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7월 3일(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화성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정책토론회’가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추가신청 권고에 따른 종합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승수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는 박학선 한국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확대등재부장이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과 2단계 확대 등재’를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박 부장은 “화성 갯벌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등재 예정지 주민들이 우려하는 추가 규제 사항이 없고 기존에 해왔던 영농, 영어 행위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지역의 가치상승과 주민의 인식변화’를 주제로 두 번째 발제에 나선 고경남 전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은 신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업무를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등재 과정과 이후 지역의 가치상승 및 주민 인식의 긍정적 변화
한민규 기자 | '화성습지(갯벌)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시민서포터즈'(상임대표 이준원, 이하 시민서포터즈)는 25일, 화성시 매향리 갯벌 일원에서 세계철새의날을 기념하며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다. 매년 5월과 10월 둘째주 토요일은 '세계 철새의 날'이다.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야생동물 국제협약인 '아프리카-유라시아 이동성물새협정(AEWA)'과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CMS)'이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부터 지정했다. 이에 맞춰 애초 지난 11일 진행되려던 행사는 날씨 관계로 이날로 연기되어 치러졌다. 원래 이날로 준비된 문화를만드는곳<열터>에서 마련한 <내가 농섬보다 외롭다> 행사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해졌다. 이준원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미공군폭격장의 아픔 뿐 아니라 직선화된 간척사업으로도 우리는 천혜의 자연을 잃었다. 혼자서는 못하는 환경을 지키는 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전만규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과 박한석 문화재청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확대등재부장도 축사를 보탰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착한여행시티투어<하