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2024년 2월 8일 시흥 신천고등학교 야외정원공간에 누구나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 '공감터 Space UBO_Art & Culture'을 조성했다. 본 공간은 2023년 장애인학교등 문화예술시설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의 ‘학교갤러리 운영 심화 모델 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 선정부터 조성 운영까지 전문 기관 간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장애인학교등 문화예술시설 지원사업은 2022년 파주 한빛중학교, 부천 고강초등학교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학교 안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예술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천 고강초등학교 문화예술복합공간은 음악, 미술, 공연, 학교 쉼터 기능이 결합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신천고등학교 야외문화예술공간은 온실 갤러리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신축됐다. '공감터 Space UBO_Art & Culture' 공간조성 설계를 맡은 황태훈(우보건축사사무소)소장은 기
뉴스온경기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한 관광융합콘텐츠를 3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역 기반 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해당 지역만의 특별한 이야깃거리나 기록들을 발굴해 관광객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콘텐츠로 구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공모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시군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공모를 통해 관광콘텐츠가 발굴됐던 시군 2개소에 대한 추가지원 선정도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심의 대상은 지역의 다양하고 특별한 소재를 주제로 한 체험, 미션 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체험키트 등이다. 신규 사업은 9천만 원, 기존 사업은 6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며 경기도와 시군(지역협의체), 경기관광공사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실행계획을 최종확정해 함께 콘텐츠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는 시군과 지역협의체가 함께 협의해 3월 15일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2024-2025년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획형 가맹점을 모집한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 카드 사용이 어려운 계층(어르신, 장애인 및 단체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카드 사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경기문화재단과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문단체가 협업하여 기획하는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전용 프로그램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총 4가지 분야(모셔오는 슈퍼맨, 찾아가는 슈퍼맨, 문화상품 슈퍼맨, 경기문화누리공연몰)로 운영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서 ▲공연·체험·여행 등의 콘텐츠와 함께 편의서비스(이동차량·식사 등)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과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슈퍼맨’, ▲전화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의 문화상품 및 문화예술 체험키트를 편리하게 구매하여 배송받는 서비스인 ‘문화상품 슈퍼맨’ 세 분야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접수일 기준 가맹점 등록이 완료된 경기도 소재 가맹점이다. 신청을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2월 20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지역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정규 교과와 연계해 지역 문화유산과 조선시대 왕실 도자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광주 도곡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향후 경기도 내 문화취약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백두산 흑요석으로 제작한 석기가 출토된 ‘삼리 구석기 유적’ ▲빗살무늬토기를 만들어 사용하던 ‘신대리 신석기 유적’ ▲1,600년 전의 ‘백제시대 마을유적’ ▲조선시대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생산하던 ‘가마터 유적’ 등 경기도 광주 지역 문화유산과 초등학교 교과의 역사, 인문, 지리, 인물 등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는 황영극 도곡초등학교 교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학교 교육 공동체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황영극 도곡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시범 운영 참여를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을 깨우고 자긍심을 키워줄 수 있게 되어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박종강)은 2024년 2월 24일과 25일 새해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 《정월대보름 한마당》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 해를 시작하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다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경기 북부 대표 문화예술교육 거점공간으로서 지역사회 문화전파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는 첫날인 2월 24일 오전 11시30분에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매 회차 30분간씩 3회(11:30 / 13:30 / 15:30)에 걸쳐 30분간씩 ‘나쁜 습관 날리는 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체험은 매 회차당 20명 선착순 현장 접수(무료)로 진행되며, 25일에는 사전 접수 또는 신청없이 ‘올해 운수 윷점 보기’, ‘나는야 부럼 가족! 내 이름은 무엇일까요?’ 체험이 상설 운영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월대보름 한마당》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을 기념하여, 나쁜 운을 보내고 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액막이연’, ‘윷점’, ‘부럼’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액막이연’은 액운을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취약계층의 문화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약 610억원을 투입하여 46만 9,963명의 대상자에게 개인별 연간 13만원을 지원한다. 발급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접속, 전화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 되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단, 2023년 카드 발급 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거나, 카드 유효기간이 2024년 1월까지인 카드 소지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직접 재충전을 신청해야 한다.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전액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2월 19일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D-200일에 맞춰 ‘국제공모전’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작가 1,184명이 참가, 2,50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제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전통·전승도자, 실용도자, 조형도자, 설치, 미디어, 음향 등의 작품으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자로 연령, 국적 제한 없이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예원예술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고광모)는 2월 15일 오전 9시 30분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도 지역 인공지능 미디어 콘텐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교류 ‧ 협업 등을 통해 ▲경기 지역 인공지능 미디어 콘텐츠 진흥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연구 인력 교류, ▲학생 연계 교육프로그램(현장실습, 인턴십, 산학협력)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예원예술대학교는 1999년 설립된 4년제 사립 예술대학으로 진취적 사고방식과 창의력을 겸비한 전문 문화예술인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 드림캠퍼스(양주시)와 전북 희망캠퍼스(임실군) 등 2개 컴퍼스를 운영 중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험적 협력사업과 산학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며 “향후 도내 예술대학들과 협력망을 구성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2월 25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도자문화 교육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사회 내 전문강사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도자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교육의 질적 수준과 참여자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주강사 6명, 보조강사 10명, 교육 봉사자 9명으로 총 25명을 모집한다. ‘주강사’ 지원 자격은 도예, 미술, 공예 등 관련 학과 전공자로 교육 분야에서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이며 ‘보조강사’는 도자문화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 ‘교육 봉사자’는 경기도내 도자문화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이다. 신청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전자 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사는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전문성, 가능성, 성실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중 위촉 계약을 거쳐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14일부터 27일까지 ‘2024 경기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이하 아트경기)’ 추진을 위한 참여 작가 및 협력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아트경기는 경기도 내 역량있는 시각예술가(회화·조각 등)를 발굴해 창작활동을 돕고 미술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경기아트페어 개최 ▲중저가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미술장터 ▲복합문화시설 내 미술품 감상과 구입이 가능한 팝업갤러리 등으로 구성되며 미술품 임대·판매를 통해 작가들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도내 시각예술가 65명과 미술품 전문 유통사업자 6개 사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출품지원비 100만 원을 지급하고 사업자에게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미술품 판매 사업과 임대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아 작가들의 특성에 맞춰 지원이 가능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각예술가와 협력사업자는 신청서와 필수 제출자료 등을 작성해 2월 14일부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참고로, 장애 예술인의 경우 장애인 지원 전문기관인 경
뉴스온경기 한민규 기자 | 경기도는 축제 기획 및 운영이 우수하고 발전 역량이 높은 올해 우수 지역축제로 2024년 경기관광축제 23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가평자라섬꽃페스타 ▲고양행주문화제 ▲광명동굴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군포철쭉축제 ▲남양주광릉숲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동두천락페스티벌 ▲부천국제만화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안양춤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여주도자기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오산야맥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화성시정조효문화제다. 앞서 도는 시군으로부터 30개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4월 이천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3개의 축제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문화 및 지역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으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레츠고(Let’s GO(Green Only)) 산나물!’이
임종삼 오산학연구소 연구위원| 우리나라 고인돌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강화도의 고인돌, 고창군의 고인돌, 오산시 금암동의 고인돌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은 단연 오산시 위치한 금암동 고인돌 공원이다. 고인돌을 처음 보게 되는 학생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로 최적화된 장소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고인돌이 존재하는 장소는 고대 문화의 발상지이다. 선사시대에도 오산시의 선인들은 한반도의 고인돌 문화를 이끌었다. 오산시 외삼미동에는 별자리를 새긴 탁자식 고인돌을 남겼고, 오산시 금암동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뚜렷한 개석식 고인돌을 남겼다. 경기도의 중심에 위치한 오산시는 한반도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러므로 충효의 역사와 과학 문화 예술에 빛나는 교육의 도시로 발전하였다. <삼국사기>, <오산학 연구>, <오산시사> 등을 참조하여 충•효•예•지의 전통을 이어가는 오산의 뿌리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오산시 고인돌 유적을 살펴보고자 한다. 1. 금암동 고인돌 공원을 찾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