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가 늘어나면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성소방서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에게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홍보를 진행한다. 홍보는 관내 주요 전광판과 현수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설치만으로도 초기 화재를 신속히 대응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추석 명절에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규 기자 | 경기도가 추석 전후 2주(9.11~9.25.)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나선다. 12일 김동연 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과 6개 경기도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 진료 대책을 논의하며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도, 소방,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31개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동안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개소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곳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실 의료인력 변동 현황 모니터링, 이로 인한 응급실 중단 축소, 문제점 실시간 파악 등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49개소), 재난거점병원(9개소) 출동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