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한국도자재단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도 공예주간 경기공예연대프로그램-손끝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 경기도 공예주간’(공예주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되는 공예문화축제다. 공예의 대중화와 산업적 확산을 목표로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워크숍,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기도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70여 명의 공예인과 공예단체 관계자, 주요 내빈 이은숙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연대 기반을 다지고 공예주간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 ‘손끝연대’에 참여하는 공예인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한국도자재단․공예인․공예협회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주요 인사 축사를 시작으로 손끝연대 참여 공예인 소개, 한국도자재단-공예단체 업무협약(MOU) 체결, 참여자 의견 청취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에는 ▲안산공예협회(안산) ▲문화예술플랫폼 만듦(화성) ▲오산생활문화모나드(오산) ▲수원문화예술인연합회(수원) ▲성남공예협회 함께(성남) ▲용인공예문화협회(용인) ▲감성누리(군포) ▲미학(안양) 등 8개 시군 공예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단체들은 ▲지역 공예인 참여 확대 ▲지역 공예 문화 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기획 협조 ▲공동 홍보 추진 ▲공예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업모델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손끝연대 프로그램은 경기도 전역의 공예인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협력하는 최초의 연결 플랫폼”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공예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도민의 일상 속으로 공예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예주간 주요 프로그램인 ‘경기공예페스타’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이번 발대식에 출범한 손끝연대 참여 공예인들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