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광명시가 사회적경제를 즐겁게 이해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시는 13일 오후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사회적 가치, 광명에서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11회 광명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빛나는 편의점’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시민 참여 이벤트 ▲판매·체험·홍보존 ▲달풍선 포토존 등 총 40여 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무대 공연으로는 ▲광명시 청소년연희단 ‘우리랑’ ▲‘붐비트’ 브라스밴드 ▲마임이스트 ‘마트 쇼(MArt SHOW)’ ▲댄스 아카데미 라이트하우스 ▲초보 목수와 함께하는 목각인형극 ▲국악과 이디엠(EDM)이 어우러진 ‘만월프로젝트’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청소년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가 함께 열린다.
지난 7월 진행된 ‘소셜플레이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40여 명이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흡연 중독, 환경오염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도출한 아이디어를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각 50%)를 거쳐 상위 5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민 투표를 위해 오는 11~12일 광명시청 본관 로비와 13일 시민운동장에서 전시가 열린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상상 전시’에서는 청소년 아이디어 결과물과 함께 탄소중립, 공정무역, 윤리적 소비 등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는 어른은 물론 청소년,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며 ‘함께라서 더 가치 있는 사회’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장”이라며 “시민들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