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11월 14일 화성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화성시 자살대책추진본부(TF) 업무협약식에 참석하여, 지역사회 자살 예방과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 자살률이 증가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화성시,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4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함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신속 대응 체계 강화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및 지원 체계 확립 ▲지역 특성에 맞는 위기 대응 전달체계 운영 ▲정신건강전문요원·경찰·소방 합동 출동 체계 구축 등이다.
화성소방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초기 대응부터 안전 확보, 후속 조치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데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 경찰과 함께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한층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며 “화성소방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