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12월 1일 정남 의용소방대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정남 의용소방대에서 주관하였으며,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정남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농사짓고 수확한 것으로,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서는 총 6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었으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유전자변형식품(GMO)의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는 내용이 정부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뒤늦게 삭제돼 논란을 빚고 있다. 국내 의과대학 연구진이 GMO 신종 단백질에 따른 알레르기 특이 반응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보고서를 정부 당국에 거듭 제출하고, 국회도 진상 파악을 촉구했지만 오히려 원인 규명에 관한 내용이 삭제된 보고서가 재배포되고 후속 연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3일 김현정 국회의원(정무위원회, 평택시병)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억9,000만원을 들여 2009년부터 2021년까지 7차례에 걸쳐 성균관대학교에 위탁해 신규 GMO의 알레르기성 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5건의 연구용역에서 GMO 콩·옥수수·면화 신종 단백질 8종이 알레르기 특이반응(lgE)을 불러 일으켰다. 그동안 GMO 안전성 연구가 동물을 이용해서 미흡하게 이뤄졌고 인체에 대한 연구도 통계학적 조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의대 교수들이 직접 환자들을 상대로 GMO단백질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 결과는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GMO의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와중에 국내에
한민규 기자 | 화성노동인권센터(소장 홍성규)는 2일, SNS를 통해 "세월호참사 故임경빈 국민항소단에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단원고 2학년 4반 故임경빈군은 참사 당일 구명조끼를 입은 채 해경에게 발견되었으나 현장에 충분한 헬기들이 있었음에도 신속히 이송되지 못하는 상황 중에 사망했다. 심지어 당시 긴급히 오고가던 헬기에는 해경지휘부만 탑승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었다. 진보당 수석대변인이기도 한 홍성규 소장은 "오늘 아침 진보당 대표단은 '4.16연대 故임경빈 국민항소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간 경과를 담은 짧은 영상을 보며 참담하고 분노스러운 마음을 감출 길 없었다"며 "참석하신 어머님의 심경은 어떠실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참사 자체도 끔찍한데 명백한 구조 방기가 확인되었다.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나 여전히 이렇다. 시민들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재연 상임대표를 비롯한 진보당 대표단은 대표단회의에 앞서 4.16연대 국민항소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4.16연대에서는 故임경빈군의 어머니 전인숙님, 김선우 사무처장, 류현아 활동가, 부성필 다큐멘터리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전인숙님은
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은 24년 11월‘화성이슈리포트 제14호’를 발간했다. 화성이슈리포트 14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학문적, 산업적, 문화적 대전환을 이루고 있는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의 본격 개막에 따른 화성시의 대응 전략에 대해 다뤘다. 연구원은 AI 시대에 맞는 시정 운영과 정책 개발이 화성시에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AI는 단순히 업무 자동화의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I의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는 것은 AI의 현재적 효과를 활용하고 확대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AI 시대에 대응한 화성시의 대응 전략으로 ▲화성시 <AI 전문가> 초빙, ▲<2025 화성 AI 박람회> 개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AI 리터러시, ▲<화성시 데이터 Dream> AI 시민 서비스, ▲「화성시 AI 조례」 제정 추진을 제시했다. 또한 연구원은 화성의 살아있는 문화와 정이 담긴 H-관광마켓을 주제로 화성시 관광마켓 현황을 파악하고 화성시 전통시장(조암시장, 궁평항 해오름 수산시장, 남양시장, 사강시장,
한민규 기자 | 2일 화성시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환)와 송옥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대응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추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의 주제발표와, 이상환(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박혜정(화성시 군공항대응과장), 황성현(경기환경연합 정책국장), 백종훈(삼프로TV 언더스탠딩 기자), 정호영(법무법인(유)로고스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국제공항추진단은 화성시 화옹지구를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선정한다는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사전협의 없이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며 “화성시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자치권 침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같은 지방자치의 기본원칙을 역행하는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일갈했다. 이상환 위원장(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은 “경기국제공항은 수원군공항을
한민규 기자 |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민주노총 성평등강사' 자격으로 26일부터 4일간 기아차 화성공장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성평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11월 18일부터 기아카렌스센터에서 하반기 조합원 전체교육 중이다. 식당, 청소 등 해당 업체의 현황에 따라 매일 가능한 조합원들이 8시간의 교육을 이수 중이며 이 중 성평등교육이 배치되어 있다. 홍성규 소장은 "저도 금속노조 조합원이다. 민주노총만큼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화와 전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는 곳도 없다고 본다"며 "'비정규직 철폐'라는 구호에서도 드러나듯 '평등'은 우리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근본 지향이다. 특히 '여성가족부 폐지'를 언급했던 윤석열 정권 하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촉구하는 우리의 목소리는 더욱 소중하고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성평등교육은 이미 민주노총 산하 대다수 노동조합에서 기본적인 교육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간 진행되었던 '직장 내 성폭력 개념과 현황, 대처방안' 등을 넘어 '노동자들에게 성평등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과 이에 대한 답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민규 기자 | 2023년 화성지역을 주사무소로 하여 새로 이 설립된 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지순)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협동조합은 회원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 100박스를 화성시 양감면 행정복지센터와 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 각각 50박스씩 기부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감면과 송산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순 이사장은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산면사무소 관계자는 “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김치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김치 기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정기적인 지역사회복지 행사이다. 늘푸른 사회적협동조합은 화성시 송산면에 주사무소를 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협동조
한민규 기자 | 경기 안산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화성시, 시흥시 등 주변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필라멘트복지법인(대표 김명기)은 지난 11월 26일, 화성시 향남읍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담근 겨울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11월은 전국 곳곳에서 김장 행사가 이어지는 시기지만,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의 김장 나눔은 몇 가지 특별한 점에서 돋보인다. 이번 김장 행사에 사용된 재료 대부분은 법인이 운영하는 화성시 송산면 기부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재배부터 김치 완성까지 자급자족적인 과정을 구현하며 나눔의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천했다. 이번 김장 행사에는 이틀간 약 200여 명의 노력봉사자들이 참여해 무 수확과 절임, 양념 만들기 등 모든 과정이 봉사자들의 손끝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명기 대표는 "우리의 김장 나눔은 준비 단계부터 배포까지 모두 봉사자들의 손길이 담긴 고된 작업입니다. 효율성을 위해 기성 양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직접 모든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을
한민규 기자 |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행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고등동어울림센터에서 고독사 위험지수가 높은 중장년층을 위한 ‘새날의 중장년을 위한 힐링 &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날의 중장년을 위한 힐링 &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사회적기업 13개사가 참여하여 전통적 가족돌봄 기능의 지속적 약화와 개인주의 문화 확산 및 코로나 19의 장기화 등에 따라 사회구성원간 고립・단절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홀로사는 중장년층의 정서와 관계개선, 고립감 해소, 사회적 소통 등을 통해 다시 사회에 적응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앉고 있으며, 기본적인 식사와 건강악화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장소를 고등동어울림센터에서 진행하지만 고등동 주민 뿐만이 아니라 영화동, 송죽동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창의적 노작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관계망 개선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선화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 회장은 “처음에는 말도 안하고 굳은 얼굴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프로그램이 진행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자원순화시설을 운영하는 분들께 철저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자원순환시설은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성시 소재 자원순환시설 화재발생은 감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폐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이 존재해 화재 발생 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따르며, 장시간 동안 진압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지난 7월 28일 발생한 장안면 석포리의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20시간만에 완전히 진화되었다.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시설 내 기계 점검 및 전기설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적절한 소화기와 화재 감지 장비를 설치하는 등 예방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화성소방서장은 “화재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의 위험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오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병희)는 2024년 11월 19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산시가족센터 일원에서 결혼이민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결혼이민자 김장체험 및 취약계층 나눔행사」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20명, 자원봉사자 10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150통을 정성껏 담그며 서로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이웃을 위한 마음과 손길로 나누는 김치가 올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병희 오산시가족센터장은 “김장을 통해 결혼이민자분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계기가 되어 기쁩니다.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 이후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다문화가정, 취약위기가정, 1인가구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나눠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
한민규 기자 | 3.5조원에 이르는 국가보훈부의 주먹구구식 보상금 예산 운용이 나아지기는커녕 다른 사업의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김현정 국회의원은 “국가 유공자 숫자가 줄면서 보상금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혼선이 관행처럼 자리잡아서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과다 계상된 남는 예산을 쌈짓돈마냥 이리 저리 이·전용하는 바람에 전반적인 보훈부 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이 과다 계상되는 만큼 보상금 예산의 불용액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국가보훈부가 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보상금 예산 집행잔액은 2020년 30억원에서 2021년 246억원, 2022년 705억원, 2023년 675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8월말 현재 집행되지 않은 잔액이 1조2,07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에 올해도 보상금 예산 잔액이 많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보상금 예산의 이·전용 규모는 불어나고 있다. 이·전용 예산액은 2019년 12억200만원, 2020년 20억200만원, 2021년 245억6500만원, 2022년 351만5300만원, 2023년 642만47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