인 운영 주문

김미리 의원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공도서관과는 차별화된 교육도서관 운영 필요”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15일 경기도교육청 중앙교육도서관 등 5개 교육도서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관 시설개방 현황 등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면서 각 교육도서관의 소극적인 운영을 질타하고 보다 적극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김미리 위원장은 이날 질의에서, 먼저 각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시설을 개방하지 않아 시설개방 실적이 매우 부진한 상황을 질타했다. 2023년 기준으로 화성교육도서관은 고작 1회, 중앙교육도서관은 3회, 성남교육도서관은 4회, 의정부교육도서관은 5회만 내부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빌려주는 등 교육도서관 전반적으로 시설 대관이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교육도서관의 회의실 등을 빌리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민원이 곳곳에서 들린다”라면서, 2024년에는 각 교육도서관이 시설을 더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지금의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교육도서관장 이하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지자체 소속의 공공도서관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학교 도서관 및 학생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의 역할 또한 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미리 위원장은 “도서관에 사람이 오게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들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스스로 와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라면서, 중앙교육도서관장 이하 교육도서관장들의 시설개방, 차별화된 운영 등 다방면에서의 적극행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