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29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원활한 진료 연계를 위해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화성특례시 의료기관 순회방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순회방문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화성중앙병원 ▲화성유일병원과 전문 강소병원인 ▲베스트아이들병원 ▲수앤수병원 ▲동탄시티병원이 함께했다.
협의체에서는 △원활한 환자 이송 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 기관 간 정보 교류 강화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신속·통합적 대응체계 마련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방안 △유관기관별 의견 수렴 및 개선방안 공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화성소방서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 연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추석 연휴에는 교통량 증가와 돌발적인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며, “이번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