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 백지화공동행동, 기후위기 역행하는 경기국제공항 공약철회 촉구
한민규 기자 |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공동대표 양기석, 이덕규, 김희경, 이준원)은 3월 25일(월)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경기국제공항 공약 철회를 요구했다. 양기석 공동대표(천주교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는 “우리는 현재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 공항 건설 공약은 기후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목표에 역행하는 것이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공약은 철회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인신 사무국장(수원환경운동연합)은 “경기국제공항 사업은 수원 시민이 겪고 있는 소음피해를 화성시민, 화옹지구 습지 생태계에 사는 철새들과 생명에 전가하는 사업이다. 이런 약탈적 사업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 있다는 점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경기국제공항을 추진하는 수원지역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김진희 본부장(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건설을 위한 특별법」 의결 저지와 경기국제공항 백지화를 위한 전국적 연대와 공동행동에 함께하겠습니다. ‘지구에 남은 시간 5.5년, 국회의원 임기 4년’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