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이권재 오산시장과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을)이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 전면 백지화 추진에 맞손을 잡았다. 이권재 시장과 이준석 의원은 7일 오후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동탄 초대형 물류센터 대책 마련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권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화성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초당적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이준석 의원도 화답하면서 빠른 시일에 민간 주도 동탄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반대 비상대책협의체와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시민들은 물론이고, 동탄신도시 주민들까지도 교통 불편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화성시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 문제”라며 “초당적 공동대응 기구를 마련해서라도 물류센터 개발 저지에 나설 것이다. 이준석 의원님도 함께 해달라”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도 “동탄2신도시 주민으로서 동탄물류센터에 대한 반대입장은 명확하다. 오산시가 입장을 함께해주셔서 같이 상의하게 됐다”며 “공동 행동, 공동 논의할 부분을 고민하고, 동탄·오산 양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해당 물류
뉴스온경기 | 이권재 오산시장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화성시가 동탄1·2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51만7969㎡(약 15.7만 평)에 달하는 초대형 창고다. 하루 2천여 대의 차량이 출입할 수 있는 구조로, 완공 시 오산을 경유하는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하다. 오산시는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오산을 지나는 차량이 크게 늘면서 도심 전반의 교통 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30년 기준 하루 약 1만7천 대의 차량이 오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심 교통 혼잡은 물론, 인근 도로망 전반에 걸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미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 심각한 수준인데, 인접 도시가 일방적으로 교통 부담을 떠넘기는 행위는 결코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이와 관련해 시행사 측에 공식적으로 재검토를 요청하고, 지난 5월 16일에는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와 면담을 진행했다. 또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도 반대 입장을
한민규 기자 | 지난 7일(월) 제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국회의원(경기 화성정)이 동탄역 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동탄1신도시 솔빛나루역(가칭) 유치 필요성 을 강조했다. 솔빛나루역은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잇는 1호선 연장 구간 내에 신설 건의 중인 역사로, 시민 출퇴근 교통 불편과 동탄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화성시에서 역사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전부터 솔빛나루역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담당실무자와 수 차례 논의하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용기 의원은 국토부장관과 한국철도공사 부이사장이 참석한 세종 국정감사장에서 동탄역 연계 교통망 확충과 솔빛나루역 유치 필요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솔빛나루역은 화성시가 원인자부담을 조건으로 해서 공단에 제출했고, 타당성이 확보가 되고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은“가칭 솔빛나루역은 화성시에서 8월 달에 보낸 공문(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을 받았고, 현재 검증용역을 추진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다음 주 정도에 발주용역 공고가 나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