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최근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김준혁 후보가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정 김준혁 후보와 배우자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오전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농지법은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짓는 경우가 아니면 농지 소유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후보자정보공개자료 중 재산신고서에 따르면 김 후보는 여주시 소재 농지 약410평(1,365㎡), 김 후보 배우자는 강릉시 소재 농지 합계 약548평(1,812㎡)를 보유하고 있으나 해당 농지는 현재까지 황무지로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세계일보(인터넷판, 2024-04-03, 23:00:52)에 따르면 "김 후보 소유인 여주 점동면 1365㎡ 땅(답) 일대를 돌아보니, 깨를 털고 남은 나뭇가지 등 ‘들깨 농사’를 한 흔적은 있었으나 김 후보가 직접 농사짓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주민은 찾을 수 없었다. 인근에서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한 농민은 “이 땅 주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부재지주 땅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다른 주민은 “(주인이) 마을 주민에게 임대 준 것으로 안다”며 “해
한민규 기자 | 전국사무금융소비스노동조합이 수원시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이재진 위원장은 “우리 노조가 후보자를 지지하고 협약서를 맺은 것은 처음”이라며 “무도, 무능력,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를 도저히 두고볼 수 없었고 그동안 김준혁 후보가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걸어온 길을 잘 알고 있었다”며 반드시 승리하라고 격려했다. 김준혁 후보는 "올바른 금융정책이 이뤄지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영통주민환경연합회는 24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정)·(무) 지역 후보들을 불러 영통소각장에 대한 의견을 들으려 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의 제동으로 연기됐다. 국민의힘 수원정 이수정 국회의원 후보는 “영통소각장 토론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었다”라며, “제가 준비한 복안을 주민여러분께 소상히 설명 드리고 싶었는데 이전 토론회가 무산되어 정말 아쉽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저는 영통소각장의 이전을 둘러싼 논의가 시작된 2015년경 이래 지난 10년 간 그렇다 할 해결책조차 제시되지 않은 현실이 굉장히 아쉽다”라며, “영통소각장은 수원시의 자치사무에 포함되는 게 분명하다”면서도 “다만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은 법으로 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영통소각장 이전에 대하여 “소각장이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현행 법률상으로는 학교에서 200m만 벗어나면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데, 미국은 3마일·1마일, 중국 우한도 800m 범위 밖에만 설치할 수 있다. 즉, 위 200m가 그다지 과학적인 수치는 아니라는 뜻”이라며 “안전한 교육환경 확보를 위해 교육환경보호법상 상대적보호구역을 확장해 소각장을 이전할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