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오는 10월말까지 3개월간,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최근 부산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따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화성소방서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에어로졸 소화기1 △ 단독경보형 감지기2개를 무료로 제공하며, 화재로부터의 안전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방법으로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신청이나 화성소방서 유선연락신청(☎031-8012-6334), 또한 신청 가구가 많은 아파트는 관리사무소를 통한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의 화재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거주하는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번 보급사업이 시민의 주택안전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민규 기자 | 김현정 국회의원(평택시병·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32억 5천만원을 확보해, 평택시병 지역의 생활 밀착형 주요 현안 6개 사업을 현재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13억원 ▲이화하수처리장 게이트볼장 조성 6억원 ▲소사벌1·동삭보도육교 경관조명 설치 5억원 ▲비전1·2동, 용이동, 동삭동 일원 지능형 방범 CCTV 설치 7억원 ▲현촌한마음공원 공연무대 그늘막 설치 1억 5천만원 등 총 6개 사업이다. 김현정 의원은“이번 특조금은 도·시 의원, 경기도,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필요 사업 위주로 구성했다”며“실제 민원으로 이어졌던 불편 요소를 해소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규모인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건립’(13억 원) 사업은, 행정 수요 증가와 인구 집중에 대응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핵심 기반시설로,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화하수처리장 인근 게이트볼장 조성 사업(6억 원)은 고령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체육 기반 확충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한민규 기자 |지난 8월 3일 일요일, 저녁 7시 20분경 경기도 화성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이주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플라스틱 원료를 얇게 펴는 압출 성형 기계 롤러를 청소하다가 오른팔이 빨려 들어가고 몸통이 끼여 발생한 사고이다. 경기이주평등연대에 따르면 이 이주노동자는 현장에서 일한 지는 5개월 정도가 되었으며, . 31살의 청년으로 임신한 아내가 있다고 한다. 경기이주평등연대는 "사업주에게 종속된 고용허가제에 놓여 있는 이주노동자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그 어떤 장치도, 제도도, 정책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재명 정부는 이주노동자 산재 사망 근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 가장 낮은 곳에서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 방치된 이주노동자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이주평등연대는 " 현대판 노예제도인 고용허가제 사업장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할 시 고용허가를 취소시켜야하며,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장과 사업주에 대한 철저한 인권, 노동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노동환경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 및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역설했다.
한민규 기자 | 무더운 역대급 폭염 속에 반가운 소나기가 찾아온 3일, 화성시 남양읍 누림아트홀에서 청량한 판소리 자락이 울려퍼졌다. 2025 화성예술지원을 받은 공연단체 <술래>의 판소리음악극 "이산이 두고 온 情"이 관객들을 만난 것이다. '이산'은 화성시가 품은 역사의 인물 정조대왕의 이름으로, 이번 판소리음악극은 이미 널리 알려진 정조대왕의 왕좌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 한 인간의 마음을 오롯이 조명해보고자 했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박정봉 <술래>대표는 화성을 기반으로 이미 정조의 삶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펼쳐온 바 있다. 판소리 <정조가-어떤 왕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이번 음악극에 대하여 박 대표는 "찬란한 개혁군주 정조의 이면에서 우리는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두려움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내지 못한 인간의 아픔을 발견한다"며 "역사의 거대한 서사가 아닌 한 인간이 품고 살아간 지고지순한 정에 주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보면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임에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객석을 가득 메웠다. 폭염도 잊을 만큼 무대를 가득 채우며 뚫고 나오는 청량한 판소리 곡조에 모두들 금방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화성 정)이 1일, 체포 또는 구속된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교정시설의 장에게 피의자 인치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내란죄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별검사의 출석 요구를 사실상 회피하며 수사를 지연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추진되었다. 현행법상 구속 피의자의 수사기관 출석 의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오랜 기간 논란이 이어져 왔다. 2013년 대법원이 출석 의무를 인정한 바 있으나, 법률이 아닌 판례에 근거하고 있어 학설과 실무상 혼선이 계속되는 상황인데, 윤석열 前 대통령은 이러한 법의 허점을 악용하고 있다. 이는 피의자의 출석 의무 및 불응 시 강제 구인 규정을 명시하고 있는 독일, 일본 등 해외 입법례와도 비교되는 지점이다. 전 의원은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수사를 방해하는 행태에 국민적 분노가 크다”며, “윤석열 같은 법꾸라지들이 앞으로 판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이번 개정안을 통해 법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더 이상 유사한 방식으로
한민규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은 8월1일(금), 금융회사 경영진의 책임성을 높이고, 금융회사 소수주주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금융회사 주식 보유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 주주대표소송 제기 등 소수주주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12월 상법 개정을 통해 모회사의 주주가 자회사 이사의 책임을 추궁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대표소송제가 도입됐으나, 금융회사 특성을 반영한 다중대표소송 제도는 그동안 마련되지 않아 주주 이익 보호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금융회사도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임원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 다중대표소송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금융회사의 소수주주들이 자회사 경영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려면 일정한 주식 보유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 요건이 너무 엄격해 소수주주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상법이 모회사의 주주가 자회사 임원의 책임을 묻는 다중대표소송제도를 금융회사에 맞게 주식 보유 요건을 완화(금융회사 발행주식총수의 10만분의 50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경기 분당을)이 지난 7월 29일 대한민국 헌정대상(법률소비자연맹 선정)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제22대 국회 1차년도(2024.5.30.~2025.5.29.) 기간 대표법안 발의, 국정감사 등 12개 종합 지표를 기반으로 22대 국회의원 전원을 평가했고, 그 결과 김은혜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실제 김은혜 의원은 22대 국회 개원 후 1년 동안 ▲오리역 복합개발 본격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분당 과학고 유치 확정 등 숙원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풀어냈고, ▲재건축 부담금 폐지 법안 ▲종합부동산세 폐지 법안 등을 대표 발의해 국민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전세사기 주택을 이용한 조직적 HUG 제도 악용 정황 ▲LH 아파트 철근 문제 ▲중국산 전기버스 배터리 문제 ▲코레일 신규 열차 납품 지연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면서 민생·정책 국정감사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2025년 김은혜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돼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국내 최초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제정법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31일,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과 어린이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계기로,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 함양과 화재 예방 및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통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이루어졌다. 방학 전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방학이 시작된 이후에는 늘봄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소방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 조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은 개학 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은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의식을 갖추고 화재 발생 시 올바른 대응법을 익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민규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경기도당위원장, 수원시갑)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여야합의로 이 법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혁신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공모펀드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를 자본시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해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이 핵심이다.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의 도입 근거 마련 ▲환매금지형 형태로 존속기간 최소 5년 이상, 모집가액 500억 원 이상 ▲금전대여 허용 예외 조항 신설 ▲ 자산운용 제한 규정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 벌금 등이다. 김승원 의원은 “벤처·혁신기업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개정안이 하루빨리 통과되어 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가동할 수 있는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가 위반건축물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과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는 2025년 1분기 기준 누적 3,957건의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 여부를 지속 관리 중으로, 도내 특례시 중 1위다. 또한, 1분기 이행강제금 부과 금액은 4억 9천2백만 원에 달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025년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전곡산업단지 내 공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단속 항목은 ▲무단 증축 ▲무단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등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위법 행위다. 시는 연말까지 위반건축물에 대한 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적발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정 대응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연내 ‘불법건축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불법건축물 관리 현황을 전산화하고 업무 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행정 대응이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화성 정)은 30일(수) 국회 본청 531호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함께 진안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진안신도시 내 4,00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주거밀집지역과 인근 초등학교 부지 인접 지역에 열병합발전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강한 우려를 전달하고, 해당 부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이인섭 비대위 위원장은“올해 4월 열병합발전소 부지 계획이 발표된 이후 인근 부동산 거래가 사실상 중단되었고,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이 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보면 해당 부지는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명백한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계획”이라며, “국토부와 LH에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전용기 의원은 “주민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버티기 어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30일,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월동 도로 지하철 공사현장 화재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2월 11일, 반월동 도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 진화로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이번 화재는 공사 인부들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신속하게 화재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였다. 소화기 비치가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통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소화기는 주택뿐만 아니라 공사현장, 상업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대상물에서도 초기소화장비로 필수적이다.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를 활용한 빠른 진화가 큰 피해를 방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소화기 비치는 화재 발생 초기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장비이다”라며 “모든 공사 현장과 가정, 상업시설에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