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예술과 사람이 만나는 대안공간 '청청학당'(관장 윤영화)에서 지난 12일 진행한 오산시역사·문화탐방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얻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2025년 오산시 마을공동체 기반조성 사업인 ‘오(oh!) 마을 공동체’의 일환으로 청청학당이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오산시역사·문화탐방은 향토문화유산 중심으로 이순신 백의종군 길 (오산구간)을 따라 이상재 충신정려문 및 묘소, 한신대학교박물관 내 세람교(봉학교비), 독산성 주차장 입구(방어사 변응성 선정비), 외삼미동 고인돌(국가유산 경기도기념물 211호)을 김태욱 전통문화 사진작가와 손창완 향토문화유산 연구가가 함께 동행해 숨어있는 역사적 유물에 해설을 더하였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에 참가한 이경량님은 "이번 탐방이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오산시에 사는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선조들이 살아온 삶과 문화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영화 청청학당 관장은 "앞으로도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청청학당은 2회차 오산시역사·문화탐방을 오는 8월 9일(
한민규 기자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석창우 대표)에서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제35회 구상솟대문학상은 서성윤(남, 44세, 전신마비)과 고명숙(여, 51세, 뇌병변장애) 시인이 공동 수상하게 되었고, 제8회 이원형어워드는 문정연(여, 62세, 지체장애) 화가가 선정되었다.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2025년 제35회 구상솟대문학상은 상금이 500만 원으로 확대되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들의 토론도 뜨거웠다.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으로 서성윤의 시 ‘동네에서 같이 살기’와 고명숙의 시 ‘운명의 기도’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강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두 시인의 작품들 중 어느 한 편을 선택하기보다는 두 편을 모두 당선작으로 선정하는 것이 문학상의 취지를 풍성하게 살린다고 판단하여 공동수상으로 결정하였다. 서성윤 시인은 20세 때 뺑소니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상태에서 마우스 스틱을 입에 물고 글을 쓴다. 2006년 사고로 중단한 대학 공부를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에서 마치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맹문재 안양대학교 국어국문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7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사고 위험 지역을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재구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 예방과 비상 대응 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지역으로는 △보통리 저수지 인명구조함 △병점동 반지하 침수 우려 지역 △황계동 배수펌프장 △삼미천 등 사고 위험 지역을 집중 점검하였다. 점검 내용으로는 ▲인명구조함 위치 및 사용 가능 상태 점검 ▲반지하 주택 침수 시 대처 방안과 피난 경로 점검 ▲배수펌프 작동 상태, 수문 개방 및 패쇄 절차 확인 ▲ 급류 위험 및 수위 상승에 따른 사고 예방 현장 점검 등이 포함됐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호우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다” 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점 점검을 통해 예기치 않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소방서는 16일 호우주의보 발령 및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지원반을 가동중이며, 호우특보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한민규 기자 | 사단법인 최충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이하 오산문인협회)가 주관하며, 오산시가 후원한 제8회 최충문학상 전국공모전 시상식이 7월 12일 꿈두레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윤민희 시인의 재치 있고 품격 있는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상자들을 비롯해 해주최씨 대종회 최동석 회장, 오산문인협회 박효찬 회장, 심사위원 최운선 문학박사,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협회 추진위원장 등 여러 내빈과 오산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오산시에는 고려 시대 문하시중(현 국무총리)에 오른 교육자이자 해동공자로 불리는 문헌공 최충 선생의 동상과 기념공원(문헌공원)이 있다. 최충 선생은 고려의 재상으로서 훌륭한 학문과 덕행을 갖춘 인물이다. 오산문인협회는 오랫동안 문화적 자원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딛고, 2018년 사단법인 해동공자 최충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최충문학상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최충 선생의 유훈이자 '계이자시(戒二子詩)'에 담긴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의 정신을 인성교육의 토대로 삼고,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오산시와 최충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며 정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6일 정남면에 위치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아파트를 방문하여 관서장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지도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를 계기로, 장재구 소방서장이 직접 노후 아파트를 방문하여 관리소장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장재구 서장은 관리소장과 함께 현장을 직접 순회했으며, 지도 내용으로는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 발생 현황 및 원인 등 전파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주택 화재안전방안 ▲소방,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세대별 자체점검 유무 확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콘센트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패치와 소화기를 배부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문제는 노후 아파트에서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4일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법조계, 학계, 의료계,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소방정책을 개발하고 민·관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재난 안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회의는 장재구 소방서장과 정책자문위원장, 그리고 위원 및 관계자 32명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대책 ▲소화기 사용법 홍보 확대 필요성 논의 ▲화성 지역 재난환경 특성에 맞는 소방정책 발굴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장재구 서장 취임 후 첫 번째로 열린 회의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머리를 맞대고 화성시에 걸맞는 소방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8월 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지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주의 안전관리 자긍심 고취와 자율소방안전관리를 정착·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 요건으로는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법」제16조 제1항 각 호 위반행위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계획 수립하여 종업원의 정기적 소방교육·훈련 실시, 최근 3년간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업소는 ▲도지사·소방서장 표창 수여 및 화재안전조사·안전교육 면제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배부 및 부착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제도는 업주들에게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중이용업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지난 7월 7일 삼괴고등학교에서 열린 ‘지역문제해결 리빙랩’ 프로그램의 최종 데모데이에 참석해 학생들과 멘토링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문제해결 리빙랩’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디자인씽킹과 디지털 협업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프로그램이다. 삼괴고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팀을 이뤄 가상회사를 설립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삼괴고 학생들은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 교육, 1인 가구 노인을 위한 맞춤형 도시락 배달, 농어촌 청소년 진로 체험 확대, 농촌 지역의 위치기반 방범 서비스 적용, 폭설 피해 예방을 위한 비닐하우스 구조 개선 등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화성시연구원은 사전 제안서에 대한 서면 피드백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완성도를 높였다. 박철수 원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교육과 문화가 중요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폴리에틸렌폼(PE폼) 발포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에틸렌폼은 열가소성 수지를 발포시켜 단열재나 포장재로 사용되는 소재로, 발포 과정에서 고온 장비 사용, 휘발성 가스 발생, 가연성 가루 비산 등의 위험 요인이 많아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실제로 2024년 2월 19일 이천 소재 PE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응 2단계가 발령되었으며, 2025년 6월 11일 용인소재 공장 화재에서는 중상 2명, 경상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실제 사고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PE폼 공장화재 안전수칙으로는 ▲기계적 환기시스템 설치(하향식 배기) ▲접지설비, 정전기방전장치 설치 ▲숙성실 내 가스누설 경보기 설치 ▲LPG위험성 및 정전기·스파크 화재 교육 등이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PE폼 발포 공장은 화재 시 순식간에 전소될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사소한 방심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전기차, 수소차 화재에 대한 현장능력 강화 및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친환경차 특별구조훈련을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급증하는 친환경차 보급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수소차 폭발 위험 등 특수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현대자동차 수원지점에서 초빙된 3명의 강사가 참여하여 훈련의 질을 한층 높였다. 훈련 내용으로는 ▲친환경 차량의 이해와 식별방법 파악 ▲고전압 안전장치 안내 및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확인 ▲비상전원차단을 통한 고전압 시스템 비활성 방법 숙지 ▲친환경차량 사고 대응절차 및 현장 대응절차 숙지 ▲관통형 방사장치(EV드릴랜스) 등 전기차 대응장비 숙달훈련 등이 포함됐다. 훈련에는 현장지휘단, 향남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23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차량을 활용한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친환경차는 기존 차량과 다른 위험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별 맞춤형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화재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구 폐쇄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는 피난·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 장애물 설치, 변경하는 등 위반행위를 시민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민과 함께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3년 비상구 신고포상제 신고건수는 2023년 1,699건, 2024년 623건 25년 5월까지 440건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시 확인 절차를 거쳐 월 최대 25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 1인당 월 최대 5건까지만 포상이 지급이 가능하다. 신고 가능한 내용으로는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행위 ▲피난·방화시설 장애물 설치행위 ▲피난·방화시설 용도장애 등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비상구는 화재 시 생명을 구하는 생명의 문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도예가이자 ‘막사발실크로드페스티발’ 기획자 김용문이 지난 7월 3일 암 투병중에 안타깝게 영면에 들었다. 향년 70세. 김용문은 경기도 오산 출신으로 홍익대 공예과를 나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1984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담은 토우를 강물에 던지며 펼친 퍼포먼스인 ‘수장제’로 크게 명성을 얻었다. 이후 도예가, 토우작가, 행위예술가 등으로 활약했으며, 1990년대 후반 고향인 오산에서 ‘세계막사발장작가마축제’를 열며 막사발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세계막사발장작가마축제는 이후 ‘세계막사발실크로드심포지움’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지난해까지 53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또한 오는 7월 19일에는 강원도 영월에 있는 친환경애너지센터에서 ‘김용문막사발실크로드 컬랙션’ 개막식을 준비하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용문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튀르키예 국립 하제테페 미술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했으며, 중국 산동이공대, 산동경공업대학교에서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장지는 튀르키예 앙카라 대학 외국인 묘지이며,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이 있다. 김용문 약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