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이 없도록 경로당 부식비를 국가가 보조하는 개정 노인복지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로당 부식비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경기 광명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실조 진료자 16,879명 중 54.4%(9,182명)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5」에 따르면, 고령층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19.3%로 확인되어 정부의 체계적인 노인 영양관리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어르신의 끼니는 복지를 넘어 생존의 문제로, 균형잡힌 영양관리가 건강수명 연장과 연결되기 때문에 국가적 의무로 인식해야 하는 상황으로, 지난 대선에서 여야모두‘경로당 주 5일 식사제공’을 공약으로 제시한 것도 이러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다. 현재 전국 6.9만 개 경로당 중 6.1만 개소(88.6%)에서 평균 주 3.5회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별 편차도 있었다. 제주는 주 1회, 경기·세종·대전·경북은 주 3회로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뉴스온경기 | 오산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9월 10일, 오산 양산동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봉사팀이 신장1동 오산대역 우미린아파트 경로당에서 주거환경개선 지원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도배작업 ▲가벽 제거 ▲방충망 설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봉사팀은 지난 5월에도 신장1동 세교센트럴파크 아파트 경로당에서 도배와 LED등 교체를 지원한 바 있으며,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영희 오산대역 우미린 경로당 회장은 “새롭게 단장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롯데건설 강찬구 팀장은 “우리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어르신들이 새로워진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평택시병 유의동 후보(19・20・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現)가 교육, 환경, 반려동물, 생활체육, 소상공인, 공무원, 청년, 1인가구, 사회적 약자, 직장인 공약에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의 「어르신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공약」5종 세트에 따르면, 우선 어르신들의 간병비 부담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것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간병 파산’, ‘간병 살인’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국가가 중심이 되어 해결하고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혜택을 400만명까지 확대해 현재 입원료와 간병비를 합쳐 112,197원을 입원료만 부담(22,340원)하도록 해 간병비(89,857원)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혼자사는 어르신께 안전로봇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독거노인 등 1인가구 저소득층의 경우 고독사 위험 노출 등 안정적인 케어가 필요한 실정이나 돌봄 제공의 한계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안전로봇, 음성형 신고 및 동작 감지 디지털 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